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 화성 2

 지난번에 화성행궁을 보다가 시간이 지체되어 화성을 다 못보았었기에   화성 못본곳을 마져 보려고 다시 화성을 찾아다 .

 

팔달문은 화성의 4대문 중 남쪽 대문으로 남쪽에서 수원으 진입하는 문[ 보물 제 402호]이며 정조대왕과 당대 국왕들이 현륭원을 가기 위해 통과한 문이다.  1794년 2월 28일 공사를 시작하여 9월 15일에 완공 하였다. 

 팔달문은 모든 곳으로 통한다는 사통팔달의 의미이며 축성 당시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기에 보물 제402호로 지정 되어있다. 성문의 바깥에는 반원형의 옹성을 쌓았는데 이것은 항아리를 반으로 쪼갠 것과  같다고 해서 붙인 이름으로 성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팔달문과 이어져야 할 성이 도시 개발과 더불어 끊긴채 모습이 보이질 않아서 물어물어 찾았다 찻길을 건너 지동시장 이라는 곳을 지나 다시 수원천을 지나면 성으로 오르는 입구가 보인다.

 지동시장

 지동시장을 지나고 수원천이 흐르는 위의 다리를 건너면 동남각루가 멀리 높이 보인다.

 동남각루 아래에 남수문,  외도와 내도가 그려진 화성성역 의궤가 계시 되어있다.

 동남각루 까지 오르니 멀리 맞은편산 오른쪽 꼭대기 나무 사이에 서장대와 화면 중간쯤의 꼭대기 나무사이에 효원의 종이 보인다.

 

동포루

봉돈 

화성의 봉돈은 성곽과 맞물려 벽돌로 만들어진 우리나라 성곽 양식에서는 보기 드믄 시설물로 그 규모와 외관이 마치 예술작품처럼 정교하고 장려하게 축조되었다. 화성의 봉돈은 화성의 사방 경계와 정찰 임무를 하며 낮에는 연기 밤에는 불빛을 통해 신호를 하였다. 용인의 석성산 봉화가 응답하고 서쪽으로 서해안의 흥천대 봉화가 응답한다.

 

 

* 봉화 신호체계

봉돈에는 화두 다섯개가 있다 . 신호체계는 남쪽 첫째화두로 부터 시작하여,

평상시에는 밤낮으로 봉수 1개를 올리고

적군이 국경 근처에 나타나면 봉수 2개

국경선에 도달하면 봉수 3개

국경선을 침범하면 봉수 4개

전투가 벌어지면 봉수 5개를 모두 올렸다.

 

왼쪽 언덕에  동북공심돈과 왼편에  창룡문

 

창룡문은  : 화성의 4대문중 동쪽 대문으로 1795년 (정조 19) 5월 8일 터닦기 공사를 시작하여 10월 17일에 완공하였으나  한국전쟁으로 문루가 파괴 되었던 것을 1976년 중건하였다.  창룡은 곧 청룡으로 풍수지리상 좌청룡 우백호를 통해 동쪽을 의미한다.   성문을 보호하기 위한 옹성을 반달모양으로 쌓았는데 팔달문이나 장안문과 달리 한쪽을  열어 놓았다.  옹성안 홍예문 좌측 석벽에서는 성문 공사를 맡은 사람들과 책임자들을 기록한 공사 실명판이 있다.

 

  동북노대 :화성에는  동북노대와 서노대  2기가 있다.동북노대는  동북향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반달 모습의 담장으로 보호 하고 있다.

 *노대 안쪽에 하수구  같은 것이 있는데 이것은 적에게 뜨거운 물이나 때로는 오물을 쏟았던 곳이라고 한다.

 

 동북공심돈---저안에 올라가보면 정말 대단하다 ! 라는 생각이 난다.

 동북공심돈 위에 올라서 내다본 수원시내일부

 

 동장대(연무대) 전경

장대란 성곽 일대를 한눈에 바라보며 화성에 주둔했던 군사들을 지휘하던 지휘소를 말하며 서장대와 동장대 두 곳이며 동장대는 1795년(정조 19) 7월 19일 공사를 시작하하여 8월 25일 완공하였다  무예를 수련하였기에 연무대라는 별칭이 붙었다.  지형이 높지는 않지만 사방이 트여 있고 등성이가 솟아 있어서 화성의 동쪽에서 성안을 살펴보기에 좋은 군사요충지이다.

 동장대(연무대)

 

 연무대 (동장대)와

* 흙 와장대: 흙으로 쌓은 와장대.가로12m, 세로 10m, 와장대는 보통 양쪽에 세워 돌계단을 보호하지만 동장대 하대의 와장대는 계단대신 흙을 메워 말을 타고 오르게 만든 것이 특색 . 흙 와장대는 화성 동장대에서 처음 확인된 군사건축물의 구조이다.

 

 연무대 루각에서 보이는 주변 , 중간 아래에 건물은 연무대루각 아래에 있는 창고처럼 보이는 건물이다 . 맞은편엔 큰 대문이 있다

*외간 ; 장대에 세운 크고 붉은 깃대, '대홍외간' 이라함  높이 8m 화성에는 동장대와 서장대에 각각 한 쌍의 깃대가 있다 . 일반 깃대와 달리 도르레를 이용한 것이 특징. 기를 창에 끼워  세우며, 국왕이 군사 훈련 할 때는 시열(試閱)이라는 글자를 썼다.

 

그리고 멀리 창룡문이 보이고 담밖에는 관혁판이 보인다.

 

연무대 정면 아래 오른쪽에 있는 대문 ---창고 맞은편에 있는 문

 

 동암문: 암문은 적이 알지 못하게 후미진 곳에 설치한 문으로 화성에는 5개의 암문이 있고 동암문은 동장대의 서쪽 116보 거리에 있으며., 문의 구조는 문위에 벽돌을 깔고

오성지와 커다란 둥근 담장을 설치하였다. 1796년(정조 20) 3월 25일 완공하였다.

사진 오른편 계단 옆에 왼편으로  둥근 원처럼 생긴모양이 암문

 

 동북포루

 

동북포루를  지나서 성아래로 내려가면 동북각루가 있다.

 멀리 왼쪽 높이 있는  동북포루와  오른쪽의  루각은  동북각루(방화수류정)

 방화수류정에서 보이는 동북포루(왼쪽 끝에 있는 건물)

화면을 클릭하면 크게보임!

*오른쪽 끝쪽에 계시판 뒤에 굴뚝처럼 보이는 것이 북암문,

암문이란 성곽의 깊숙하고 후미진 곳에 적이 알지 못하도록 출입구를 내어 사람이나 가축이 통과하고 군수품을 조달하기 위하여 설치된 문으로 화성에는 5개의 암문이 설치되어 있다. 북암문은 방화수류정과 각건대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화성에 유일하게 벽돌로 좌우성벽을 쌓았다.  1796년( 정조20) 3월 27일에 완공되었다.

 

 동북각루(방화수류정)는 화성의 4개  각루중 하나로 주위의 아름다운 경관과 어울어진 곳으로 전체 시설물 중에서 가장 빼어난 곳이다.  방화수류정이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꽃을 좇고 버드나무를 따라가는 아름다운 정자라는 뜻이다.  뛰어난 건축미와 경관의 아름다움으로 용연 , 화홍문과 더불어 화성의 백미라 일컬어진다. 특히 벽면의 십자가 무늬는 조선시대 건축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곳이다.   1794년 9월 4일 터닦기 공사를 시작하여 10월 19일에 완공하였다.

 

*른쪽 아래 버드나무가 있는 곳이 연지

 

*왼쪽앞에 벽돌로 만들어진 굴뚝 같은 것이 북암문 윗부분!

 동북각루와 화성 주변 , 멀리 장안문도 보인다.

 동북각루(방화수류정) 루각안 마루는 관람객들이 쉬기에 아주 편하고 전망이 좋다.

 

 동북각루에서 내려다보이는  아름다운 화홍문 : 화홍문 아래는 물이 흐르는 천이 있다.

 

 용연 : 방화수류정 밖에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을 살려 연못을 파고 작은 섬을 만들어  용연이라 하였다.  남쪽 가파른 언덕 위 방화수류정과 용머리 바위 그리고 섬의 나무와 꽃 사이로 떠오르는 보름달이 수면위에 비추어지는 아름다운 정취를 용지대월(龍池待月)이라 하여 수원 팔경의 하나로 꼽았다.  특히 예전에 가믐이 들면 기우제를 지냈다고 한다.

방화수류정 루각에서 보이는 용연!

 해가지자 야경이 아름다와지는  방화수류정에서 보이는 동북포루와 주변

    방화수류정에서 보이는 장안문과 시내주변 야경

 연지에서 올려다본 방화수류정의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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