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시간을 내어주신 작가님께서 안내 해주신 모세의 기적이 매일 이루어진다는 제부도엘 갔는데 부지런히 다리를 건너고 보니 물이 들어올 시간이라고 밤 9시 반까지 기다렸다 나가던지 아니면 지금 당장 나가라고 관리인이 알려줍니다
차에 내리지도 못하고 돌려 나와서 입구 관리인에게 사진 몇 장만 찍겠다고 허락 받고 ~~
함초가 곱습니다. 물이 들어오면 이곳까지 물이 찬답니다
모세의 기적이 매일 이루어지는 바닷길~
운전해주시는 분 옆에서 난 셔터를 눌러봅니다. 물이 들어오면 이 길이 바다물에 잠긴답니다
제부도는 내리지도 못하고 나오는 길에 횟집 어항에 왕새우가 언제 죽을지도 모르고 즐겁게 헤엄을 치고 있는 장면이 아주 이쁩니다
제부도 둘러보지 못함이 아쉬워 탄도항으로 왔습니다
바다속에 풍력발전기가
작가님들 앞에서 손바닥만한 사진기로 기념 사진을 열심히 찍어봅니다
갈매기가 딱딱한 계를 잘도 뜯어 먹네요
지렁이 먹이에 탐을 내다 잡힌 망둥이들 ~ 낚시 하시는 분들은 망둥이 잡이에 신이나시고
노을을 기다리는 작가님들과 낚시님들~
이제 점점 해가 아래로 ~
순간 오로라가 ~
좋은 사진기라면 더 좋은 사진이 나왔겠지만 난 어차피 힘들어 들고 다니지 못하니까 기념 사진으로 만족합니다
작가님이 보내주신 제 모습과 노을입니다
작가님이 찍으신 사진 역시 예술입니다
사진 감사히 받았습니다
이제 해는 자러 갔습니다
하늘 높이 초생달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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