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조선왕조 궁중음식 (국가중요무형문화제 제38호)

백합사랑 2008. 1. 17. 08:06

외국에 사시는 분이 잠시 고국 방문을 하였기에 가장 한국적인 음식맛을  보여주고 싶어서 국립극장 안에 있는 '지화자' 를 찾았다.

아래의 상차림은 眞 . 善 . 美 중에 善이라는 이름을 가진 正餐인데

正餐은 조선왕조 나라 행사와 왕족 경사 때 베풀던 잔치에 올려진 음식을 순차적으로 드시도록 구성하여 계절감각에 어울리게 전체요리, 주요리, 후식의 순으로 고루 차려내는 상차림이다.

아래 사진의 순서대로 나온 것임 . 왕족이 된 느낌으로 ㅎㅎㅎ

종사원들의 서비스도 최고였다.

 

술 안주로 나온  '구절판 '인데 술을 못먹는 관계로  ㅎㅎ

 

구절판과 함께 나온 '마른안주'인데 사진 찍는 것을 깜빡하고 몇점 먹어서 ㅎㅎ 

 

 구절판에 있는  것을 앞접시에 있는 것처럼  싸서 겨자소스에 찍어 먹는것

 

 호박죽백김치

 

 

 

 

 연근이 색도 이쁘지만 맛도 있었다.  튀긴 인삼맛도 일품이며 왼쪽것도 맛이

신비했는데 이름을 잊었네요 

    (윈스턴님사진 얻어왔음) 

 

 해파리 냉채

 

장어 조림  전유어  

 

떡 산적

 

 떡잡채와 함께 먹는 보쌈김치

 

 

 

 

' 신선로' 궁중요리의 대표격인  것 , 진선미의 善부터만 신선로를 준다하여 이것을

맛보려고  선을 시켰음 ㅎㅎㅎ

 

난 떡볶기 인줄 알았는데 ' 떡잡채'라고 이름했다 

 

 너비아니

 

 

 

 

 

 

 너비아니와 함께 먹는 상큼한  맛의 야채

수삼을 �어서 상치와 연한 콩싹으로 뭍혔다.
(윈스턴님사진 얻어왔음) 

 

 

마지막으로 나오는 식사인데 국수와 장국으로  

 

 

 

 

서로 다른 것으로 먹으려고 일인분은 된장으로 --냉이를 넣은 '된장찌개'가 

 아주 맛있다고 ㅎㅎㅎ

(윈스턴님사진 얻어왔음)  

 

 

최후의 후식으로  수정과찰떡 그리고 매작 이던가? 이겨울에 딸기를

어휴 ~~~~~~ 잘 먹었다

궁중음식은 맵거나 짜지 않고 담백하면서도 모자람이 없는 그런 맛이었다

 

현재의 궁중음식은 조선왕조 마지막 두 임금인 고종과 순종을 모셨던 한희순 상궁으로부터 황혜성(1920~2006) 교수가 전수받아 1971년 ' 조선왕조 궁중음식'이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 38호로 지정되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가시고 싶은 분을 위해서 국립극장 안에 있으며

상호는 ' 지화자' 

전화번호는 : 080 3420 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