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사랑

지금이 가장 행복한 순간

백합사랑 2006. 9. 7. 00:04

 

서초동 서래마을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톰볼라 라는 곳

 

 

 

 

 

오랫만에 딸과의 외식을 즐기며.....

 

딸은 내게 먹고 싶은것 말하라는데 난 그런것 생각하는게 싫어서

항상 혼을 난다

난 생각하기 싫으니 너 먹고 싶은것 갈께 했더니 그것이 더 어렵다고 .......

나중엔      "고기 먹을래?

피자 먹을래? "

한다 그래서 얼른  "  피자! "

했더니 

난 피자헛이 더 좋은데,  딸은 피자헛 싫다며  이곳의 분위기를 좋아해서인지  ,  맛이 좋아선지 좋은집 있다고

전화로 예약을 한다

그집은 예약 않하면 못간다고  하면서 .....

난 딸의 뚯에 따라서 이곳에 가서 주는 대로 먹고 왔다

난 이제 늙는 연습을 한다

늙어서 잔소리 쟁이 안되려고  지금부터 연습을 한다 .

말없이 애들이 준다면 주는대로 고맙다고 하고 먹는 것이다.

애들 한테 아무 거부도 않한다 .

난 이제 종이 호랑이다 난 이제 이빨 빠진 호랑이다.

ㅎㅎㅎㅎㅎㅎㅎ

내딸이 날 생각해주는 것만도 감사해서 고마워 한다.

내딸은 효녀가 된다고 언제나 말했다.

난 참 행복한 엄마! 이다.

 

 

 

 

지금이 가장 행복한 순간

 

저녁 먹고 오늘 길에  맘에 와 닷는 좋은 글이 보여서 찍어왔어요.

'나무사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 모습  (0) 2006.09.11
호텔 같은 병원  (0) 2006.09.09
나 피자 먹고싶다  (0) 2006.08.28
나무사랑 블로그 시작 150일 이래요.  (0) 2006.08.25
복 받은 강아지  (0) 2006.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