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연곡사

백합사랑 2007. 4. 21. 18:34

 

 

 

 

 

지권인 (智拳印) : 이(理)와 지(智), 중생과 부처, 미흑함과  깨달음이 원래는 하나라는 뜻의 수인이다.

 

범종각 

 

 

 

 연곡사 동부도 국보 제 53호

 

   연곡사 동부도 국보 제 53호 일부

 

 연곡사 동부도 국보 제 53호 일부

연곡사 동부도 국보 제 53호

 

 

 

  부도란 이름난 스님의 사리나 그 유골을 안치한 돌탑을 말한다.   연곡사 동부도는 통일신라시대의 부도 가운데 가장 형태가 아름답고 장식과 조각이 정교한 작품이다.  밑면이 8각형으로 된 각 기둥의 집모양(8각원당형)을 기본으로 삼고 평면이 네모꼴인 지대석 위에 8각 2단의 아래 받침대 돌을 얹었는데 구름속의 용(雲龍))과 사자가 장식되어 있다.  가운데 받침돌과 윗부분의 돌에는 눈(眼象)모양 속에 불법을 지키는 여덟 신장(8부신중)과 가릉빈가(불경에 나오는 상상의 새 머리는 사람, 몸은 새),  사천왕상 및 문짝(門扉) 등 갖가지 형태의 무늬를 조각하였다.   탑 아래 기단 부분이 높기는 하나 안정된 비례를 잃지 않았고 각 부의 조각 수법 또한 정교하다.  이 부도는 도선국사(827~898년) 부도라고 전하나 확실하지 않고, 전체적인 형태나 조각 수법으로 보아 통일신라시대에 세워진 것으로 짐작된다.

 연곡사 동부도비     보물 제 153호

 

이 비석은 비문을 새긴 비석의 주된 부분인 비신은 없고 , 거북모양의 비석 받침돌인 귀부와 뿔없는 용 모양을 새긴 형상인 이수 부분만 있다.

귀부와 이수가 만들어진 형체는 작은 편이며 머리 부분은 부러졌던 것을 복원한 것이다.

  비신과 귀부의 연결 부분인 비좌와 이수에는 구름 무늬와 연꽃무늬를 조각하였으며 거북머리는 용의 형체이나 높은 차원의 사실서어에 미치지 못하고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진 용의 모습을 형상화하여 손쉽고 편안한 조형의 기법을 보이고 있다.   거북등은 육갑문이 아니고 새의 날개와 같은 무늬이다.   고려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짐작된다.

  연곡사 동부도비     보물 제 153호  뒷모습

 

 

 

동부도에서 30m를 오르면 연곡사  북부도 있다.    국보 제 54호

동부도에서 30m를 오르면 연곡사  북부도 있다.    국보 제 54호

 

 연곡사 북부도

국보 제 54호

이  부도는 네모꼴의 지대석 위에 구름 무늬가 조각된 8각형의 받침돌을 놓고 그 위에 연꽃무늬를 돌려 가운데 돌 (중대석)을 받치고 있다.   8각형의 탑신 각 면은 문짝(門扉), 향로, 사천왕상으로 장식되었고 비료적 넓은 불집(화사석)위에 지붕돌(옥개석)은 나무로 만든 건물의 양식을 따라 기왓골 등을 정성들여 새기는 등 각 부분의 조각이 화려하고 웅장한 느낌을 준다. 경내 북쪽 높은  곳에 세워진 이 부도의 주인공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연곡사에는 세 개의 둥근 돌탑(부도)이  남아 있는데 이 북부도는 동부도와 더불어 규모와 형태 및 각 부분의 장식이나 조각에  있어서 약간의 차이를 보일뿐 거의 동일한 것으로 고려시데 초기의 작품으로 짐작된다.

 연곡사  북부도 있다.    국보 제 54호

 

 연곡사  북부도 있다.    국보 제 54호 

 

뒷산으로 올라가면서 보이는 동부도와 오른쪽에 동부도비

 

연곡사뒷산에서 보이는  전경

 연곡사 삼층 석탑 -보물 제 151호

 연곡사 삼층 석탑 -보물 제 15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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