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참회하오니]
세간의 청정한 길 크게 열어주시고
깨끗한 공덕 눈으로 밝게 빛춰주시는 부처님이시여
중생들이 자신이 가진 밝은 성품을 알지 못하고
스스로 고치되어 제 몸을 감는 것은 옛부터 익혀 온 훈습(薰習)이라 하시니
위 없는 자비로 제도하여 주시옵소서.
제가 이제 모든 업장을 참회하옵나이다.
기나긴 과거세에서 오늘에 이르도록 참된 성품을 등지고 많은 죄업을
지었습니다.
미혹(迷惑)하고 어리석어 성 잘내고 탐욕부려 많은 죄를 지었습니다.
생각과 행동으로 끝없이 짓고 지은 저의 잘못이 만약 형상이 있다면
이 넓은 허공인들 어찌 용납되겠습니까
이제 서원 깊으신 부처님과 보살님전에 머리 조아려 참회하옵나니
굽어 살펴 주시옵소서.
바른 믿음 굳게 지녀 거룩한 보살도에서 물러나지 않겠나이다.
욕심과 욕망의 노예가 되지 않겠으며 제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하여
노여움을 품거나 성내지 않겠습니다.
끝없는 공덕의 바다이신 부처님.
이 무겁고 두터운 업장(業障)을 녹여주소서
제가 순간순간마다 미련하고 어리석은 데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이전부터 지어온 나쁜 행동 미련한 죄 모두 참회하오니
단번에 소멸하여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 하소서
제가 순간순간 마다 교만하게 진실하지 못한 데에 물들지 않게 하소서
이전부터 지어 온 나쁜행동, 교만하고 진실치 못한 죄를 모두 참회하오니
단번에 소멸하여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 하소서.
제가 찰라찰라 마다 질투에 물들지 않게 하소서
이전부터 지어온 나쁜 행동 질투한 죄를 모두 참회하오니
단번에 소멸하여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 하소서
거룩하신 불보님께 귀의합니다.
거룩하신 법보님께 귀의합니다.
거룩하신 승보님께 귀의합니다.
'불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아름다운 고려불화 (0) | 2009.08.14 |
|---|---|
| 내게 가장 큰 환희의 순간을 맛보게 해준 원각경 보안장! (0) | 2009.07.02 |
| 백봉 김기추 거사님의 일대기 (0) | 2009.06.10 |
| 불가(佛家)에서 말하는 무재 7시(布施) (0) | 2009.06.07 |
| 한국의 고승 大覺國師 義天 (0) | 2009.04.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