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사랑

며늘의 생일 날! - 동부이촌동 '동강'이라는 중국집

백합사랑 2012. 9. 3. 11:43

지난해 며늘 결혼식 후 첫생일을 아들과 며늘의 바쁘다는 핑계로 비슷한 시기의 추석과 겹치기로 보낸 것이 마음에 걸려 올해는 제대로 생일을 해주고싶어 아들 며늘에게 지난해가 후회스러워  장인과 장모님까지 초청해 생일을 보내자고 부탁을 했다.

 그리고  장소와 음식은 며늘이 먹고싶은 곳과 친정 부모님이 좋아하시는 것으로 선택하라고 며늘에게 선택권을 주었다. "아주 괜찮은 곳으로 잘 골라라 숙제다!" 라고 말했는데

며늘이 택한 곳이 동부이촌동에 동강이라는 작은 중국집이라고 한다.

으~ 응 ?

친정부모님까지 오시라고 했는데 너무 약소한 곳이 아니냐고 물었더니 작긴 하지만 정말 맛이 있는 곳으로 늘 줄을 서야만 먹을 수 있는 곳이며 선약을 해 두었다고 한다

조금 실망스럽긴 했지만 며늘 본인이 좋다고 하니 더 할 말이 없고~~~

 남편이 오래된 '제일은행' 봉투에 준 현금에 웃음이 터집니다

 

 

 시누이도 주고 나도 주고  봉투 선물들

 

 

 

 

친정아버님과 어머님과 함께

 

 

숙모생일 축하합니다!

 

 

조카가 그린 그림과 글씨에 .......

 

 조카가 그린 그림과 글씨에 .......

 

 

 

 

 

 

 

 

 

발채모듬버섯

 

 

블루베리크림새우

 

 

 

외숙모와 조카의 대화

 

 

유린기

 

 

 

삼선짜장

 

 

삼선짬뽕

너무 작은 집이라 걱정을 했는데 음식이 워낙 맛이 좋아서 모두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쁜 며늘 생일을 축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