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산을 여러번 올라가긴 했지만 갈때마다 다른 코오스로 가며 정상엔 한 번도 못가봤는데 이번에는 정상까지 올랐다
며 칠동안 좀 힘든일이 있어서 꼼짝도 않고 집에만 있으면서 뉴스도 않보고 밖을 내다보지도 않았었고 오늘 기후가 어떤가만 스마트폰으로 확인을 했더니
어제보다 따뜻하다고 ~~
가벼운 차림으로 나갔는데 길에 눈이 하얗기에 며칠전에 내린눈 어제 다 녺은 것으로 알았는데
같은동네라도 이쪽이 더추운가? 하며 등산 하기로 한 모임 약속한 곳엘 갔더니 그곳 역시 눈이 보인다.
며칠전에 온 눈이 아직도 않녹았느냐고 물었더니 어젯밤에 다시 내린눈들이라고 한다. ㅎㅎ
근데 왜 난 몰랐지?
난 어디서 겨울잠만 자다가 갑자기 깨어난 사람처럼 멍~ 하니 ㅎㅎ
눈도 내리고 춥기도 해서 미리 약속을 했던 우리팀만 있을줄 알았는데, 벌써 많은 사람들이 산에서
내려오고 있고 우리앞에 오르고 있는 사람들도 많이 보인다
조금 오르니 계단이 계속 연결되어 있다. 물론 낮은 계단이라 많이 힘들진 않지만, 며칠동안 꼼짝도 못했던 탓인지 힘이들고 자꾸 뒤로 쳐지게 되어 "왜이렇게 계단이 많으냐"고 투덜댔더니 조금만 더가면 된다고 힘내라고 하며 자꾸 날 앞에서라고 한다 .
가뜩이나 힘들은데 앞에서서 뒤에 있는 사람들에게 재촉 당하기 싫다했더니 가운데로 몬다 ㅎㅎ
그러면서 자기들이 산에 데리고 온것은 내게 보약을 먹여주는 것이라고 한다. ㅎㅎ
고마워요!
그렇게 올라오니 조금 언덕이 있어서 정상이냐고 물었더니 조금만 더 가잖다 ㅎㅎ
아래 보이는 곳이 안성이라고~
드디어 고성산 정상이다 ! ㅎㅎ 298m
정상에서 보이는 안성쪽
오른쪽이 어죽
이것은 추어탕
애쓰고 정상까지 갔다 왔으니 점심을 먹어야하는데 무얼 먹을까?
추어탕 잘하는집에 가자기에 모두 동의 하고 가서 추어탕과 어죽 양팀으로 시켰다
맛은 있는데 조금 짠것 같다.
어죽은 더 짠것 같아서 내가 주인에게 짜서 도무지 못먹겟다고 했더니 밥을 한 공기 공짜로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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