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와 작품

딸과 본[ 황후화] 라는 영화

백합사랑 2007. 2. 4. 22:57

 

 

 우리딸이 티라무슈라는 빵조각에다가 나무사랑이라는 내 이름을  새겼다.

 

 황후 [공리]와 황제[주윤발 ]의 옷은  화려함의 극치였음  

그들의 왕관은 18k로 만든 것이라함

 

 며칠전부터  보고싶던 영화를 오늘 딸과 함께 보러갔다  . 공리,주윤발, 주걸륜 등의 주연인 "황후화" 라는 영화였다

 색채와 이미지의 향연 !'으로 대변되는 장예모 감독, 그의 작품을 논할 때면 항상 거론하는 것은 아름다운 영상미이며 .  중국 역사상 가장 화려했던 당나라 말기 황실을 배경으로한 <황후花>에서는  황실의 화려안 매력을 강조하기 위해 황금 갑옷, 황금색예복, 노란국화로  고궁, 태화전 앞 마당을 모두 메운  노란색을 광범위하게 사용함을 극대화 시켰다. 중국 전통 의상들은 황실 무협의 매력을 한껏 뽐낸다. 특히 황제 주윤발의 '용포'와 황후 공리의 '봉황 가운'은 40명이 넘는 장인들이 2달에 걸쳐 탄생시킨 옷이라하며 또 황제의 황금 갑옷과 황후의 왕관은 18k 순금으로 제작해 그 화려함을 더했다 한다

1000여명의   군사들을 위한 갑옷들은 모두 18k 도금으로 완성도를 더했다고한다.

장예모감독의 영화는 내용보다도  색채의 화려함에 ,그리고 공리의 매력에 빠져들게 만든다

 

중국 당나라 말기 중양절 축제를 앞두고 황금빛의 국화가  황궁을 가득 채운다. 황제는 북쪽 국경을 수비하기 위해 떠났던 둘째 아들 원걸 왕자와 함께 예정없이 돌아온다.  황제와 황후, 세명의 왕자까지 온 가족이 함께 중양절을 보내기 위함이지만 그들 사이에는 심상치않은 기운이 감돈다.

 

오랜만에 황실로 돌아온 원걸왕자는 어딘가 모르게 불안해 보이는 황후의 건강과 국화에 대한 그녀의 집착에 걱정이 앞선다. 한편 점점 깊어만 가는 자신의병색에 황제가 연관되어 있음을 감지한 황후는 원걸 왕자와 중양절의 거대한 반란을 계획한다.  드디어 시작된 축제의밤 . 찬란한 달빛을 등지고 국화로 수놓은 황금 갑옷을 입은 십만의 병사들이 황제를 향해 칼을 겨누는데........

 

물론 이영화도 칼 싸움과 피비린내가 났지만

우리의 깡패 영화보다는 덜무서웠다.

 이유가 화려함 때문이였을까?  화려함 때문만은 아니였다

 너무도 잔인한 장면은 없었던것 같다 .

물론 사람도 죽이고 싸움도 한다 하지만 우리의 영화처럼 잔인하고 또 그잔인성을 반복하는 그런것은 아니였다.

  언제나 싸움과 죽임 그런것들은 욕심에서  나오는 것이 아닌가 한다  돈과 권력 .......

이영화의 왕도 욕심 때문에 온가족을 ........

한번은 봐도 후회되지는 않을 영화였다고 생각한다   영화를 보고  기분이 나쁘지는 않았으니까 , 심장이 떨리지는 않았으니까.......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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