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사랑

요즘 돐잔치 풍경 그리고 죽전 카페거리

백합사랑 2012. 4. 8. 14:17

 

 요즘은 예전과 달리 돐잔치를 호텔이나 웨딩홀에서 하는 시대로 집에서 하는 집은 보질 못합니다

주원이 돐 축하해!

 

 

 아들 친구 아들의 돐 잔치지만 워낙 가족들과도 친하게 지낸집이라 먼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찾아갔습니다

 

 

 아기와 같이 엄마 아빠까지도 한복으로 입은 모습이 보기 좋네요.   요즘은 돐잡이 할때 판사봉이라는 것도 준비해 놓고 아기가 판사봉을 집었다고 좋아합니다 ㅎㅎㅎㅎ

 

 

 아기 재롱이  끝난후엔 추첨권으로 상품도 줍니다

 

 

 돐인데 벌써 걷고 뛰기가지~~~~ 확실히 요즘 아기들은 똑똑하기도 하고 빠르기도 한것 같습니다   

이제 부모가 할 일은 인성교육뿐인것 같습니다

다 똑같이 머리가 좋으니까 성품이 좋은 사람을 사회가 원하겠죠?

 

 

돐잔치임에도 마치 결혼식 부폐만큼이나 푸짐하게 많습니다  가는길에 배가 고파 붕어빵 3개 사먹은것을 후회하면서  ㅎㅎㅎ

 

 같은 경기도라지만 내가 사는 곳은 경기 남쪽 끝이고 애기 돐잔치 장소는  남양주다보니 토요일 차는 막히고 더우기 중간에 주유소사건까지 그래저래 우리집에서 2시 20분에 출발해서 남양주까지 7시가 넘어 도착하고 저녁 먹고나니 8시가 넘었고 서둘러 나왔는데도 집에 가긴 조금 늦을것 같아 어쩌면 좋을지 몰라 망설이고 있는데 아들과 며늘 요즘 자기들 토요일 밤이면 드라이브를 한다고 어디 가고싶은곳 있으면 말하라고~   그렇게 간곳이 죽전 카페거리~~~  다행히 돌아오는 길은 막히지 않아 죽전까지 1시간 좀 넘어 도착  밤 10시 넘었는데 이곳은 불야성 평소같으면 난 꿈속에 있을 땐데 젊은이들은  대낮처럼 즐기고 카페마다 사람들이 ~~~

주차장이 없어 차를 못대다가 주차장을 발견 차를 대려하자 어떤분 오셔서 '차 대면 않되요! '  잠간 차만 마시고 갈거니까 좀 봐달라고 사정을 하자 12시면 문을 잠근다고 빨리 오라며 허락을 해줍니다 사진에 보이는 오리엔탈스픈 레스토랑 주인님인듯  고마워서 사진 올립니다

 

 

 아들이 들어가고싶은 집을 골르라고 합니다   며늘이 이집이 좋겠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람이 많아 빈자리가 잘 않보입니다    일단 이집으로 점 찍어놓고 카페골목 구경하기로 이골목저골목 구경합니다

 

 

 

 

 

 

 며늘과 아들이 서로 사진을 찍어주며 즐겁습니다  보기만해도 즐거운 ........

 

 

 

 

 

 

 

 

 

 

 우리아들 아직도 장난기가 발동했습니다

 

 

 

 

 드디어 아까 점찍어둔 레스토랑으로 들어갑니다

 

 

 ㅎㅎㅎ

 

 

 

 무얼먹나? 메뉴가 너무 많아 뭐가 뭔지?    ' 난 핫쵸코!'

 

 

 

 

 

 

 

 

 

 자리가 모자라 창도 없는 발코니에서 담요를 덮고  .......

옆테이블에 남겨진 얼음설탕 맛에 호기심이 생겨 핫쵸코에 더 타먹겠다고 설탕을 요청했더니 "어떤 커피에 타잡수실 거예요?"   핫쵸코에 타먹을것이라고 했더니 또다른 설탕을 갔다줍니다  아니? 메뉴마다 설탕 생김이나 맛이 다른? ㅎㅎㅎ

 

 

 

 요청했떠니 갖다준 설탕

 

 요청했떠니 갖다준 설탕 더 자세히 보면 마치 소금처럼 굵은 알갱이가 뭉친것으로 지나치게 달지 않고 좋았습니다

 

영수증과 쿠폰을 받은 며늘에게 영수증을 보여달라하니 숨깁니다.   내가 돈낼까봐 억지로 보여달라해서 ,,,,,,

11시 50분이 다 되어 자리에서 일어나 우리집까지 데려다준 아들과 며늘 고맙다이~

낮엔 차막힘 싫다고 궂이 늦은 밤에 올라가 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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