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5도 춥다하여 꼼짝도 않기는 햇빛이 너무 고와서 볕도 쏘이고 온천도 할겸 온양온천을 향해서
가는길 논밭에는 먹거리를 찾고 있는 까마귀들, 어디서 저렇게 다 모였는지? 100m도 넘게 보입니다
점심 먹고 나선 김에 겨울철, 나의 보양식 굴을 사러 한진항엘 갔다가 오는 길에 보이는 은세미!
예전에 그렇게 어렵게 찾아갔던 곳을 이번엔 쉽게 눈에 띄어 그곳엘 다시 가보기로 하고~~
사실 예전에 들어갔던 길과는 정 반대편인듯~~
그이쁜 나무들이며 예전에 선상에서 보았던 장면이 잘 안보이기에 그곳을 찾아 무작정 걸어 들어갔는데 끝이 안보입니다.
계속 걷다보니 요즘 공사중인 서해대교도 보이는데 바다에 물은 빠져있는 상태로 썰물인지? 밀물인지 ?
끝도 없이 걷고 있는데 맞은 편에서 어떤 분이 오시기에 이곳이 은세미인가요?
물었더니 이곳은 매산리? 라고 하며 우리가 들어온쪽이 은세미라고 합니다
암튼 내가 가보고싶은 곳은 걷는 길 위쪽으로 올라야 가야 할 것 같은데 오를만한 곳이 없어서 어쩌나? 망설이고 있을때
드디어 위로 올라갈 수 있을 것 같은 길을 발견
일단 올라가 보기로 ~~
길로 올라보니 마을이 있습니다.
마을이 크지는 않지만 참 좋을듯 보였습니다
앞으로는 바다 뒤로는 농토
뒤로 보이는 마을들
앞으로 보이는 바다 풍경 ~
내가 찾던 주변이 서서히 보입니다
마을에 가장 높고 큰 은총교회
이런 곳에 살고 계신 목사님은 참 좋은분 일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은총교회를 완전 한바퀴 돌게 됬습니다 ㅎㅎ
이제 다시 들어온 입구로 내려가야 할텐데 길을 못찾아 헤매이던중 무작정 내려가보기로 하고~~
내려와보니 들어갈때 보였던 멋진 카페건물이 보입니다.
마치 배처럼 생긴 카페
밖에서 볼때는 그냥 외딴곳에 건물 한 채 있구나 싶었는데, 앞쪽으로 와보니 아주 이쁘게 꾸며놓은 정원이며
춥기도 한데 잠간 쉬어가고 싶었습니다
일단 카페로 들어갑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멋진 풍경
아메리카노 커피는 7700원 카푸치노는 8800원
아름다운 카페에 비해 메뉴판은 허술하고 가격은? 인테리어값이 많이 포함된 커피값
1층에는 나 말고 한 팀만 더 보였는데 2층에 보니 젊은이들이 많이 보입니다 . 그렇다고 다시 2층으로 갈 수도 없고 ㅎㅎ
전망대 오르는 길
전망대에서 보이는 풍경
전망대와 카페 2층
나오는 길에 주인에게 언제 지엇느냐고 물었더니 지난해 6월이라고 알려줍니다
그런데 카페 이름이 '해어' 까지는 알겠는데 그다음 글자를 아무리 연구해도 모르겠어서 물었더니 ????
여러분 이 카페 이름좀 읽어주실래요?
주인의 기발한 아이디어로 ㅎㅎ
그곳에서 받은 명함
오는 길에 보이는 아름다운 저녁노을 하늘이 분홍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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