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사랑

조카 돌 날!

백합사랑 2013. 8. 4. 08:10

이모님 댁에서 열린  선준이돌날 !

 

 막내조카 돌이라기에 이모님댁으로 가는데 자동차로 간다면 한 시간 조금 넘으면 될 거리를 갈아타고 기다리고 하는 시골 버스들 때문에 3시간만에 갔더니 돌잡이는 이미 끝나버렸습니다   돌날 주인공들은 많은 사람들과 더위에 시달리기 힘들어 울고 ~~  돌복도 다 벗어 던지고 편한 옷으로  앉아 놀고 있습니다

요즘은 백일이나 돌 때 예식을 하듯 큰식당을 빌리고 야단들인데 이번에 우리 동생은 아주 바람직한 돌잔치를 했습니다

집에서 가족들끼리 ~~    

그런데 우리 조카는 돌 전부터 걷습니다  뛰면서 걸어 다닙니다 

선준아!  건강하게 무럭무럭 잘 크고 훌륭한 사람이 되길 기도해줄께 ~

 

 

 이모님댁 마당에 핀 나리꽃에 호랑나비 2~ 3마리가  꽃에서 꿀을 찾는지?  ~  너울너울 춤을 춥니다

 

 

 

 

 

 

 

 동생은  어디서 잡았는지 잘생기기도 했지만 아주 크고 힘도 쎈 잠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한다고~~

제가 기념 사진만 찍고 놔주었습니다

 

 

 

 

 

 

 

 

우리 이모님은 만능탈렌트십니다   그림도 잘 그리시고 옷도 잘만드시고 외할아버님 한의사 하실때 배운 덕에 약초도 잘아시고 약술도 잘만드시고 못하시는 것이 없으신 우리이모님!   그 옛날 어르신들  만능 탈렌트셨던 것을 증명이라도 하시는듯 합니다

84세인 우리 이모님 우리의 청에 못이기시어 그림을  그리시는 모습 

이모님은 막내 아들의 손자를 보시며 아주 기뻐하시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