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문과 훈춘에 국경을 보기 위해 가는길
훈춘을 먼저 갔다가 도문으로 나오며 관광을 하기로 하고
'장안차굴' 차가 다니는 굴이라는 뜻인듯, 이름이 특이하다
연길에서 훈춘까지 가는 길 양쪽에 산으로 둘러 쌓여서 시원한 느낌이 참 좋았다
방천국가급풍경 명승지라는 푯말이 보인다
우리만 가는줄 알았더니 자가용 들이 줄을 서서 간다. 숲으로 숲으로~~
기사님이 사진 찍으라고 세워준다
러시아와 중국 그리고 북한의 경계지역
가로수가 무슨 나무인지? 참 이쁘고 특이하다
두만강
유엔세계공원 이라는 비석이 있다
경계선 비석을 보기 위해 여기 왔는데 그곳엘 가려면 이곳에서 운영하는 앞에 보이는 작은 버스를 타고 가야한다고 저 집안에는 매표소와 기념품 식료품 가게가 있다.
배가 다니지는 않고 상징적으로 서있는듯 하다
멀리 3국이 보이는 용호각이 보인다
이 버스를 타고 용호각과 경계비를 보러 간다
용호각에 오르는 비용과 버스비 그리고 비석을 보러가기 위해 타는 버스 등등 모두 80원이다
용호각 내에 있는 또 다른 것을 보려면 또 40원을 더내야 한다
용호각
저 다리 왼편은 조선이고 오른쪽은 러시아라고 한다
용호각 11층에서 보이는 풍경
조선에서 러시아 쪽으로 가는 기차가 보인
용호각 내에선 사진전이 열리고 있는데
우리가 서있는 용호각의 야경 사진인것 같다 낮엔 회색뿐인데 야경은 이쁘다
이 사진은 한국의 설악산인듯 강원도라고 쓰여있다
전시회 사진이 아름다워서 사진을 찍어왔다
1층에선 조선족인지 공연을 하고 있다
용호각 들어가는 문과 나오는 문이 다르다
우리가 훈춘까지 온목적은 이 토자비를 보기 위해서다 그리고 사진도 한 장 찍기 위해서 ㅎ ㅎ
용호각 앞에서 다시 미니 버스를 10원씩 주고 타야 토자비를 볼 수 있다
토자비가 있는 곳에 도착 토자비는 저 위에 철조망 안에 있다
벽에는 한글과 한문 두가지 설명표지가 있다 .
그중에 나는 한글만
'안보이면 클릭하면 더 크게 보입니다 '라고 내가 안내를 하고 내가 한 번 클릭해서 보았더니 예전과는 달리 다음 써비스가 않되는것인지? 임시로만 그런지 원본으로 보이지 않고 그냥 작은 글씨대로만 보입니다
그래서 마치 고문을 해석하듯 잘 보이지 않는 것을 열심히 보고 보기좋게 베꼈습니다
토자패는 1886년 중로 쌍방이 훈춘동북경계에서 재차 답사 담판후 세운 경계표 중 하나이자 현재 중국 - 로씨야 훈춘 동부 변경 위의 국경표기이다. 경계표는 화강암 제질로 되였고 높이 1.4 메타, 너비 0.5메타, 두께 0.22 메타 된다. 정면에는 세로 " 토자패" 라는 세 글자가 새겨져 있고 뒷면에는 로씨야 문자 " T" 자가 새겨져 있으며 좌측에는 " 광시 12년 4월 세움" 이라는 년관이 있다. 이는 중국측 대표 북양사항 대신 도찰원 좌부도어사 오대징, 방판길림 방위 대신 훈춘 부 도통 이크탕어가 로씨야 변경조사위원회 주석 빈해성 성장겸 사령 바라노프와 함께 세운것이다.
청조 광서 12년(1886년) 훈춘 동부에 중로변경 쟁의를 해결하기 위하여 쌍방은 각자 조사 대표를 파견하여 훈춘 동부 중국 - 로씨야 변경에 대한 현지조사와 담판을 진행하였다. 담판중 , 중국측은 1861년에 쌍방이 체결한 (우쑤리강지해교계기문) 에 근거하여 싸리로씨야에 의해 잠식 침검 당한 흑정자와 도문강어구등 지역을 되찾으려했는데 결국 공동 서명한 (훈춘동부변계재확정조약) 에 따라 도문강 출해권을 되찾아옴으로써 국가 존엄을 수호하였다.
그 후 쌍방은 이곳에 토자패를 다시 세웠으며 의정된 변계를 따라 " 싸" 자, " 라" 자 등 11 곳에 계패를 중립하고 26개 기호점에 상세한 표기를 하였다.
토자패는 중, 로 쌍방이 훈춘동부변경 답사를 재차 실시한 역사적인 견증이며 령토 주권을 똑똑히 밝히고 변경을 공고히 하고 온정시키는데 적극적인 작용을 하였다.
보호범위 : 토자패 및 그 남쪽 20 메터
건설재여지대 : 보호범위의 80 메터
-표지판에 있는 글을 보기 좋게 옮긴 것임 -
러시아와 중국의 경계비
이 비를 보기 위해 하루를 투자했다 ㅎㅎ 좀 허무하기도 하고 ~~
연길로 가는 길에 보이는 동상들 무슨 의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곳은 방천 민속촌이라는 표지판이 있다
연변쪽으로 가는 길에 오대징이라는 분의 흉상과 그의 연혁과 공적등을 알리는 곳이 있었다
러시아와 변경을 정할때 공헌을 한 분이다
방천 시내 러시아거리로 가는 길에
러시아거리를 구경하고 밥도 먹어보려했는데 기사님이 전주식당엘 데려다준다 ㅎㅎ
비빔밥이 20원이고 명태찌게가 18원인데 비빔밥보다 명태찌개가 더 맛이 있다 명태의 본고장이라 그런가?
그런데 반찬이 이것이 다이다 접시에 신김치국물 ㅎㅎ 마치 먹다 남아서 버릴 것 같은 국물
그래도 타국에서 김치국물맛이라고 한 수저씩 떠먹었다
비빔밥
국이다
명태찌개 값도 싸고 맛도 좋았다
가로등들이 이쁘다
훈춘 톨게이트
도문톨게이트
훈춘에서 도문으로 왔다
圖們도문은 중국 길림성 연변 조선족자치주의 동남부에 위치한 도시로, 두만강을 경계로 북한의 함경북도 온성군과 마주보고 있다. 도문이라는 지명은 도문강(중국명)= -두만강- 에서 비롯되었다.
도문 강반에 왔는데 커다란 부처상이 있는 간판이 있다 일광산 화엄사라고 가보고싶지만 ~~
이곳은 중국과 북조선의 경계비가 있는 곳, 도문이다
북한과 중국의 세관 문인듯 하다. 저 안에는 들어가보지 못했다.
우리를 데려다 주신 기사님!
말은 안통하지만 넉넉하신분 같다
앞에 보이는 다리는 중국과 북한이 이어지는 다리인데, 지금 북한에서 트럭 한 대가 들어오고 있다.
북한에서 중국으로 쇠붙이를 싣고 와서 땔감으로 돌덩이를 사간다고 한다 아마도 석탄을 말하는것 같다
경계 비석들이 있는 아랫길이 북한인줄 알았는데 중국령이다 그래서 우리도 거닐어봤다 숲이 좋아서
저 차는 뭐지? 알았으면 우리도 타봤으면 좋았을걸 ~~
아마도 우리가 못간 관광지들을 갈 수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표지판에 있는 절에도 갈 수 있었을지도 모르는데??
숲을 조금 걷다보니 조선족 어르신들 게이트볼을 하시는것 같다
조선족들이 살고 있는 아파트
자전거가 특이해서
도문에 기념품 상점
아까 숲에서 본 버스를 타면 이곳들에 갈 수 있는지도 모르겠다
연길로 오는 길에서 보이는 풍경
공원에 우리의 글자 ㄱ, ㄴ, ㄷ 같은 글자 같아서
훈춘과 도문의 여행을 끝으로 이번 여행은 내일이면 작별이다
이제 마지막 여행길에 작별을 서운해하듯 하늘에서 비가 내린다 ㅎㅎ
오늘은 한국으로 가는날 어중간한 시간이라 어디 가지도 못하고 호텔에서 푹쉬고 호텔과 가까운 거리에 있었기 때문에 10분도 안걸려서 공항에 도착
인형만 보면 눈이 가는 나는 또 한 개 사왔다 호텔에 인형 한 개 있어서 얼마냐고 물었더니 150원이라하여 안샀는데 이곳에 오니 여러종류 많기도 하고 오히려 싸게 부른다. 평상시엔 100원씩 팔았는데 오늘은 비가 와서 80원에 판다고 한다 ㅎㅎ
많으니까 어떤 것을 골라야할지 망설이다 제일 우아해보이는 것으로 골랐다
공항내에 들어갔더니 러시아상품점에서 이것이 260원이라 말한다
난 160원으로 듣고 60원을 깍으려했더니 친구가 260원이라고 알려준다 . 너무 비싸다고 했더니
점원은 계산기를 주며 사고싶은 가격을 찍으라고 하지만 남의 물건을 너무 터무니없이 깍을수도 없고
사람들은 애기처럼 그걸 뭐하러 사느냐고 하지만 .........
그냥 여행 기념으로
안산다고 몇 번을 오가며 100원이면 사겠다고 했더니 나중에 부른다 그래서 100원에 샀다 ㅎㅎ
연길에서 1시간 넘게 청도에 도착했다
갈때는 연대에서 갈아 탔는데 올때는 청도에서 갈아타고
큰짐은 인천공항까지 가서 찾으면 된다고 한다
갈때는 짐도 연대에서 찾아서 다시 붙였다
청도 공항 내부
청도 공항에서 3시간이 넘게 기다려서 인천공항 비행기를 타고
비행기를 내리니 우리동네 오는 버스가 매진 되었다고 한다
천안 가는 표와 수원가는 버스표는 남아 있다고하여 수원가는 버스를 12000원씩 주고 일단 수원으로 가서 기차를 타고 역에서 집까지 각자 택시나 마중나온 가족의 차를 타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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