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파주 헤일리마을 주변 구경하기

백합사랑 2012. 11. 30. 09:39

 " 일요일에 시간있으세요?  파주에 맛있는 묵밥집을 발견했어요. 그리고 헤이리에 이케아라는 조립가구도 구경하고 살것있으면 사기도 하시고요? " 하는 며늘의 전화가 왔다.

" 나야 좋지요!  " 그렇게 약속을 하고 났는데

저녁때쯤 아들에게서 전화가 왔다

" 엄마 지금 집에 가는 길인데 차가 너무 막히네요.   내일도 일찍 나서야 할 것 같으니까 엄마가 좀 일찍 오셨으면 좋겠어요. "

" 알았어 , 첫차 도착하는대로 빨리 갈게........."

새벽 5시 30분에 알람을 해뒀지만 더 일찍 깨었다

부지런히 서둘러서 간덕에 아침 7시 45분쯤 용산역에 도착할 수 있었다

우린 자유로로 가는데 한적하다.   일찍 서두른 덕에 막힘없이 간다

 

이곳에 도착하니 2012년 11월 25일 오전 8시 40분

서둘러 가느라고 아침도 못먹은 난 배고픈것 못참아서 헤일리마을 입구에서 보았던 해장국집으로 가자고 했더니 애들은 분위기 있는 곳에서 먹자고 주변을 다 돌아봤지만 역시  모두 10시가 넘어야 연다고 한다

하는수 없이 해장국집에 가서 콩나물 해장국으로 때우고

헤일리마을 입장 시간, 역시 10 이후이기에 사람들도 보이지 않고 우리의 목적지인 이케아라는 곳은 더우기 일요일엔 12시가 넘어야 연다고 한다

 

 

 

 

 

 

 

 

 

 

 

너무 일찍 와서 시간이 많으니까 이곳저곳 기웃거리다가 통일공원 인가? 공원을 발견했다   공원을 둘러 보는데 멀리 통일 전망대가 보였다.

 

 

곳곳에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은 체험장들이 많이 보인다.

 

 

 

 

 

 

헤이리마을 입장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았으니까 주변이나 돌아보자며 프로방스 마을이라는 곳을 향해 갔다

프로방스가 마을이 이름처럼 이쁨 마을이 있는 곳일까? 기대를 하고 갔는데 이쁜 레스토랑들이 많이 보였다.

 

 

며늘이 류재은 베이커리가 유명한 집이라고 그집으로 데리고 간다

난 정보에 어둡지만 정보에 밝은 애들을 따라 다니면 즐겁다.

 

 

예전엔 딸이 해줬는데 요즘은 며늘이 가끔 좋은 곳을 데리고 가줘서 고맙다!

이집은 마늘빵이 유명해서 조금 늦게오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한다는데 우린 일찍 온 덕에 줄도 안서고 아직 빵도 다 나오지 않은 시간이다 ㅎㅎㅎ

 

 

무얼먹을까? 

난 마늘빵과 쇼콜라클래식이라는 이름의 빵을 골랐다.  나머지는 며늘과 아들이 고른 것인데 이름도 모르겠다

커피나 핫쵸코도 5000원씩이다. 빵도 가격은 비싼 편이지만 모두 발효한 빵이라 소화가 잘되고 맛도 좋다

배고픈것을 못참고 해장국을 먹고 오는 바람에 빵을 4만원어치가 넘게 고르긴 했지만 다 먹질 못하고 가지고 왔다

조금 있으니까 새로운 빵이 나오는데 서리태소보로빵과 치즈 무슨 빵이 나온다

맛이 어떤지 궁금해서 또 사왔다

 

 

운동도 할겸 나오니 멀리 어느분의 능같은 곳이 보인다

며늘에게 " 나 저기 가고싶다!" 고 했더니 며늘이  아들에게 말을 전한다

 

 

 

이곳은 세종대왕님의 5번째 아드님인 밀성군파의 재실이라고 한다.  시제날이라고 한다

 

 

 

재실에서 보이는 전망

 

 

다시 헤이리마을로 왔다  그런데 이곳은 집집마다 입장료를 따로 내야 하나보다

아들과 며늘이 이미 보았었다기에 입장은 생략하기로 하고 ~

 

 

아직 시간이 않된 이케아입장 전에 주변을 구경하기로 했다

 

 

 

 

난 아직도 철이 덜 들었는지? 이쁜 것을 보면 좋다. 이쁜 카드도 한 장 샀다.

 

 

여기저기 이쁜곳 둘러보고~

 

 

우리가 어릴때 한 참 유행하던 못난이  삼형제 , 난  잘 웃는다고 환희 캐릭터였는데 ........

울보 캐릭터였던  친구가 보고싶다

 

 

 

재미 있어서 나도 한 번

 

 

아들 며늘이 재미있게 논다

 

 

어릴때 많이 보았던 영화 프로들~

 

 

드디어 이케아에 문이 열렸다. 그런데 갑자기 사람들이 많아진다.  난 요술거울과 찬통을 몇 개 샀다.

 

드디어 며늘이 데리고 가겠다고 했던 묵밥집엘 왔다 . 사실 빵이며 해장국을 너무 많이 먹어서 배는 부르지만 그래도 맛있다는 집을 안가볼 수 없어서 가자고 했다

 

 

아들은   술을  좋아하지도 않지만 운전을 해야되니까 더욱 안마시고 며늘이 막걸리를 마시자고 한다   막걸리 한 잔 1천원

도토리전 한 접시 1만원 묵밥은 맛있었는데 먹느라 정신 팔려 사진은 못찍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