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사랑

봄마중 - 친구와 쑥과 냉이 캔날

백합사랑 2016. 3. 20. 13:11

친구가 쑥을 캐러 가자고 하여 따라 나섰다.     친구는  새친구도 한 명 데리고 왔다 

그런데 친구는 언제나 뭐든 잘하는데 새로온 친구도 정말 잘 뜯는다 두 사람은 막상막하  어찌나 쑥을 잘들 캐는지?   잘한다고 했더니 새친구가 누가 많이 하나 ? 내기 해보겠냐고 한다.   난 언제나 일을 못해 질것이 뻔한데 ~~  내기는 절대 안한다고 하고 ㅎㅎ   ~~



 이건 내가 캐고 있는 것

쑥이 벌써 이만큼 컸다  국끓여 먹기 좋을만큼~~


일은 못하지만 먹는것은 잘하는 나 !   ㅎㅎ

친구와 새친구는 먹을 것을 많이도 싸왔다.     난 겨우 커피만 준비해갔는데........

다 먹고나서 사진을 찍어서 사진에는 별것이 없다

 

친구의  마음 좋으신 남편분 우리 데려다 주고 심심해서 여기저기 다니다가 오셔서 빨리 가자고 조르신다.   우린 5시까지 캐겠다했는데, 친구들과 낙시 가신다고 30분만 당겨 달라신다 ㅎㅎ

 서로 논의 끝에 우리가 30분 양보해서 4시 반까지 뜯고  이른 저녁을 먹으러 갔다 ㅎㅎ

사실 우린 저녁 시간도 이른데다 간식을 너무들 많이 먹었기에 배가 고프지 않았다.  하지만,  내가 저녁은 꼭 먹고가야한다고 우겨서 먹기로 하였는데 문제는

지난번에 4시 반에 식당에  갔다가 쉬고 있는 직원들이 눈치를 주기에 5시까지 가려했는데 친구남편께서 하도 졸라 하는 수 없이 일찍 가게되어  식당가보고  조용하면 다른 곳으로 가자고 하고 갔더니 우리보다 앞에 온 사람들이 있어서 눈치 안보고 이른 저녁을 먹으며 친구는 남편에게 투덜투덜

너무 일러서 맛이 없다고  ~~~ ㅎㅎㅎ

 오리집에서  저녁 먹고 집에와서 뜯어온 봄나물 다듬어 놓고



쑥과 민들레 종류 그리고 냉이까지 캔것

아침엔 쑥국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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