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님 댁에서 열린 선준이돌날 !
막내조카 돌이라기에 이모님댁으로 가는데 자동차로 간다면 한 시간 조금 넘으면 될 거리를 갈아타고 기다리고 하는 시골 버스들 때문에 3시간만에 갔더니 돌잡이는 이미 끝나버렸습니다 돌날 주인공들은 많은 사람들과 더위에 시달리기 힘들어 울고 ~~ 돌복도 다 벗어 던지고 편한 옷으로 앉아 놀고 있습니다
요즘은 백일이나 돌 때 예식을 하듯 큰식당을 빌리고 야단들인데 이번에 우리 동생은 아주 바람직한 돌잔치를 했습니다
집에서 가족들끼리 ~~
그런데 우리 조카는 돌 전부터 걷습니다 뛰면서 걸어 다닙니다
선준아! 건강하게 무럭무럭 잘 크고 훌륭한 사람이 되길 기도해줄께 ~
이모님댁 마당에 핀 나리꽃에 호랑나비 2~ 3마리가 꽃에서 꿀을 찾는지? ~ 너울너울 춤을 춥니다
동생은 어디서 잡았는지 잘생기기도 했지만 아주 크고 힘도 쎈 잠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한다고~~
제가 기념 사진만 찍고 놔주었습니다
우리 이모님은 만능탈렌트십니다 그림도 잘 그리시고 옷도 잘만드시고 외할아버님 한의사 하실때 배운 덕에 약초도 잘아시고 약술도 잘만드시고 못하시는 것이 없으신 우리이모님! 그 옛날 어르신들 만능 탈렌트셨던 것을 증명이라도 하시는듯 합니다
84세인 우리 이모님 우리의 청에 못이기시어 그림을 그리시는 모습
이모님은 막내 아들의 손자를 보시며 아주 기뻐하시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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