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구담봉에서 옥순봉까지 유람선을 타고

백합사랑 2011. 3. 9. 18:49

 

아직도 추운 단양----냇가가  꽁꽁 얼었습니다

 

 

남들은 제비봉에 오른다는데 오를 자신 없는 난,  한 번도 못타본 단양 유람선을   타러 갑니다  멀리 구담봉이 보이네요

 

 

 

지난해 열렸던 산수유 인지? 빨간 열매가 아주 이쁩니다

 

 

 

 

 

내가 탈 배입니다  이 군함식 배를 타고 1시간 동안 18km의 절경들을 구경 할 것입니다

 

 

 

2시 방향에 빨간것과 노란 표시는 해발 145m가 되는 표시랍니다

 

 

 

강선대

 

 

신선봉앞에서

 

 

 제비봉이랍니다 ---뒷쪽산 봉우리 봉우리 모아서 제비가 날개를 편 모습이라나요.

 

 

 

 

 

 

 

 이 묘소는  퇴계 이황선생님이 평생 마음속으로 사랑했던 기녀 두향의 묘

두향의 자세한 내용은=> http://blog.daum.net/hyeanj/18352908

 

 

운암대

 

 

바위가 마치 한마리 새 같습니다

 

 

 구담봉 일부 구담봉은  단양팔경 제 2경

 

 

'천가지 형상과 신령스레 솟은 바위는

귀신이 새긴 솜씨이고

아득히 높은 봉우리위엔 구름속에 신선이 노니는가

남쪽 바위에는 이끼조차 푸르러서

경개가 거룩하니 선경의 구곡같네 ......'

 퇴계 이황

 

 

 

 

바위에 탈처럼   보입니다 ㅎㅎ

 

 

 

현학봉

 

 

 

 

 

 옥순봉  단양팔경 제 1경

옥같이 맑은 물위에 기암절경이 죽순처럼 하늘 높이 솟아 있어 퇴계 이황 선생님이 옥순봉이라 이름하였다. 

 

 

옥순봉 옆에 옥순교랍니다

 

 

 

  내가 탄 배보다 멋져보입니다.

 

 

 

 

 

 

난 1층배 밖에 없는줄  알았는데 2층 3층배까지 있네요. 배 타는 곳도  한 곳인줄 알았는데 돌아와서 보니까 여러곳이 있습니다.  아마도 운영자가 다른 것 같습니다.  우리가 탄 배에서 내린 사람들 부러운 눈으로 3층배를 쳐다봅니다.  사전 조사를 못하고 간탓이지요.ㅎㅎ  어떤 배는 충주호까지도 돌아서 온다는데 다시 타기도 시간이 않되고 조금은 아쉬웠지만 그런대로 좋았습니다.

 

 

 

산에 오른 사람들은 아직 돌아오지 않았고 남은 사람들 식사들 하시는데 나는 어중간 하게 도착했더니 기사님들과 함께 먹으라는 산악회 임원님의 말씀  아주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점심 먹고 다시 주변을 돌아 봅니다  배에서 보았던 것과는 또다른 아름다운 풍경들

 

 

 

한 곳에선 시산제를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비봉에 헬기가 떴습니다 웬일일까? 우리 회원들은 아니겠지?  큰 사고만 아니길 빌었습니다

나중에 산에서 내려온 분께 들었는데 우리 회원이였답니다.  70대 어르신이 발을 헛디디셨는지?

직선으로 넘어지셔서 허리를 다치셔서 119가 왔다가 안되겠다고 헬기를 불렀답니다.  무리한 등산은 위험이 따르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