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 가는 길목에 있는 탑으로, 예전 절터에 남아 있는 탑들
황산 가는 버스 터미널
황산에 비가 많이 내려서 앞이 않보일 정도의 길
케이블카를 탓는데 앞이 희미하게 보이네요
드디어 황산에 올랐습니다!
그런데 비가 많이 내려서 걱정입니다. 가이드가 우산을 들고 올라가지 말라는 바람에 우비만 입고 갔더니 .......말을 너무 잘 들어도 좀 불편 하네요.
멋진 산이 비 맞으며 오느라고 힘든 것을 보상해 주는듯 합니다
'광명정' 은 황산에서 두 번째 높은 곳으로 제일 높은 연화봉은 위험하다고 못오르게 막아 두었답니다. 광명정의 해발은 1840m 이고 제일 높은 정상은 1864m 랍니다.
이곳에서 서쪽에 비래석(飛來石)이 있으며, 광명정이 황산의 두번째 고봉이기는 하나, 36개 봉우리에는 들지 못한다. 봉우리 정상은 평탄하고 높으며, 일조시간이 길고 양광이 찬란하다. 등정을 하고 나면 동해의 기이한 경관과 서해의 무리져 있는 봉우리, 천도, 연화, 옥병 등을 바라볼 수 있다. 이 모든 것을 볼 수 있으니, 서해의 연화봉 보다도 이곳에서 바라보는 일출의 광경이 가장 아름답다고 할 수 있다. 또 봉정에는 화동지구 해발 최고의 황산기상대가 설치되어 있다.
광명정에 누가 자물쇠를 이렇게까지 ~
광명정에 올라서 보이는 주변 모습
광명정에 올라서 보이는 주변 모습
광명정에 올라서 보이는 주변 모습
클릭해보세요! 산에 많은 사람들이 보여요!
구름의 산 답게 산위에 구름이 가득합니다
바위 끝에 나온 소나무들이 일품입니다.
황산의 예전 이름은 이산(검을흙자에 많을다자가 붙은 검을이자로)이었는데 " 황제가 이산에 들어가서 신선이 되었다"는 소문이 나자 소문이 꼬리를 물고 당나라 황제의 귀에까지 들어가 당나라 황제가 이산에 와서 보고 이산에 아름다움이 황제도 신선이 될만하다 생각이 들어 이름을 황제의 산이라는 뜻으로 黃山이라 이름 지었다 합니다. 그때까지는 황제 할때 황자를 皇(임금황)자가 아닌 黃(누루황)자로 황제라 썼답니다.그 당시엔 임금皇자는 없었답니다.
그 후에 皇자는 위에 흰白자를 써서 깨끗한 왕이라는 의미로 힌白자 아래에 임금와을 써서 황제라 썼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힘든 곳은 다 올랐다지만 그래도 황산 곳곳은 계단으로 올랐다 내렸다를 반복해야 합니다. 다행히 계단이 낮아서 힘들진 않았습니다
비례석 오르는 계단
천길 낭떠러지에 서있는 비례석으로 날아오르는 듯 한 바위라 하여 飛例石이라 이름지었다합니다
높이 12미터, 600톤 무게의 거석으로 돌 밑바닥과 산 봉우리가 확 트여 서로 갈라져 있어 마치 거석이 하늘을 나는 듯 하여 비례석. 중국의 유명한 고전소설인 <홍루몽>의 영화에도 나온 배경
비례석 곁에서
비례석에서 보이는 주변 경치
비례석에서 보이는 주변 경치
자물쇠 만들어 주는 사람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는데 비가 많이 내려서 ........
황산은 사진에서처럼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하며 산을 감상합니다
황산에서 만난 미남 도형학생과 함께
돌문이 한 사람만 겨우 나갈 수 있습니다
이곳으로 계속 가면 서해 대협곡을 볼 수 있다는데 비가 너무 많이 내려 위험하다고 문을 닫아서 가지 못하고 돌아서야 했습니다
협곡을 들어가는 길목
절벽에서 기념 사진을 찍는 사람들
비는 내리고 있지만 시야는 환하게 보여서 어렵게 오른 보람이 있었습니다
산에서 무거운 돌을 힘으로 나르는 사람들
힘들어 보이죠?
어떤 분은 뼈가 옆으로 밀린 듯 보여서 마음 아팠어요.
소나무 이름이 '단결송'이랍니다 뿌리는 하나인데 여러개의 나무가 나와서 합쳐진 소나무
많이 걸었으니 점심을 먹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산위에 북해장이라는 식당
식당 주변 모습입니다
점심을 먹었으니 다시 산행을 시작합니다.
인력거 아저씨들 손님 기다립니다
내리던 비는 그치고, 구름 위로 오른 황산
오른쪽 끝쪽에 뾰죽한 바위 위에 소나무 붓을 닮은 형상의 기암괴석 이 ' 몽필생화夢筆生花' 랍니다
황산의 동북부에 위치하는 몽필생화(夢筆生花)는 북해빈관(北海賓館) 앞의 산화오(散花塢)내에 자리잡고 있으며, 필가봉(筆架峰)과 가까이 있다. 뾰족하게 솟은 석봉 가운데 구불구불 굽은 한 그루의 기묘한 형태의 고송이 나무그늘을 길게 드리우고 자라고 있으며, 봉우리 아래에는 누워서 잠자고 있는 사람의 모습 같은 기이한 돌이 있어, 관광객들이 이 봉우리를 가리켜 몽필생화(夢必生花)라 이름 붙이면서 황산의 유명 풍경이 되었다. 안타깝게 70년대 초에 소나무는 고사(枯死)했고, 현재 봉우리 가운데에 서있는 소나무는 모조 소나무라 한다.
멀리 보이는 건물이 안휘성에서 제일 높은 기상대로, 봉정에 화동지구 해발 최고의 황산기상대
이제 케이블카를 타고 다시 내려갑니다. 올라 올때 보다 앞이 보입니다
케리블카 종점 주변. 산 높은 곳엔 소나무가 많지만 낮은 곳엔 대나무도 많습니다.
소나무에 빨간 열매가 달린 기생나무가 특이하네요
매미 같은데 날개가 은빛이 나서
저녁 식사후 황산 옛 저자거리를 돌아봤습니다
호텔 별채 입구 우리가 잔 곳
호텔 정원
연꽃에 벌이 한 마리
용정차의 본고장이라는 찻집
동상은 茶聖이라는 분입니다
이 주변은 모두 차밭입니다
식당앞에 채송화가 화려하네요
'동파육'이랍니다. 소동파의 이름을 따서 붙인 이름이랍니다
돼지고기 장조림 같은 것으로
소동파 부하가 소동파에게 대접하기 위하여 자기 부인에게 내일 손님(소동파)이 오시니 술과 돼지고기를 함께 준비하라고 했는데 잘 못 들은 부인이 술+돼지고기를 같이 삶으라는 줄 알고 돼지고기를 술에다 조림한 것이랍니다.
다음날 소동파가 도착하여 돼지고기 술조림한 것을 먹더니 맛이 너무 좋다하여 다음날 부하 2만8천명군사들에게까지 다시 해서 먹였는데 부하들이 먹은후 처음 먹어본 이것의 이름을 지었는데 소동파 때문에 만들게 되었다고 '동파육' 이라 이름 지었답니다
동파육이 인기가 너무 좋아지자 멀리까지 소문이 났고 간신배들이 황제에게 소동파가 역모를 한다고 잘못 전하여 황제가 친히 와보니 식당 곳곳에 동파육이 걸려 있음을 보고 이유도 묻지 않고 소동파를 쫓아냈다는 전설이 있답니다. 그래서 동파육이라는 이름은 남고 사람은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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