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가보고싶었던 청산도를 가기위해 아침 일찍 일어나 우리가 묵은 여관에서 해준 아침을 먹고 완도 여갯선 터미널에서 8시 배를 탔습니다
청산도는 슬로시티라고 하네요
우리의 배에는 사람도 수백명이 탄것 말고도 대형버스들도 탑니다
바다 한 가운데쯤에서
드디어 청산도에 배가 닿았습니다
청산도에 도착하여 3시간의 자유시간을 주며 점심도 자율이랍니다
우린 순환버스(일인 5천원)를 타고 청산도를 한 바퀴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3시간을 알뜰하게 쓰기 위해서죠. 사실 청산도를 꼼꼼하게 보려면 2박 3일은 숙박을 해야 한다고 순환버스에서 만난 청산도 해설가 선생님 말씀이십니다 해설가 선생님은 낙안읍성에서 오신 미술 선생님으로 평일엔 이곳 학교에서 미술 선생님이시고 휴일엔 해설을 해주신답니다.
친절하게 해설을 해주셔서 여행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맨먼저 보이는 특이한 비각입니다. 이곳엔 이런식의 비각이 많이 보입니다
차창을 통해서 보이는 풍경들
동네 곳곳 집들엔 돌담위에 호박들이 많이 있습니다
청산도엔 마늘을 많이 심는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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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버스 한 바퀴를 돌고 영화 서편제를 촬영했던 장소에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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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서편제 촬영장소랍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봄이 아니라서 유채꽃이 없습니다
주막입니다 약간의 음료와 부침을 먹을 수 있어요.
하얀집도 무슨 영화를 찍은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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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시간이 되어 식당엘 갔는데 단체로 온 분들로 가득해서 우린 못주겠다고 하여 이집저집 간곳마다 사람들로 붐비고 맨처음엔 사람많은 곳이 맛있다고 찾았지만 이젠 하는수 없이 사람 없는 곳을 찾았습니다
우린 무얼 먹을까 하며 주인아주머님께 회가 어떻냐고 여쭈었더니 7만원인데 두사람이 먹기는 너무 많으니 해물탕으로 먹으라고 합니다. 그래서 해물탕 시키고 있는데 옆상에 두 아가씨가 자기들 회를 우리에게 나누어줍니다. 자기들도 많다며 그리고 어제 저녁에 먹어 봤더니 이곳 막걸리가 너무 맛있었다며 막걸리도 한 병 줍니다.ㅎㅎ 요즘은 몸에 좋다는 막걸리라 한 잔씩 얻어 먹었습니다. 아가씨들 고마왔어요!
우리가 타고 완도로 가는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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