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카페인 , 대머리 치료에 효과

백합사랑 2007. 2. 6. 07:06

서울:카페인, 대머리 치료에 효과 탁월

 

 대머리 치료의 비결은 커피의 주성분인 카페인에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 예나 대학의 토비아스 피셔 박사는 '국제피부학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Dermatology)'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카페인이 머리가 빠지기 시작한 남성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23일 보도했다.

피셔 박사는 대머리의 원인은 대부분 모발이 자라는 두피의 작은 주머니인 모낭이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이 만드는 화학물질인 디하이드로테스톳스테론(DHT)에 지나치게 노출되면서 모낭이 위축되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카페인은 DHT의 활동을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고 설명했다.

피셔박사는 머리가 빠지기 시작한 남성 14명의 두피에서 모낭을 채취해 시험관에서 카페인 용액에 넣어 8일 동안 자라게 한 결과 모낭 속의 모발이 33-40% 자라났다고 밝혔다.

 

 

 

뉴욕 : 냄새 못 맡으면 치매 예고 신호

일반적인 냄새를 맡지 못하면 노인성 치매의 초기신호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 러시 대학 메디칼센터의 로버트 윌슨 박사는 '신경학-신경외과학-정신의학 저널' 1월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하는 냄새를 제대로 맡지 못하는 것은 노인성 치매 초기에 뇌에서 나타나는 특징적 증상인 신경섬유엉킴이 시작되고 있다는 증거라고 밝혔다.

윌슨 박사는 '기억-노화 연구' 에 대상자로 참가하고 있던 중 사망한 노인 129명(평균연령 87.5세)의 뇌부검을 실시한 결과 평소 12가지 냄새를 구분하는 테스트인 '간이후각검사(BEST)'에서 성적이 내려간 사람일수록 뇌의 엉킨 신경섬유 밀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윌슨 박사는 이 결과는 냄새를 맡는  데 어려움이 나타나면 노인성 치매의 초기증세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히고 치매 진단에 후각검사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글은 2007년 1월 25일자  서울에서 무료발행되는 FOCUS에서 발취한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