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소화기 내시경의 모든것

백합사랑 2007. 3. 25. 10:52

'소화기 내시경'의 모든것

 

소화기 내시경이란 ?

 

우리 몸속의 식도, 위 , 십이지장, 소장, 대장, 담관, 췌관 등을 카메라 들여 다 보는 것이다.

이러한 시도는 1950년 일본 도쿄대학 외과의사가 위내 촬영 장치를 처음 개발한 이래 계속 해서 발전했다.   현재는 가느다란 튜브 형태의 내시경 끝에 고성능 CCD카메라를 장치한 전자 내시경을 이용해서 우리 몸 내부의 원하는 부위를 관찰하고 선명한 컬러 사진을 촬영하며, 점막의 이상 소견이 있으 때  조직검사도 시행할 수가 있다. 더 나아가서는 과거 수술에 의존하던 질환을 내시경으로 치료 할 수도 있는데 각종 위 장관 출혈의 지혈, 용종 절제술,조기 위암의 절제술, 담석의 제거나 협착 등의 해소까지도 적용되고 있다.

 

소화기 내시경 종류

 

1 , 위 내시경 : 입을 통해서 식도, 위 , 십이지장을 관찰한다.

2 , 대장 내시경 : 항문을 통해서 항문 및 대장과 소장의 일부를 관찰한다.

3 , 소장 내시경 : 최근에 개발되었고 풍선이 부착되어 있다.  가장 긴 소장 관찰이 가능하다.

4 , 담 췌관 내시경 : 담과 췌관의 진단 및 치료에 적용한다.

5 , 캡슐내시경 : 카메라가 부착된 완두콩 크기의 캡슐을 삼키면 위장관 연동운동에 의해 자동으로 항문을 통해 배출된다.     이때 촬영기록을 컴퓨터로 분석한다.   소장 질환의 진단에 유리하다.

 

소화기 내시경을 해야 하는 경우

 

무엇보다도 암의 조기진단이 목적이며 각종 위장관 증상의 원인을 알아내고 가능하면 내시경적 치료를 시행하려는 것이다.

 

위 내시경을 하는 경우

 

상복부의 불쾌감, 통증, 신트림, 속 쓰림,

 조기 만복감 등이 지속되는 경우

피를 토하거나 흑색변을 볼 때 (자장면 같은양상 )

악성빈혈 환자 또는 위절제술을 받은 경우

삼킴장애, 앞가슴 통증 

가족력이 있는 40대 이상은 1년에 1번

40대 이상은 경우에 따라 다르나

조기진단검사의 경우  2~3년에 1번

 

대장 내시경을 하는 경우

 

배변습관에 변화가 오거나 변이

 가늘어지거나, 혈변이 있을때 

40세이상 성인은 조기진단검사로  3~5년에 1번

직계에 대장암 환자가 있는 경우엔

 진단 시 나이보다 5년 전에 검사시작

가족성 용종증은 20세 이후 매년 1번

대장암 수술, 대장 용종 제거 후 1년에 1번

만성 염증성 장 질환으로 진단 시 1년에 1번

 

***그외 내시경은 의사의 판단에 따라서 시행한다.

 

소화기 내시경에 대해서 알아둘  점

 

일단 내시경을 하기로 마음먹었다면, 과거와 달리 크게 힘들지 않으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최근 전자내시경의 발달과 시술 기술의 발전 그리고 수면내시경 방법의 개발로 피검자의 불편감은 크게 개선되었다.

 

>>>수면 내시경이란 수면제 주사를 맞고 수면상태인 상황에서 환자를 내시경 하는 것이다.

 기계를 통해 모니터링하면서 내시경을 하는데 어떤 약제는 수면 유도와 함께 불안감의 해소와 일시적 건망효과가 있어 내시경을 한 사실도 모르는 경우가 있다.  고령자나 만성 폐질환, 간경변증, 만성 신부전증, 만성 심부전증 환자에서는 주의를 요하나 , 해독제가 있어 안전한 검사라 할 수 있다.  검사 후에는  전신상태가 완전히 회복된 후에 귀가하게 된다.

하지만 검사 당일에는 운전, 기계 조작 등 위험한 일이나  중요한 결정은 하지 않는 게 좋다.

 

>>>내시경 검사 전 피검자는  위 내시경  검사를 받을경우 , 8시간 정도 금식하고, 검사 전 심전도를 찍고 전  처치로 근육주사 및 위 가스제거제를 마신 후,  목 마취 후에 검사를 받게된다.  수면 내시경의 경우는 회복실에서 안정될 때까지  휴식을 취하게 된다.  대장 내시경의 경우에는 장내 숙변제거을 위한전 처치 과정이 있는데 , 이 과정은 의사와 상의 후 이루어지며, 장 세정방법은 병원에서 자세히 설명한다.   또 , 검사 전날에는 씨 있는 과일이나 흑미는 먹지 말고, 검사 당일에는 우유나 알갱이 있는 주스, 색깔 있는 음료수는 마시면 안 된다.

아스피린 성분의 약은 7일 전부터 , 쿠마딘 같은 항응고제는 3일 전부터 복용을 중단한다.

특히 , 당뇨환자는 의사의 지시를 받아야 한다.

 

>>>위- 대장 동시 내시경을 시행하는 경우도 있다.

 

이때는 대장 전 처치와 같이 시행하게 되며 검사 예정 3시간 전부터는 물도 마시면 안 된다.  검사의 소요시간은 경우에 따라 다른데 일반적으로 위 내시경은 5~10분, 대장 내시경은 15~20 분 정도이다. 대장 내시경 검사의 경우는 환자의 대장상태(굴곡, 탄력성, 유착 등)와 의사의 숙련도에 따라 환자가 느끼는 통증이나 시술 시간에 차이가 있다.  검사가 끝난 후 가벼운 식사 정도는 가능하고, 검사중 장내에 가스를 넣기 때문에 검사 후 복부 팽만감이 있으나, 배에 온찜질을 하고가스를 배출하면 편해진다.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향기요법 ㅣ Aromatherapy--향기로 다스리는 심신의 건강  (0) 2007.03.25
구내염  (0) 2007.03.25
당뇨병 위험도 자가진단  (0) 2007.03.24
당뇨  (0) 2007.03.24
황사 피해을 줄이는 요령  (0) 2007.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