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정원 특허 받은 옻오리집

 

 이쁜 집을 따라 갔더니 그곳은 특허 받은 옻오리 전문집이었습니다. 봄부터 가을까지 들꽃들이 피고지는 '들꽃 정원'이라는 이름을 가진 오리집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인지 갈때마다 조용하고 분위기도 좋으며 반찬들도 깔끔하고 맛이 좋았습니다.

 

 방에 들어가서 앉아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도 참 이쁩니다. 옥잠화가 한창인데 오늘은 비가 내려서 꽃이 고개를 숙이고 있습니다.

 

 

 

 북어채 무침인줄 알았는데 향긋한 더덕무침입니다.

 

 

 오리 주물럭

 

 

 

 

 

 

 

옻이 오르지 않는 옻오리 집으로 특허를 받은 집 이랍니다. 

옻은 동의보감이나 구세심방이나 본초강목 등에서도 건강에 좋다하여 음식이나 한약재로 많은 관심을 받아 왔고 현대에 와서는 과학적 실험을 거치며 노화방지와 항암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밝혀 졌답니다. 피로회복 숙취해소 간보호 부인병 예방 치료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위와 장에는 훌륭한 약이 된답니다.

 

동생 생일이라고 몇일전에는 주물럭을 사주더니 오늘은  옻오리 백숙을 사주겠다하여   옻백숙오리를 먹었습니다. 동생말로는 진짜 옻을 썼다고 자기는 오리나 닭의 빛깔을 보면 안다고 말을 합니다.

 

 

글씨가 작아서 잘 않보이시는 분께서는 사진을 클릭해 주세요! 

 

 

 

 

 

 요즘은 잡채 잘 않먹었는데 이집 잡채는 금방해와서 김이 모락모락 나니까 먹고싶어서 모두들 맛나게 먹었습니다.

 

 

 

 

 

 

 

 

 반찬들을 모두 금방 해와서 배가 않고팠는데도 침이 꼴깍꼴깍 오리가 오기전에 반찬 먼저 시식들을 해봅니다.

 

 

 

 먹다보니 오리 거의 다 건져먹었습니다. ㅎㅎ

거의 다 먹었을때 낚지도 써비스로 한 마리 넣어 주었는데 배가 불러서  먹지 못하고 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