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사랑

오늘은 서울문화의 밤! 8월 23일

백합사랑 2008. 8. 23.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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知人이 오랫만에 비림전시회를 가자고 전화가 왔다.     조계사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해서 조계사를 향해서 부지런히 걷고 있는데 , 종각위에 사람들의 모습이 보인다 수문장의 옷을 입은 사람도 보이고  평소에 못보던 모습이라 ' 이제부터 종각을 개방했나? 사람들의 출입을 ?

그럼 나도 올라가봐야겠다 ' 하고 있을때  종각에서 안내방송이 들린다   " 오늘행사 .......... 타종 ......"

그래서 종소리만 듣고 오르지는 못하고 ........

그래서 무슨날인가?     여기저기 물어보니 오늘이 '서울문화의밤' 행사날이라고 .....그런데 종각앞엔 왼 닭장차가 저리도 많이 모였는지?  높으신분이 참석한 모양이다.

 

 

 

 조계사에 갔더니 조계사에도 사람들이 많이 웅성웅성한다. 예불이 끝나서인지?

 

 

 우리의 목적지인 비림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역사박물관엘 왔더니 그곳엔 많은 사람들이 야단법석이다.

 

 

 

 곳곳에  사람들이 줄을선다.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우리도 줄을 서보자고 하여 줄을 섰다 . 그랬더니 약과를 한개씩 준다 아주 맛이 있다. ㅎㅎㅎ

러시아 속담에 "줄 서있는 것을 보면   무조건 같이 줄을 서라!"는 말이 있다나?

 

 

 약과를 한 개 얻어 먹고나니까 전통차 맛도 보고싶어 졌다  어떤 차를 줄까? 궁금하기도 하고 마셔보니 작설차 맛이었다

 

 한 쪽에선 다식 만드는 시연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았다

 

 우리에게 차를 따라주시던 선생님 아이들에게 차를 마시는 마음 가짐과 다도 강의를 하시고 계시다

 

 

 

 

 

 

 

 

 

중국서안 비림박물관 名비탁본젼

서울역사 박물관에서는2008년 7월 29일부터 ~8월 3일까지 역사박물관과 서안비림박물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중국서안 비림명비전)은 서안 비림박물관이 920여 년동안 수집한 명비 3500여점 중에 125점의 탁본을 엄선하여 선보이고 있다

전시물은 기원전인 진(秦)나라부터 청대(淸代) 이후까지의 비석과 묘지(墓誌),  조상기(造像記) 등의 다양한 석각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서예의 흐름을 알기 쉽도록 시대별로 구성하였다.

 

 

 

 

 

서체별로는 서성書聖으로 불리는 왕희지의 우아한 행서 , 구양순歐陽詢 . 저수량저遂良 . 우세남虞世南 . 안진경顔眞卿 . 유공권柳公權 등 一家를 이룬 唐 대가들의 해서, 장욱張旭과 회소懷素의 거침없고 자유로운 초서 , 송 휘종徽宗의 수금체瘦金體, 황정견黃庭堅 . 미불米불 . 소식蘇軾의 행서, 조맹부趙孟부의 송설체松雪體 등 오랫동안 우리나라 및 동양서예의 전범으로 숭상되고 있는 명필을 볼 수 있다.

 

 

 

 

 -위의 설명과 그림등은  모두 박물관에서 준 팜프렛을 참고 하였음 -

 

오른쪽 대나무 그림은 그림이면서  글씨라함 

 

  발간색으로 씌여진 '부귀평안'이라 쓰여진 그림과 글씨

 

 체험코너는 학생들이 탁본을  체험해서 족자나 액자로 만들어 가져가서  좋은 기념이 되는 것 같았다

 

전시관 밖에는  기념품 전시

 

 

특이한 시계를 팔고 있어서 나침판이 달린 시계를 2만원주고 나도 한개 사고

 

 

 

 비림전시를 보고 나오는데 옆의  전시실에서 대한민국  건국60년 기념 국가기록 특별전이 열리고 있어서 돌아보았다. 

 

 

 

 

 

 

 

 

축첩방지법을 1949년에 이승만 대통령의 지시로 ........

그런 내용이 담긴 서류

 

 

 만화 그림이 재미있다. ㅎㅎ 

 

 

 

 

 

 

 

 

 

 

 

 

 정상들의 모습

 

 

 

 

 우리의 건국 60년을 주마등처럼 보고

 

 역사박물관 홀에서는 조계종에서 개최하는 전통등 전시회와 한 옆에선 등을 만드는 시연도 하고   있었다.

 

 

 

 

 

 전시회를 다보고 다시 종로로 나와 축제분위기를 느껴보았다

 

 시티투어버스의 모습인데 가려진 것이 많긴 하지만 그래도 멋져서 아직 한 번도 타보지 못했는데 예전엔 승차료가 1만원이었는데 오늘은 1만2천원이라고 --아마도 요즘 기름값이 올라서 그런가 보다.

 

 인사동으로 들어갔더니 발디딜틈도 없다 걸음 걷기 힘든다.  예전 조선극장터엘 들어갔더니 그곳에서 택견대회가 있었다고 오늘은 끝났고 다음 토요일에 또 열린다고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