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금원산 자연휴양림 계곡

백합사랑 2009. 9. 28. 13:07

 

 

 등산을 못하지만 동생을 따라 산악회 행렬에 따라갑니다.  가는 길에 아름다운 우리 산천과 들녘을 보는 재미가 산을 오르지 못하는 나에게는  등산을 한는 재미만큼 즐겁습니다.

 

 

 

 

 

 

 

 

 익어가는 벼이삭

 

 긍원산 자연휴양림입구

'선녀담'이라는 이름을 가진 계곡

계곡물이 너무도 맑고   아름다운 경치에 반해서 목욕하러 내려왔던 선년가 갈 시간을 잊고 목욕을 하다가  시간이 늦어져서  하늘에 못 올라가고 선녀담 바위속으로 숨어 들었다 그리고 영원히 바위가 되어 버렸다는  애닲은 전설이 있답니다.

이 소에 목욕을 하고 소원을 빌면 아기를 낳게 된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답니다.

 

 

 

 

 선녀담 주변 계곡은 바위들이 깨끗하고 물이 맑아 선녀뿐 아니라 사람도 돌아갈 시간을 잊을 것 같습니다 

 

 

 

 

 

 

 

 계곡옆으로 오르는 길

 

 

 

 계곡엔 작은 물고기가 많았는데 우리 동생 말로는 물고기 이름이 '중퇴미'라고 합니다. 처음 들어보는 고기 이름  고기 이름이 중퇴미가 된 이유는 스님들이 쌀을 씻고 흘려보낸 물을 먹고 사는 고기라서 지어졌다는 동생의 설명입니다

 

 

 

 

 

 

 

 

 조금더 올랐더니 산장 같은 것이 있습니다

 

 

 

 

 

 

 등산을 잘 못하는 우리형제들은 경치 좋은 계곡에서 점심을 먹자고 펼쳤습니다. 하긴 정식 점심은 하산해서 산아래에 모여서 할 것이지만 우선 싸온 먹거리들을 펼쳤습니다.

 

 햇밤과 햇호도입니다.

 

 

 

 

 

낙엽송 

 

 

 

 

 

 

 

 

 

 

 마을에서 점심을 먹고 주변 산책을 해보려고 무작정 가다보니까 벌이 윙윙 거린다.

옆을 보았더니 벌집이 있꼬 벌떼들이 주변에서 윙윙~

가던 걸음을 멈추고 오도가도 못하고 한참을 둘러본후 가던길로 못 돌아나오고 뒤로 돌아서 나온 ㅎㅎㅎ

 

 

 

 

 벌집들  주변엔 벌이 윙윙~~`

 

 

 

 

 산도 좋지만 차창으로 보이는 시골 풍경 보기만해도 즐겁습니다.

 

 

 

 

 서울에선 흔히 볼 수 없는 구름

 

 

 

 

 

 

 

 

 

 

 

 

 산악회지만 정상까지 간 사람은 4몀ㅇ이고 모두들 계곡에서 즐긴것 같습니다.

그런덕에 시간이 남는다고 금산엘 다녀간다고 하여서 무슨 말인가 했는데

금산에 온 사람들 마침 열리고 있는 인삼축제에 놀라와 하네요.

너무도 많은 사람들과 관광버스들 때문이죠.

내리느냐 돌아가느냐 의견이 나뉘어졌지만 결국 안전하게 일찍 집으로 가자는 편이 많아서 차창으로 밖을 구경 하고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