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목록에 등재된 아름다운 불국사 !

백합사랑 2007. 12. 11. 06:53

 불국사를 가는 길목에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입구에 있는 탑을 상징한 빌딩이 눈에 띄어써 ...... 알고보니 저탑은 옛 황룡사탑을 음각으로 재현한 것이라함

 

 불국사 사천왕상 --사천왕은 불법을 수호하는 신으로서 제석천왕의 명을 받아, 동 서  남 북  4천하를 순찰하며 사람들의 선악행위를 살펴서 이를 보고하는 신이다.

좌로부터 기타를 든 천와은 동방 지국천왕

검을 든 천왕은 남방 증장천왕 

용을 든 천왕은 서방 광목천왕

탑을 든 천왕은 북방 다문천왕

 

 불국사 천왕문을  지나 조금 걸어가면   노송과 나무들 사이로 둘러 쌓여 있는 불국사 경내의 자하문과 안양문이 보인다.

 

경주 불국사 경내는 사적 및 명승 제 1호로 경상북도 경주시 진현동 15-1에 있다.

 

불국사는 신라 경덕왕 10년(751)에 재성 김대성(金大城)이 발원하여 개창되고, 혜공왕(惠恭王) 10년(774)에 완성 되었다.  조선 선조(宣祖) 26년(1593) 임진왜란 때 의병의 주둔지로 이용된 탓에 일본군에 의해 목조 건물이 모두 불타 버렸다.

그 후 대웅전 등 일부를 다시 세웠고, 1969~1073년 처음 건립 당시의 건물터를 발굴 조사하고 대대적으로 복원하여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동서 길이 90여m 되는 석축과 청운교(靑雲橋) . 백운교(白雲橋) 위에 자하문(紫霞門) . 대웅전 . 무설전이 남북으로 놓였고, 석가탑 .  다보탑이 서 있다.  그 서쪽에 연화교. 칠보교. 안양문과 여래좌상 금동아미타불을 모신 극락전이 있다.  무설전 뒷편에는  금동비로자나불상을 모신 비로전과 관음전이 있다.  불국사는 화려하고 장엄한 부처의 나라를 이땅에 세워 찬미하던 수도자들이 불도를 닦던 곳이다.           풍부한 상상력과 예술적인 기량이 어우러진 신라 불교 미술의 정수로, 1995년 석굴암과 더불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목록에 등재되었다.

 불국사 댕웅전과 극락전 오르는 길에 동쪽의 청운교와 백운교국보 제 23호 ,  서쪽에 연화교와 칠보교국보 제22호가 있다. 청운교와 백운교는 대웅전을 향하는 자하문과 연결된 다리를 말하는데 ,  다리 아래의 속세와 다리 위의 부처의 세계를 이어주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  두 계단 중 아래의 것은 17단의 청운교로 높이 3.82m,  너비  5. 14m 이며,  위의 것은 16단의 백운교로 높이 3.15m , 너비 5.09m이다.        전체 33계단으로 되어있는데,  33이라는 숫자는 불교에서 아직 부처의 경지에 이르지 못한 서른 세가지의 단계를 의미한다.

청운교는 푸른 청년의 모습으로 , 백운교는 노인의 흰머리 모습으로 인생을 상징한다.

백운교 다리 아래에 작은 통로가 있고 , 그 양쪽에 길게 옆으로 뻗은 청운교와 제작 수법이 비슷한 얇고 넓은 덥개돌이 있다. 

계단을 다리 형식으로 만든 특이한 구조를 하고 있으며,  오르는 경사만을 45도 각도로 구성하여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만들었으며, 다듬은 수법도 정교하다.

통일신라 경덕왕 10년(750)에 세워진 것으로 보이며  신라 시대의 다리로는 유일하게 완전하게 형태로 남아있어 매우 귀중하다

또한 무지개 모양으로 이루어진 다리 아랫부분은 우리나라 석교나 성문에서 볼 수 있는 반원아치 모양을 한 홍예교의 초기형태를 보여주고 있어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불국사는 통일신라 경덕왕 10년(751)에  김대성의 발원으로 창건된 사찰로,  과거 현재 미래의 부처가 사는 정도(淨土),  즉 이상향을 구현하고자 했던 신라인들의 정신세계가 잘 드러나고 있는 곳이다.

 

 자하문 ==이름을 '자하 ( 붉은 노을)'이라고 지은것은 부처님의 광명을 형용한 것이라함

 맨 왼쪽 건물은 범영루로서 지금은 법고가 있으나 원래는 범종각이었다고 하며,   기단의 돌기둥은 수미산을  본뜬것이 특징이라고 함

범영루에 있는 법고

 '석단'이라는 이름을 가진 곳

 

 

 극락전은 아미타불을 모신 법당으로  751년에 건립되었으며 그후 여러차례 중건 , 중수 거쳐  1750년 창건 당시의  기단과 초석 위에  중건 하였다.  건축 양식은 조선 후기에 속한다.

 무슨 영문인지는 모르지만 극락전 현판 뒤에는 황금돼지 그림이 그려져 있다 . 일본인 관광객에게 가이드가 설명해 주는 것을 듣고 나도 찾아 보게 되었는데

언제? 누가? 무슨 연유로 그곳에 복돼지를 그렸는지는 설명이 없고

복돼지가 있다고 애매한 설명과 함께 대웅전 앞에 신주로 복돼지 한마리를 만들어 놓기도 함을 보았다.........

 극락전에 모셔진 아미타불 /    국보 제 27호인 금동아미타여래좌상 통일신라시대인  8세기 중엽의 작품이 모셔져 있다.

 

 불국사 ! 하면 떠오르는 다보탑과 석가탑 !

두탑을 나란히 사진에 실어 보고 싶었지만 실력 부족으로 ......

 

 

 

 다보탑 은 국보 제 20호로 통일신라시대의  일반적인 석탑과는 다른 특이한 형태로, 정식 명칭은 " 다보여래상주증명탑"  이다 . 이는 [법화경]에 석가여래의 진리를 다보여래가 늘 증명한다고 하는데 연유 한다.   이러한 내용을 탑으로 조성한 예는 다른 불교국가에서는 없다. 이 탑은 경덕왕 10년(751)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4각형 기단의 네면에 계단을 설치하고 중앙에 4각형 돌기둥을 세우고 교차되는 받침을 얹어 탑의 지붕돌을 받치게 하였다.

기단의 돌계단 위에 놓여있던 네 마리의 돌사자 가운데 보존 상태가 좋았을 듯한 세마리가 일제에 의해 약탈되어 그 행방을 알 수가 없으며 지금은 한마리만 남아 있다.

지붕돌 위에 사각형의 난간을 만들고  안에 팔각형 몸부분을 조성했으며, 그위에 팔각 난간을 돌렸다.  그 안에 8개의 대나무 마디 모양의 돌기둥을 돌려 16잎의 팔각 연꽃돌을 받치고 있다.  연꽃돌 위에는 8개의  기둥 머리 모양의 받침이 8각 지붕돌을 받치고 있다.

돌계단 위에 놓여있던 네 마리의 돌사자 가운데 보존 상태가 좋았을 듯한 세마리가 일제에 의해 약탈되어 그 행방을 알 수가 없으며 지금은 한마리만 남아 있는 돌사자를 자세히 보려고  .....

 석가탑 : 통일 신라시대 전형적인 3층 석탑으로 국보제21호 높이 10.63m이다.동쪽 탑인 다보탑과 마주보고 있으며 석가탑 또는 무영탑(그림자가 비치지 않는탑) 이라고한다.

석가탑을 무영탑이라 하는 이유는  석가탑을 지은 백제의 석공 아사달을 찾아 신라의 서울 서라벌에 온 아사녀가 남편을 만나보지도 못한채 연못(영지)에 몸을 던져야 했던 슬픈 전설이 서려 있기 때문이다.   정식 명칭은   " 석가여래상주설법탑"  으로 [법화경]의 다보여래와 석가여래가 나란히 앉아 설법하고 증명한다는 데서 연유한다.

 기단 주위에는 팔방금강좌라고 부르는 연꽃 8개를 연결한 구역이 있는데 부처님의 사리를 두는 깨끗한 곳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구역안쪽 기단 아래에는 자연석으로 인공 암반을 만들었다.  2단의 기단 위에 3층으로 몸돌과 지붕돌을 올렸다.

 이 탑은 통일 신라 경덕왕 10년(751)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도굴범에 의하여 훼손된 것을 1966년 12월에 수리하였다. 이? 2층 몸돌의 윗면 가운데에 있는 네모 사리공 안에서 세계에서 가장 오래 된 목판 인쇄물인 '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이 사리 장엄구와 함께 발견 되었다.

 

 석가모니불을 모신 법당으로 , 대웅은 석가모니불의 덕이 큰것을 표현하는 덕호 .   681년에 창건되었다. 여러차례 중수중건을 거쳐 1765년, 창건 당시의 기단 위에 중건 되었다. 조선후기 불전 건축의 대표작이다.

 

 경주쪽 절엔 부처님 사진을 절대로 찍지 못하게 호령을 한다

부처님이 원하시는 일도 아니실텐데 왜 그렇게 야단을 치는지 이해가 않갔다. 포교가 목적이고 중생 제도를 위하시어 사바세계에 오신 부처님의 뜻을 저버리고자 함인지?

사진을 못찍게함은 문화재적 가치 보호 목적도 아닌것 같고  (법당 밖에서 후레쉬도 터뜨리지 않고 찍겟다는데도  불구하고 금지를 한다는 것은  이해가 잘 안가는 일이었다)

옛적에 우리의 어른님들 사진을 찍으면 혼이 나간다고 못찍게 했을때처럼 그런 어리섞은 생각을 가진 것도 아닐텐데 ?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세상에 비추어지기를 원하는 사람으로선 이해가 안갔다.

그래서 이사진도 멀리서 눈치보며 몰래 찍은 것이다.ㅎㅎㅎ

이러는 우리를 보시며 부처님 미소지으셨을 것이다.

 

 이사진은 인터넷에서 가져왔습니다.    아주 좋은 사진이라서죠.

 이사진도 인터넷에서 가져왔습니다.   사진 올려주신분께 감사드립니다.


 

 비로전도 조선후기의 건축양식으로 되어있으며,   이곳 비로전에는 국보  제 26호인 금동비로자나불좌상을 모셔 있다.

  

비로전에 모셔진 불국사 금동 비로자나불 ! 국보제 26호

 

 

 무설전--에는 지장보살상과 김교각님의 상이 모셔져 있었음

 관음전

 

 관음전에 모셔진 관세음보살님 상

 불국사 사리탑 보물 제 61호로 탑 4면에  불 보살 신장상이 조각 되어있는데 매우  아름다운 탑.

 불국사 후원쪽에 노송 곁에 탐스럽게  달려있는 감.

 

 범종각

 

 불국사 범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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