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10월 10일 설악산 백담사 계곡

백합사랑 2009. 10. 10. 23:11

 

 단풍이 아름답다는 설악산 백담사 계곡을 찾았는데 오늘 단풍이 30% 밖에 물들지 않은 상태랍니다.

 주차장에서  백담사로 가기 위해   1시간 45분 줄을 서서 마을버스를 타고 20분만에 백담사에 도착했습니다.

내려올때는 걸어서 내려왔는데 1시간 40분 걸렸습니다. ㅎㅎ

 

 

 차속에서 찍은 백담사 계곡

 백담사 입구 냇가에는 돌탑을 누가 쌓았는지?

 사진들 모두 클릭하면 더 자세히 보임!

 

 

 

 百潭寺

전통사찰 제 24호

소장문화재: 보물 제 1182호 목조아미타불좌상. 부복장 유물

 

클릭하면 글시 더욱 자세히 보입니다! 

 

 

 

 한용운 선사님의 흉상

 

古友에게 보내는 禪話

 

어여쁜 온갖 꽃을

모두 보았고

안개 속 꽃다운 풀

두루 누볐네.

그러나 매화만은

못 만났는데

눈바라마 이러하니

어쩜 좋으랴.

 

 

 

 

 

 

 

 

 

 

 봄에  향기를 뿜어냈던 팥배나무에 지금은 팥을  닮은 열매가 나무 끝에 송알송알 달렸습니다.

 

 

 

 백담사 다원

 

 

 극락전과 탑

 

 

백담사 극락전에 목조아미타불좌상. 부복장 유물

보물 제 1182호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2리

이 불좌상은 1748년(영조24)에 만들어진 것으로 나무를 깎아 만들었으며 크기는 87cm정도이다.  오른손은 어깨까지 들고, 왼손은 다리 위에 올려놓고, 엄지와 중지를 맞대고 있는  손 모양[수인: 手印]을 하고 있는데,  이것은 아미타부처의 손 모양이다.  

 아미타부처는 서쪽에 극락세계에 살면서, 중생을 위해  자비를 베푸는 부처이다.

머리에는 마치 소라처럼 오른쪽으로 빙빙 돌려진 꼬불꼬불한 머리카락[나발: 螺髮]이 선명하다.

불상 머리 꼭대기의 커다란 상투구술, 표정없는 얼굴,  가슴 위를  가로지르는  내의(內衣)표현 등은 조선시대 후기 불상에서 나타나는 일반적인 특징이다.

불상의 내부에서 이 상을 만들게 된 배경과 만든 시기를 알수 있는 발원문 4장과 노란색 저고리, 보자기에 싸여진 유리와 수정 등이 발견 되었다.  이 유물들은  이 불상의 가치를 높여 주었을 뿐만 아니라 조선시대 후기의 복식 연구에 중요한 자료이다.

-옮긴글-

 

 

 

극락전에 모셔진 지장보살상 

 

 

 

 

 

 

 

 

 

 백담사 일주문

 

 

 

 

 

 

백담사 계곡 물은 언제나 초록빛입니다 

 

 

 

 

 

 

 

 

 

 

 계곡 물속에 아름다운 돌이 있네요

 

 

 

 

 

 주변에서 제일 키가 큰 나무입니다.

 

 

 

 

 

 

백담사에서 내려오느라 걸린 시간 때문에 점심은 3시에 황태찜으로 먹었습니다.

 

 

식당 뒷뜰에 이름모를 빨간 열매가 하도 이뻐서 사진을 찍고 나오면서 나무 아래 떨어진 열매 몇개 주어나오는데 식당 사장님 보시고 그열매 이름이  산사' 열매'라 알려주며 나무도 가지도 많이 꺾어 가라시네요.

너무 좋아서 꺾으러 갔지만 꺾으려면 나무열매가 우수수 떨어져 버려요.ㅎㅎ

그래도 꺽어가라시는 사장님 말씀이 고마와서 작은 가지 한가닥 꺾어나오는데 사장님 말씀 "에고 ~ 그렇게 작게? 기왕이면 큰가지를 꺾어야지 ~~~"

 

 

 미시령 전망대에서 본 미시령 고개

 

 

 

 

 미시령에서 본 속초

 

 

 

 

 

 

 미시령 휴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