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산 자인사 연혁
궁예왕(?~ 918) 이 서기 901년 송악(송악)에 도읍을 정했다가 5년후(서기905년), 지금의 철원으로 도읍을 옮기고 국호를 태봉이라 칭하면서 연호를 수덕만세로 개칭하였다 그후 궁예왕은 그의 휘하 부장이었던 왕건(877~ 943)을 시켜 후백제를 공격하게 했다. 그때 왕건은 산자수명한 이곳에서 산제를 지내고, 현몽을 받아 승전했다고 전한다. 한편 훗날 궁예왕이 왕건의 군사에 밀리고 쫓겨, 지금의 명성산성(약 4-5km 전방에 산성터가 현존함)에 진을 치게 되었을때 이곳 명성산 자인사 터의 커다란 바위에다 제사상을 차리고 자주 기도를 올리던 '터'라 하여 '잿터'라고 불렀다
뒷산을 명성산 이라고 한 것이나, 구만동과 용화동이라는 고을 이름이나 한탄강이라는 강이름이나 모두 이런 맥락에서 붙여진 이름인 것이다. 재를 올리고 기원하던 '터'라하여 '잿터'요 궁예왕의 군사나 식솔들의 울음소리가 그칠줄 몰랐다하여 명성산이요, 용화세계라하여 용화동이며, 하염없이 철원쪽을 바라보면서 눈물흘리며 시름에 잠긴 궁예왕에게 충신들이 "이제 그만 들어가십시오. 그만하십시오 ." 했다하여 '그만'이 '구만'으로 불려졌고 궁예왕이 강변에서 한탄했다 하여 '한탄강'인 것이다. 왕건이 후삼국을 통일하고 고려 태조에 즉위하자 이곳에 조그만 암자를 세우니 그의 시호를 따서 절 이름을 신성암이라 정하고, 국태민안을 기원해 왔으나 300여년이 지난후 산불로 소실 되자 충열왕 3년(1227년)에 다시 중건하고 절이름을 왕건의 자호를 따 약천암이라 했다(전통사찰풍수기: 향토연구가 이우형 기) 그 뒤 거란 침입과 몽고침약, 6.25 동란 등 수많은 전란을 거치는 동안 정확한 문헌과 역사적 기록은 모두 소실되고, 오로지 민가의 구전으로 전하는 이야기와 절터만 남아 있어 안타까운 노룻이다.
1964년 5월 허물어진 축대와 옛 법당 자리로 추정되는 곳에 주춧돌만 몇 개 나뒹굴고 있는 것을 김혜공스님께서 안타깝게 여겨 이곳을 말끔히 다듬고 석고로 된 18척의 미륵불 입상을 조성하였다. 그 후 13평의 조그만 법당을 세우고 자인사 라고 이름하였다.[자]란 [미륵]의 뜻으로 불가에서 자비를 말하며, 궁예왕이 미륵세계를 구현코함에 숭고한 정신을 받들고자 함이다 [인]자는 용서와 화해의 의미를 담고 있는 글자라하여 영계에서나마 궁예왕과 태조 왕건의 [맺힌 악연을 풀고 미륵세계를 구현하소서] 하는 기원의 의미로 붙여진 절 이름이다
1993년 정영도 스님이 국민관광지에 어울리도록 석고 미륵불이 서 계신곳에 [극락보전]을 다시 짓고, 1998년에 옛날 법당 건물을 그대로 보존시킨 채, 그 자리에 미륵좌불을 새로 조성하여 오늘에 이른 것이다.
- 옮긴글-
이곳 극락전 양편엔 특이한 상이 있습니다.
극락전 내부에 아미타불 관음보살 지장보살
서기 905년 고려의 태조 왕건이 태봉국 궁예왕의 수하 부장으로 있을때 궁예왕의 명으로 후백제의 금성(지금의 광주)를 공격하러 가기전에 이 바위에다 제물을 올리고 산제를 지낸후 현몽을 받아 승전하였다고 전한다.
그 후 이 바위는 후삼국을 통일한 태조 왕건이 국가의 태평과 국민의 안녕을 기원했던 바위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곳을 재를 올린터 '잿터 절' '잿터바위'라하며 음양오행으로 볼때 이 바위는(계단에 오르면서 보시라!) 또아리를 틀고 있는 뱀의 모양으로 반대편의 개구리 (개구리 모양의 바위 )를 낚아채기 직전의 형상이라하여 형국풍수로 이곳이 명당 명혈임을 증명하고 있는 지석의 증표라고 한다.
-철원군 향토학자 이우형 - -옮긴글-
언니 생일 파티
이곳에 올때마다 도아보는 산정호수
멀리 한옥집은 '신데렐라 언니'라는 드라마 촬영한 곳
'신데렐라 언니'라는 드라마 촬영한 곳
몇 해 만에 갔더니 그사이 호수 위에 나무다리가 생겼습니다 산길로 걷는것 보다 더 가깝고 운치도 있는데 언니들이 굳이 산길로 걷자하여 걸어보지는 못했습니다
호수에 길에 놓여진 나무다리
용을 닮은 바위가 승천하는 모습이라고 바위에다 용의 머리를 만들어 주었네요
산정호수 한 바퀴 돌아오니 나무사이로 한화콘도가 보입니다
전망이 아름다운 이곳 '김일성의 별장터'라는 푯말이 보입니다.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마로 소실되었다 다시 재건된 낙산사 (0) | 2012.02.20 |
---|---|
강원도 양양에 관음성지로 유명해진 휴휴암 (0) | 2012.02.15 |
대전 여행 (0) | 2011.11.12 |
땅끝마을 미황사 (0) | 2011.11.08 |
청산도 (0) | 2011.1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