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기림사와 골굴사

백합사랑 2007. 12. 20. 10:49

 기림사 : 신라 초기 인도 범마라국 사문 광유성인이 창건 , 한때 임정사라고도 불렀다가 원효스님 이후 다시 기림사로 개칭 되었다 함.

 기림사 천왕문

 

 기림사 진남루 :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 251호

이 건물의 기능이나  용도 및 건립 연대는 정확하지 않다.   진남루란 명칭은 '사적기'에 의하면 '무량수전야차유진남루' 라 하여 위치에 대한 언급만 있을뿐이다.  임란때 기림사가 수군과 승병 활동의 근거지로 활용 되면서 붙여진 이름이 아닌가 추측할 뿐이다.  정면 7칸, 측면 2칸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보면 ' 사람 인 (人)'자 모양의 맞배지붕이다.  일반적으로  누라고 하면 중층 건물이나 다락집의 형상을 의미하나  여기서는 일반적인 형태를 벗어나 있다.

 기림사 대적광전은 보물 제 833호

대적광전은 지혜의 빛으로 세상을 비춘다는 비로자나불을 모셔논 법당  이건물은 신라 선덕여왕 12(643)년에 처음 건립 된 것으로 전한다.   그 후 조선 인조  7년(1629)에 크게 중수 하였다.   또한 정조 17년(1793)  경주부윤 김광묵이 재물을 내서 불사를 일으키고 동종도 조성하였다.

철종 13년에 큰불이 나서 경내 113칸의 건물과 동종도 소실 되었다.  그러나 대적광전만은  화를 면하였고 ,  1878년과 1905년에도 보수 하였다.

조선후기의 대표적 불전 중에 하나이다.

 대적광전안에 비로자나불 !

 왼쪽 부처님이 원만보신 노사나불 , 가운데 부처님이  청정법신비로자나불, 오른쪽 부처님은 석가모니불인데 사진을 다시 찍을 수 없어서 ...... 

기림사 대적광전에 봉안 되어있는  소조비로자나 삼존불상 : 보물 제 958호 조선시대 초기 불상의 형식을 잘 나타내고  있다. 전반적인 양식으로 보아 16세기 전반기의 불상으로 추정된다.

 

 고풍스러운 절도 아름답지만 절 가운데 우뚝선 소나무가 관람객들의 찬사를 부른다

 

 

 

 기림사 약사전  경상북도문화재자료 제 252호

이 건물은  1600년대 이전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날씨는 춥지만 하늘이 너무도 파랗고 이쁘다!

 이곳엔 3천불전이 있다.

 

기림사건칠보살좌상 보물제415호 로  보살상의 대좌에

 홍치(弘治) 14년(연산군 7년, 1501)에 만들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으며,

 유례가 드문 건칠불이라는 점에서 매우 귀중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범종루

 

 여기부터는 골굴사

 골굴사는 약 1500년전 인도에서 건너온 光有성인 일행이 함월산 지역에 정착하면서 골굴사를 창건하였으며 이는 불국사보다 약 200년 먼저 창건하였다.

골굴사는 당시 광유스님 일행들이 자국의 사원 양식을 본따서 창건한 전형적인 석굴사원으로 인도의 아찬타석굴, 티벳의 돈황, 중국의 운강석굴처럼 여러 개의 동굴군으로 형성된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한 석굴사원입니다.

조선시대 토함산 산중일기를 쓴 정 시한 선생의 기행문에도 당시 골굴사의 모습을 " 여러 채의 목조와가로 지어진 전실을 연결하는 화랑이 있고 단청을 한 석굴사원의 모습은 마치 한 폭의 병풍을 보는 것처럼 아름답다." 고 찬탄하였습니다.

 

 

 

 

 12시 방향에 마애불이 아미타불이고 왼쪽에 전각이 관음전

 

 마애불은 아미타불로 보물 제 581호

마애불 아래는 지장굴이나 신중단 칠성단 등이 있다.     골굴사는 그 옛날 화랑들이 수련하던 심신 수행법인

선무도의 총본산으로 지금도 선무도를 전승 보급하고 있는 절로도 유명하다.

 마애불 아래 라한전과 신중단 등이 보인다.

 석굴의 주불인 아미타불 보물 제 581호

 

 

 

 관음굴 !

 

 

 

 

 마애불 법당 앞에서 내려다 보이는 대적광전과 주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