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에 관음성지로 유명해진 휴휴암

16~7년 전에 TV 뉴스를 통해 알게 된 휴휴암

괌음성지라는 말과 바닷속에 있는 돌들의 모양이 마치 관음보살을 닮았으며 누워 있는 모습인데 머리 모양부터 몸과 발가락 모양까지 신비스러운  사진과 설명을 들으며 꼭 가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때만해도 여간 정성으로는 가기 힘들었다

내가 운전을 할줄 알았다면 별 문제가 없었겠지만 식구들의 도움을 받아야하는데 평일엔 직장 때문에 어렵고 휴일엔 강원도 언제나 차가 막히는 곳이라 부탁하기 미안해서  인연이 닿을날만을 기다렸는데 이번에 절호의 기회가 왔다

우리가 간날이 방생하기 좋은날인지 곳곳에서 방생하기 위해 오신 분들이 많았다

 

언젠가 뉴스로 접한 현장 모습이 보인다

사방이 절 건물들로 둘러 쌓인 공간 가운데  동부그룹 장로 회장님의 소유 땅으로 팔지도 않겠다며 재판 중인것으로 들었던 곳이다

회장님께선 저곳에 무엇을 지으시려고? 팔지도 않으시고 그러시는지 궁금하다

 

 

 

 

 

 

종을 한 번 쳐보고싶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바다엔 방생을 하려는 분들

 

 

 

 

 

 

 

 오른쪽 바위는 달마 바위이고 왼쪽에 가운데 금이 가 보이는 바위는 연인 바위라고 ㅎㅎㅎ

 

 

 물빛이 어찌나 이쁜지 남태평양 물만큼 색이 이쁘고 투명하다

 

 

무엇을 따시냐고 물었더니 김을 따고 있다고 하신다

바위에 붙은 갈색 풀들이 모두 김

 

 

나도 조금 따서 먹어보니까 향긋한 김향기가 난다  돌김인것 같다

 

 

 절에 왼 막걸리 병이 이리 많은가?  하고 읽어봤더니 이곳은 성황당이라고 적혀있다

 

 

 

  앞에 보이는 돌이 마치 누워 있는 불상처럼 보인다는 ~

 

 

 투명한 바다속

 

 

오른쪽에 있는 바위 이름이 발바닥 바위라는데  각도를  잘못 잡았다

 

 

 

 앞에 보이는 바위는 거북바위라는데 내가 구도를 잘못 잡았다

 

 

 

 옥돔 새끼들을 어항에 잡아 두고 방생하라고 판다,  많은 사람들 방생을 한다.  다시 잡히지 않고 잘 자랐으면 좋겠지만 가능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