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을 타고 의왕역을 지날때쯤엔 의례히 눈이 창밖으로 조금 보이는 호수를 찾게 된다
사실 무슨 호수인지 이름도 모르고 가보지도 못했지만 가면 아름다운 자연이 있을것 같아 늘 별러 왔는데 드디어 이날 가게되었다.
역에 내려 사람들에게 호수쪽을 가려면 어디로 가느냐고 물었더니 길을 알려준다 . 그런것을 보면 분명 호수가 있긴 있는것 같다 . 기분 좋아 흥얼 거리며~~~
아직 조성중인 호수길을 걷기 시작
아마도 이곳이 아름다운 호수 관광지로 곧 탄생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 같다
한편엔 공사중이지만 한 편엔 걸을 수 있는 길도 이쁘게 되어있다
의왕에 철도 박물관이 있어서인지? 전망대에 기차 모형이 있다
호수에는 물닭들이 이쁘게 놀고 있다
어느듯 점심시간 주변을 둘러보니 시원한 콩나물국밥집이 보인다
낙지전문집인듯 한데 난 낙지보다 콩나물국이 더 땡긴다
겨울이라 삭막한데다가 아직 길이 조성중이기도 하고 어느길을 갈까? 호수를 보고 왔으니 왕송호수길을 걸어보기로 ~
걷다보니 멀리 빨간 물체가 보인다 무엇일까? 가까이 와보니 방울토마토다 . 아깝다 !
호수 가까이 가고싶은데 길이 안보인다 음식점들 사이 작은 길로 겨우 들어가서 호수길을 걸어본다
이곳은 기계소리 윙윙 하며 공사중
길이 찰흙이라 신발이 무거워진다
몰랐던 곳을 알게 되어 참으로 좋은데, 이날은 곳곳을 다 보지 못하고 앞으로 자주 와야겠다.
조금 걸어오다보니 아주 큰 육교가 보여서 무슨 육교일까 ? 어디로 가는 육교일까? 궁금하기도 하고 일단 걸어 보기로 했는데 걷다 보니 그곳은 바로 전철을 탈 수 있는 곳으로 연결된 육교였다.
2016년 3월 25일에 다시간 의왕 호수
이번엔 생태공원과 왕송 1길을 걸어보기로 했는데 생태공원은 입구를 못찾아서 호수만 한바퀴 돌았습니다 한 바퀴를 도는데 약 2시간 정도
4월 말경에 오픈할 레일바이크 준비중
중간에 간식 타임이라고 , 난 아무것도 안가지고 갔는데 약식이랑 삶은계란 그리고 커피까지도 가져들 오셨습니다. 가져오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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