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성탄(부처님 오신날)전야! 조계사와 인사동풍경

백합사랑 2012. 5. 27. 21:12

 바쁜 아들이 이번 부처님 오신날은 하루 전에 미리 갔다오면 어떻겠느냐고 묻기에 괜찮다고 아들 좋은 시간으로 정하라고 하고, 며칠 지난후 며늘이 인사동에 만두 맛난집에서 점심을 같이하자고 일찍오라고 전화를..... .

난 혹시 만두향집인가? 속으로만 생각하고 며늘이 맛나다는 집은 어느집일까? 궁금하여 묻지도 않고 따라갔다. 헌데 내가 생각했던 집과는 전혀 다른 집이었다.

중국인이 하는 '천진포자'라는 만두집이다.아주 작은  가게인데 자리가 부족하여  옆에다 麵전문집은 따로 내고 있는 집이라고

 

만두 세가지 겉이 똑 같아서 속을 보이려고 한입씩 깨물어 속을 볼 수 있게 했습니다! ㅎㅎ

우린 셋이 갔지만 여러가지 맛을 보기 위해 4가지를 시켰다.  부추만두, 삼선해물만두, 고기만두, 그리고 지짐만두  그렇게 맛난 만두를 먹고 조계사로 향하는 길에 북촌마을길로 걸어보자고 했다. 

 

 

주변에 기와집으로 된 카페도 있고 요즘 유행하는 개패를 자유롭게 하는 카페도 보인다

 

예전에 국군병원 자리에 국립미술관 분점이 들어설 예정인곳에  건축가의 아이디어인지?  현장 담장에 멋진 그림으로 발길을 멈추게 한다

 

다비드 고호 모나리자 조선시대 미녀 등 나체로 담장 밖을 내다보고 있습니다 ㅎㅎ

오랫만에 왔더니 한국일보 자리에 못보던 건물이 새로 지어있다

 

 

 

 

 

 

조계사 길 건너편에 템플스테이 하는 건물에 특이한 등들이

 

 

 

 

 

 

하트 燈도 보입니다. 우리아들은 발상의 전환이라고 좋다고 합니다.

 

 

 

불탄을 축하합니다!!!

부처님께 예경합니다_()_

 

대웅전 안에 등이 특이합니다

 

 

 

기념사진

 

이쁜 소녀들의 공연

 

나도 기념 사진 한 장 남기고

 

 

 

박물관에서는   성철스님 탄신 100주년 기념 특별전이 열리고있습니다

 

 

 

 

 

성철스님 다비 장면을  동영상으로

 

 

 

아까부터 며늘이 커피 마시고 싶어했지만 멋진 집에서 마시자고 했기에 맛난 커피집을 찾아나섰다  인사동은 인산인해

 

 

전통차와 커피를 함께하는 이쁜 집을 발견

 

 

 찻집 내부는 옛 물건들로 장식을 해 놓았다

 

 

우리가 들어갈 때만해도 자리가 이정도 비어있었는데 잠간사이 자리가 꽉~차버린다

 

2층 3층 모두 차서 4층까지 힘들게 올랐는데 전망이 좋아서 힘들게 올라온 보람.  맞은편에도 이쁜 茶집 외국인이 오미자차와 떡을 먹는것이 보인다.  며늘,  다음엔 저집에 가자고 한다.

 

 

 난 몸에 좋은 대추차 아들은 시원한 빙수 며늘은 오직 원두커피

 

 

 

이 테블은 한개지만 두 팀이 앉아야 한다고 한쪽으로 앉으라고 한다.  손님이 오면 비켜주겠다고 말하고 , 그런데 이 테이블 위에는 메모가 한개 놓여있다." 절대 낙서하거나 파손하지 마세요. 이태리에서 고가를 주고 사온 것입니다"  ㅎㅎㅎ  우리나라도 이정도 고목나무는 많을텐데........ 생각이 든다

 

 

 

 

인사동은 온통 축제장이다.  지나는 사람들 보는것도 즐겁다

우리가 차를 마신 찻집 

 

 

다음에 갈 찻집

 

 

 

 

끝장면쯤에 외국인들 장단에 맞춰 춤추는 모습도 재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