친구가 며칠전 산악회에서 강화도마니산에 가는데 같이 가겠냐고 해서 가보자고 했다
내가 아직 마니산을 가보지 못해서 한번은 가보고싶던 산이기에 흔쾌히 그러자고했다.
새벽 6시10분에 경비실앞으로 나오라고 남편이 태워다 준다고
난 새벽 5시에 알람하고 내가 먼저 나가서 기다리겠다고 6시쯤 나갔더니 영하3도 새벽에 나혼자 떨다 혹시 친구가 일어나지 않았나? 하고 전화했더니 이미 일어났고 자기집으로 오란다.
성질급한 우린 6시 20분 조금넘어 도착 ㅡ 원래 버스 도착시간이 7시라는데 너무일찍부터 떨며 눈빠지게 기다리는데 차는 더욱 늦게 7시 10분에야 도착 .
그럭저럭 중간중간 몇동네 더태우고 8시쯤 정식 출발 마니산 입구엔 11시 14분 도착
난 곧장 마니산으로 출발을 하고싶은데
시산제를 지낸다고 다같이 참석하란다
점심은 범호식당에서 11시30분~1시30분까지고
버스 출발은 4시에 한다고
난 시산제를 산 중턱쯤은 가서 지내는줄 알았는데 식당 마당 한켠에서 지낸다고
노인분들이 많아서인지? 세월의변화인지?
좀 의아했지만?
난 정식 멤버도 아니고 어쩌다 따라간 사람이라
그냥 의하할뿐
시산제를 끝내고 곧장 식당으로 들어가서 식사를 하고 산에 가려했는데 이번엔 친구와 동행자 몇사람이 짐을 차에 두고 왔고 가지고 가야한다고 차에갔는데 차문 잠기고 그럭저럭 12시 반이 다 되었다.
그래도 부지런히 갔다오면 塹城壇까지 갔다올수 있겠다싶었는데,
그런데 옹성웅성 들리는 소리 우리몇시까지 오는거야? 2시반까지래.
어? 이게 뭔소리 아까 차에 내릴때 4시라했는데 ? 하지만 그사이 변경된 2시반 만남이라고.
친구들과 서둘러 오르기시작한 시간은 12시 36분 . 그래도 반쯤은 오르고 오겠구나!
했는데
그런데 오르던중 한 친구가 이제 그만 내려가잖다. 겨우 30분 올랐는데 끝까진 못가더라도 반은 오르겠지? 했는데
그렇게 산오르기는 새로지은 성모관 앞까지만 오르고 다시 하산.
차를 탔는데 회장의 말씀 조금 가서 강화 풍물시장에서 1시간 준다고 시장 구경하고 오란다.
시장 돌아보다가 난 젓깔만 샀고 친구는 이것저것 여러가지 샀다.
4시 출발하기로 했지만 또 그럭저럭 4시반쯤에 출발 늦어지는 차밀림을 본 친구 전용차도에 내려 우여곡절 길도 아닌길로 걸어서 시내버스 타고 집에 도착하니 8시가 다되었다.
내려오는길에 체험관에 들어가서 동영상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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