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지리산은 금강산, 한라산과 함께 신선이 내려와서 살았다는 삼신산의 하나로서 1967년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지혜로운 異人이 많이 살았다' 하여 지리산(智理山)이라 합니다 . 또한 ' 멀리 백두대간이 흘러왔다' 라는 뜻으로 두류산(頭流山), ' 깨달음을 얻은 큰 스님이 계시는 곳'이라 하여 방장산(方丈山)이라 하기도 합니다.
정각사로 가는 다리
동생네와 함께 한 여행에서 내가 가이드로 ㅎㅎ
우선 가서 쉴곳은 정각사 절로 정했다.
절 울타리에 열린 탱자
꽃을 보니 생각난다. 언젠가 ? 이꽃이 하도 이뻐서 아파트 정원에 잔뜩 심었더니 경비 아저씨가 풀이라고 모두 뽑아 버렸다 섭섭했지만 ........
이꽃만 보면 사진으로라도 만족하려는 마음인지?
보이차를
차꽃이 가을에도 피는건지? 한편엔 열매가 맺히고 있는데
이름 모를 들꽃들
가이드로 나섰으니까 산청에 명소부터 안내하기로 했다. 먼저 남명조식 선생님의 덕천서원을 갔는데 내일 (10월 19일)이 가을 제삿날이라서 오늘 (10월18일) 제사 준비를 위해 덕천서원 마루에는 선비 모습을 하신 어르신들이 모여 계신다. 모이신 분들은 유림들과 제자 권속등이시라고
역시 옷이 참 중요한것 같다.
젊은 아가씨들은 공부를 하러온 대학생들이라고들었습니다.
남명선생님이 휴식하셨던 세심정에서
남명 선생님께서 산천재 벽에 그리신 그림
조식 선생님께서 산천재 벽에 그리신 그림
조식 선생님께서 산천재 벽에 그리신 그림
더이상 훼손이 안됬으면 하는 바램이 간절하다.
한 두달전에 갔을때도 없었는데 며칠전에 새로 세워졌다는 비
명종 임금께 올린 '상소문'
오늘 해설사 어르신들께서 안계시다며 그분들만큼은 못한다시며 우리가 있는 곳곳에 오셔서 자상하게 설명을 해주신 분인데 선비의 기품을 느꼈다.
말씀 중에는 남명조식선생님은 제사를 1년에 30번 정도 받으신다하여 놀라와 했더니
그것이 훌륭한 분과 보통사람의 차이라는 말씀도~~ 물론 이곳에서만 지내는 것이 아니고 다른 지방 곳곳 기념관 등에서까지.......
그중에 봄 가을로 지내는 제삿날은 봄 첫번째 정자가 든날과 가을 첫번째 정자가 든날 이라고, 모두 처음 듣는 새로운 공부였다.
다시 남사 예담촌으로 발길을 재촉했다.
예담촌이란 오랜 세월을 묵묵히 지켜온 옛 담의 신비로움, 전통과 禮를 중요시 하는 이마을 사람들의 마음 가짐이 담겨진 의미에서 지어진 이름이랍니다.
예로부터 선비와 명문가들이 많이 살았던 남사는 그명성 그대로 지금까지 귀중한 역사자료가 되어온 고가들이 즐비한 마을입니다. 최씨 고가( 경남 문화재자료 제 117호), 이씨 고가 (( 경남 문화재자료 제 118호), 이사제( 경남 문화재자료 제 328호)를 비롯하여 여러 문중의 고가들이 지금까지도 그 고고한 자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제(李濟)개국공신교서 보물 제1294호와 이순신장군 행로지, 이동서당( 경남 문화재자료 제 196호)과 초포정사, 사효제, 망추정 등 역사문화자원을 두루 살피는 것만으로도 전통문화의 숨결에 흠뻑 젖을 수 있을 것입니다.
예담촌
최씨 고가( 경남 문화재자료 제 117호)
최씨 고가( 경남 문화재자료 제 117호)
최씨 고가( 경남 문화재자료 제 117호) 사랑채
최씨 고가( 경남 문화재자료 제 117호) 안채
법계사 입구 전망대에서 본 천왕봉
지리산 계곡에도 펜션이 곳곳에 많이 보인다.
고운호앞에 孤雲湖 표지석이 있는 주변
고운호(상부 저수지)
고운호 주변
청학동을 향해서 가는 길에
삼신산입구
산행을 잘 못하는 팀이라서 입구만 들여다 보고
삼신산 입구
삼신산 입구
청학동
청학동을 한바퀴 돌고 다시 하동군에 위치한 삼성궁으로
지난번에 왔을때 보다 많이 변해 있다. 삼성궁 입구 주차장옆에 박물관 지붕위엔 새의 형상이 새로 생겼고 ~
입구도 옮겨져 문이 생겼다.
단풍이 곱게 물든 삼성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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