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동지날 팥죽을 쑤는 대신 김밥을 싸고 굴전을 부쳤다
제대한 우리 아들이 엄마표 김밥이 먹고 싶다고 한다
언제라도 사먹을 수 있는 김밥 말고 엄마가 싼 김밥이 먹고 싶단다.
어릴때 먹던 추억의 김밥이 다시 먹고 싶은가보다.
사람은 세상에 나서 제일 처음 먹은 음식이 세상에서 제일 맛이 있다고 생각한단다 .
그러니 어머니가 해준 김밥이 맛있을 수 밖에.......
세상에 처음 먹는 음식은 대부분 엄마가 해주는 음식이니까...
그래서 누구나 어머니의 음식맛을 잊지 못하고
어릴때 먹던 고향의 음식 맛을 잊지 못하는 것 같다.
.
'나무사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립극장 (0) | 2006.12.29 |
---|---|
성하가 준 선물 (0) | 2006.12.29 |
이주민들 한국미술 문화체험 (0) | 2006.12.20 |
어찌나 이쁘고 귀여운지 (0) | 2006.12.17 |
수료식 날 (0) | 2006.1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