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을 내가 참 좋아하는 이유는 먼저 그집에 도와주는 언니가 너무 친절하고 좋아서이고
두 번째는 음식 맛입니다. 언제나 한결 같은 맛 !
그 언니는 그집에 온지 6년여 동안 있었는데 사장님 말로는 " 우리집 보물이야!" 합니다
그래서인지 그집엔 언제나 사람이 많이 옵니다
며칠에 한 번씩 가서 먹는 집임에도 사진 올린적이 없어서 오늘 올립니다
이 집은 오리 한 마리를 시키면 근으로 달아 주는 것이 아니고
그냥 한 마리를 모두 준답니다. 조금 커도 그냥 준답니다.
셋이 가면 일인분은 언제나 남습니다 남은 것은 언제나 거의 제몫입니다. ㅎㅎ
로스를 먹고나면 볶음밥 또한 일품입니다.
그래서 다 먹지 못할 것을 알면서 한 공기 더 시켜서
먹고 남은 것을 제가 가져옵니다 ㅎㅎ
다음날 아침에 오리로스와 볶음밥으로 ~~
먹기는 잘하는데
근데 중요한 것은 오늘
친구네에게 또 당했습니다 ㅎㅎ
지난번에 김장도 얻었고 신세도 많이 져서 내가 밥을 사겠다고 며칠전 부터 졸랐는데
차에 오르니 친구남편께서 하는 말
" 오늘 식사는 제가 삽니다! 그렇지 않으면 안갑니다." 어찌나 단호한지
"알겠어요."
말은 했지만 식당가서 살짝 내려했는데
단호한 그들 부부 앞에서 말도 못끄내고 말았습니다
친구 말이: 집에서 나오기 전에 남편이 내게 전화해서 다짐을 받으라고 했다고
본인들이 돈을 내지 않으면 식당에 가지 않겠다고 ~~~
에고~~~~
차에 내리는데 친구가 뭘 또 줍니다. 뭐냐고 물었더니 이번에 들기름 한 말 짰다고 먹으라고 준답니다.
이친구 정말 나쁜 친구죠? ㅎㅎㅎ
친구와 친구남편님께 항상 너무 감사해요!
오늘 잘 먹었고 감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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