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와 작품

릴케의 시

백합사랑 2007. 3. 12. 08:17

사랑 속에서

 

 

 

봄 속에서인지 꿈 속에서인지

 

당신은 언젠가 만난 일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당신과 나와는 가을 속을 걸어 가고 있습니다.

 

당신은 내손을 잡고 .......그리고 당신은 우십니다.

 

당신이 우는  것은 하늘로 뛰어 가는 구름탓일까요?

 

그렇지 않으면  신지피 빛깔같은 붉은 나무잎새 때문일까요?

 

나는 알 것 갈습니다.  _____ 그것은 일찌기 당신이 행복했기 떄문

 

봄 속에서인지,꿈 속에서인지 분명치 않은 속에서 ______

 

 

 

 

*** 릴케 : 독일의 낳은 서정시의 대문호 릴케 (Reiner Maria Rilke  1875-1926)는 감상적인  작품을 주로 썼으며, 그의  시풍은 독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독자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그는 항상 꿈결에서 듣는 둣한 감미로운 목소리로 노래한다.  

 

 

 

 

사랑의 노래

 

 

 

그대의 넋을 건드리지 않으려면

 

어찌 내 넋을 간직하리까.

 

그대를 넘어 다른 것에로 그것을 돌릴 수 있읍니까?

 

오, 그의 암흑 속에 잃어진 것 그 어느곁에서

 

그대의 마음이 울리고 있어도 흔들리지 않는

 

낯설고 고요한 곳에

 

나의 넋을 드리고 싶습니다.

 

허나 우리들, 그대화 나를 건드리는 모든 것을 ,

 

두 줄의 현에서 한 음을 자아내는

 

바이올린의 활처럼 우리를 한테 사로잡아 주셔요.

 

어느 악기 위에 우리는 매어 있습니까?

 

어느 연주자가 우리를 손에 쥐고 있는 것입니까?

 

오, 달콤한 노래여.

 

 

***어릴때 읽던 시들을 다시 읽으니 또다른 새로운 감응이라 , 아름다운 시들을 올려 봅니다.

여러분도 저와 함께 소년소녀로 돌아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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