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삼척 무릉계곡

백합사랑 2019. 4. 14. 14:55

오래전 몇 번 갔던  산악회에서 새로 창립한다는 문자가 왔기에 세종 사는 동생에게 얼굴도 보고  여행 하자며  예약을 했는데 일기예보가

전국에 비 6~70%로  나온다. 동생은 비온다는데?  그래도 가야겠냐고 하여서 예약을 했으니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무조건 오라고 했다 

우리동네에서 1시간 반쯤 가니까 바다가 보인다

차속엔 풍악이 울린다 ㅎㅎ


산악회에선 창립이라고 기념 타올도 주고 먹을 것도 많이도 준다.  물론 술과 안주도 있지만 우린 못먹어서 사진엔 없고

아침도 주었지만 역시 우린 집에서 먹고 가는 바람에 둘만 차에 앉아 있었다


횡성 휴계소 화장실에는  이중섭님의 소그림이 소개 되어있고




동해삼척 휴계소라는 곳에 도착했는데 모두들 놀람이다

얼마전 화마에 당한 모습이 참담하다  그나마 주유소가 잘지켜져서 보는 우리도 기쁨이었는데 주인은 얼마나 가슴 조이고 고마워했을까?


오른쪽 집은 모두 타버렸는데 왼쪽집이 큰 상처를 입지 않아 기적같이~   보는 우리도 모두 다행이라고 고마워했다



길건너 바다쪽에 한옥이 있는쪽도 화마가 다녀간 흔적 몇몇집은 탄 흔적이 남아 있다

산악회 임원진이 마이크로 우리가 참 잘왔습니다.

화마가 쓸고간 동네에 조금이라도 보탬을 주기 위해 임원항에 가서 회라도 한접시씩 사먹자는 제안을 했다




우리의 목적지 두타산 입구에 도착   준비해온 점심을 먹으려하니 바람이 쎄게 불고 빗방울도 몇개씩 뿌린다

밖에선 먹을 수 없어서 휴계소를 조금 비싼 가격에 빌렸다한다

임원진들이 정성껏 준비한 음식들 맛있게 먹고  동생과 나는 제일 먼저 무릉계곡 삼화사를 향해서 갔다

 어차피 시간이 않되서 두타산은   오르지 못할것이니 절까지라도 갔다 오려고


무릉계곡에서 서로 기념사진도 한장씩 남기고


삼화사 입구

삼화사 노사나불을 모신 적광전

통일신라말 고려초기에 조성된 철조노사나불 많이 파괴되었으나 두상과 상반신등  남아 있는  부분으로 복원하였다 고 함




삼화사 참배하고 절뒷쪽으로 조금 올랐다가 내려왔다




점심은 많이 먹어 아직 소화도 덜 되었지만 조금씩 보탬을 하자고 하여


우리둘은 회를 별로 않좋아하여서 멍게 만원어치 한접시를 먹기로 

임원항 

 우려한 비는 잠간 뿌리고 지나갔고  이곳엔 하늘이 이쁘기까지 하다

수로부인 헌화공원이라는데 가보고싶었지만 시간이 없어서 ~~

배가 부른데도 동생이 계란빵을 먹어보자하여 1개 2천원짜리 둘이 한개씩 시식해보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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