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을 가려면 차 없이는 갈 수 없는 줄 알았는데 오늘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갈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지하철 양재역 7번출구로 나와서 4432번 버스를 타고 청계산 옛골에 하차하였다.
청계산은 산이 완만하고 나무가 울창해서 나같은 일반인도 오르기 편안하였다.
청계산 입구에 정토사라는 표지판이 보여서 잠시 절엘 들렸다
청계산은 이름처럼 푸르르고 오르기도 편안한 그런 산이었다.
키크고 우거진 나무들이 산책하기 편안하게 하여주고 더우기 길도 돌보다는 흙길이다보니 매우 안정감이 있고 걷기 좋았다.
2007.7.21
목적지를 매봉이라는 곳으로 정했는데 그곳을 오르다보니 목탁소리가 그윽하게 나서
어 ? 이곳에 절이 있나 했더니 저스님께서 저곳에서 염불을 하시고 계시었다.
그리고 스님이 데려오신 강아지도 함께 있었다.
스님께선 개를 먹지 말라는 말씀과 함께 저 바위를 3번 돌라하셨다
물론 나도 호기심에 저 바위속을 돌았다.
매바위에서 내려다 보이는 서울시내
매봉에 오르기전에 매바위라는 곳에 있는 소나무가 어찌나 푸르르고 이쁜지
매바위 위에서 멀리 보이는 산
매바위에서 내려다 보이는 서울시내--날이 흐리고 가끔은 빗방울이 내리는 터라 시야가 흐리다.
매봉에 도착해서 보이는 주변들
매봉 주변엔 많은 분들이 앉아 계시어서 이한장을 찍기도 어려울 정도 ......
아저씨 나무 오르기 너무 좋아하시나 보다 ---나도 어릴때 저랬는데 ---
바위 위에나 틈새에 자생하는 풀이나 나무를 보면 언제나 자연의 신비에 감탄하게 된다.
이름모르는 꽃
하산길에 내려오다 보니까 이앞에 있는 잎이 매우 큰 식물의 군락지가 있었는데 무엇인지 궁금했지만 아무도 몰라서
숲이 참 좋다!
이보다도 더 많은 버섯들이 산재해 있었다. ㅎㅎㅎㅎㅎ
오른쪽에 있는 버섯 크기가 하도 커서 내손의 크기와 비교를 ㅎㅎㅎㅎㅎ
그런데 저버섯보다도 더큰것도 있었는데 .......
라일락 향기를 닮았다 . 산라일락 ? ㅎㅎㅎㅎ
등산객을 위한 식수를 이렇게 만들어 놓은 곳이 바로 옆에도 있었고
이쁜 칡꽃
청계산에 가면 곳곳에 순두부와 직접 만든 두부 참으로 맛이있다.
이꽃은 이름모름
능소화 --청계산 부근에는 능소화가 유난히 많은것 같았다.
내려오다 보니까 토성이라는 음식점이 있는데 이문 안으로 들어가면 어찌나 많은 사람들이 있는지 마당이 다 식당 ......
난 이곳을 모르고 저위에서 두부 맛나게 먹고 내려왔는데 , 이곳 분위기도 한번 먹어 보고 싶었다 . 다음에 가서 먹어봐야지 .......
백일홍 또다른 이름이 있었는데 잊어버렸네요.
이꽃은 무슨 꽃인지 ? 수국인지 보석처럼 이뻤다.
큰길가에 눈에 띄는 곳이 있어 가 보았더니 미륵당 이라는 현판이 써 있다. --그런데 미륵은 볼 수가 없었다. 문이 잠겨 있고 들어갈 수도 없어서 ........아쉬웠다.
대중교통수단은 : 지하철 3호선 양재역하차 1번출구로 나가서 4432(녹색) 승차 옛골 종점에서 하차 하면 청계산입구로 올라가시면 됨
청계산 2< -----를 보시려면 이곳을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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