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민속자료 26호인 "신씨네 화로구이" 본점에서 저녁먹고 루미나리 구경하고

백합사랑 2006. 12. 18. 22:42

 

 우리아들 제대 했다고 친구네 가족의 저녁 초대를 받았다

생전처음 가보는  인사동  "신씨네 화로구이" 본점이라는 집에 갔는데  그집 현관엔

 유리상자속에  벌건 불이 화로에 담겨  모셔져 있었다 .

 

 

 

 

 

 

 

 

 유리상자안에  있는 화로불--  670년간 이어온 불씨라는 불이 화로에 담겨져 모셔 있다.

이화로불이 유형 민속자료 26호이다 

주변이 너무 어둡고  사람이 계속 지나다녀서 사진을 잘 찍을 시간이 없다 아무렇게나 한장 억지로 찍고 나왔다.

 나온김에 청계천엘 갔다

벌써 연말이라서 인지 커피숍은 앉을 자리가 없다

저녁은 먹었는데 차마실 곳이 없다.  청계천 주변에  비싸고 화려한 곳일 수록 자리는 더없다.

난 차를 안마셔도 좋고 아웃백이어도 좋은데 친구네는 오랫만에 만났으니 조용한곳에 앉아 담소를 즐기자며  약간은 춥기도 하고

겨우 찾은 곳이 프라이드 치킨집이였다 .

난 좋았다.  그런데 그곳엔 사람이 많지 않았다 우리가 쉴곳이 있었다

후후후후후

그곳은 일거 양득이였다 사람이 별로 없어서 조용했고 따뜻하고  그리고 값도 얼마나 싼지 .......

따뜻한 핫초코로 추위를 녹이고  오랫만에  만난 친구들과 .......

 

 

 

 

 

 

 

 이름을 생전 처음 듣는 것이라 내가 잘 기억했는지 ?

[루미나리에] 라는 저 찬란한 빛의 궁전 !

 

 

 

 

 

 

 

 

 

 

 

 

 

 이주변엔 모두 카메라맨들인것 같았다

모두 사진 찍느라 바쁘다 

어마어마한 큰 사진기에 삼각다리에 ..........

 생전 처음보는 이런 탈것이 있다.

다음엔 이것도 한번 타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