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시바위그늘유적(上詩岩遺蹟)
비지정문화재 : 위치 단양군 매포읍 상시리
매포읍 상시리 바위그늘우적은 1981년 연세대학교 박물관팀에 의해 발굴되었다. 이 유적은 3개의 바위그늘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시기를 달히하는 사람이 살았는데 1바위그늘은 구석기시대 유적이며 2바위그늘은 빗살무늬토기와 더불어 붉은 간토기(紅陶), 검은간토기(黑陶) 등이 나와 신석기에서 청동기까지의 시간을 보여준다. 3방위그늘은 맨 아래층인 6층에서 절멸종인 하이에나의 뼈가 나와 후기 구석기시대에 해당하는 시기가 있었음을 보여주지만 4층~ 1층까지는 신석기시대에 해당한다.
주유소 건너편에 있는 상시1그늘이라기 보다는 작은 동굴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아늑한 모습을 일루고 있다. 5층에서 사람의 윗머리뼈 조각 . 주걱뼈 . 앞팔뼈 . 위팔뼈 그리고 사람 이(齒)가 발굴되었다. 석기는 5 . 7 . 9층에서 확인되었으며, 석회암 자갈돌을 이용하여 간단히 날을 세운 것들이다. 유물중에는 짐승뼈에 구멍을 뚫거나 기호를 새긴 것이 있는데 사슴갈비뼈에 가위표를 새긴 것은 상징행위를 보여주는 좋은 예가 될 것이다. 사슴과 화석을 조사하여 나이를 가늠하고
사냥한 계절을 추정해 본 결과 주로 가을에서 겨울에 걸쳐 생활 근거지로 이용된 것으로 밝혀졌다. 상시2그늘은 높이 솟은 바위 절벽 아래에 있으며, 퇴적층은 얇은 편이다. 출토된 유물에는 말뼈 . 사슴뼈와 . 간토기 . 칠한토기 그리고 납작 바닥에 새김무늬가 있는 토기가 확인되었다. 간돌화살촉과 반달칼을 만들기 위해 다듬어 놓은 석기도 있다. 화덕자리처럼 돌을 둘러놓고 고둥을 구워 먹던 자리도 있다. 토기의 종류와 만든 수법을 보면 신석기시대 빗살무늬토기에서 청동기시대 민무늬토기로 넘어가는 과정에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안내판 전면에 있는 상시3그늘은 신석기시대 문화 성격 가운데 동굴유적에서 형성된 문화상을 보여주며, 빗살무늬토기와 석기 . 뼈도구들이 발굴되었다. 빗살무늬토기의 무늬는 전체적으로 적은 편이며, 입술부분과 몸체 부분의 일부에 베풀어져 있다. 석기의 돌감은 근처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석재들을 골라 이용하였고, 송곳 . 창끝 . 찌르개 등의 간 뼈연모가 출토되었다. 발굴된 조가비 가운데 특히 서식지가 동남해안인 투박조개로 만든 팔찌가 출토되어 선사시대의 교역관계 . 문화전파 등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해 주고 있다.
상시바위 옆에 팔경 휴계소가 있네요
상시바위 그늘유적을 보고 다시 제천을 향해 가다보면 멋진 길들이 ~
금월봉
바라만 보아도 소원이 이루어지는 신령스런 바위산 금월봉, 금강산 일만 이천 봉을 그대로 빼어 닮아 ' 작은 금강산'으로 불리우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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