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염

구내염 -참을 수 없는 통증, 고약한 입 냄새의 주범

 

구내염은 입속에 염증을 일으켜 참기 힘든 통증과 구취 등이 계속되는 질병이다.    어린 아이에서부터 노인층까지 연령 대에 상관없이 발병되는 구내염은 암이나 백혈병과 같이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구내염은 이런 증상을 수반한다.

 

구내염은 구강 내에 생기는 염증을 통틀어 말한다.  구내염의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통증, 구취, 염증, 침의 증가, 미각 감소 등이 있는데, 구내염의 종류에 따라 구체적인 증상은 조금씩 다르다.   각 구내염의 종류에 따라 그 증상은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자.

 

카타르성 구내염  : 일반적인 구내염으로 잇몸을 비롯해 혀의 측면, 입안의 점막에 두루 걸쳐 염증이 생기고  빨갛게 붓는다.   이와 동시에 구취와 통증이 수반된다.   때문에 음식물 섭취가 어렵고 잠을 청하기도 힘들다

 

아프타성 구내염  : 입의 점막과 혀, 잇몸 등에 두루 거쳐 좁쌀만한 크기의 희고작은궤양성 반점이 생기고, 통증과 구취, 턱 밑의 림프선이 붓고 침을 흘리기도 한다.  주로 바이러스로 인해 생기며 약물 중독, 알레르기가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다.

 

궤양성 구내염  : 입의 점막과 잇몸이 조그맣게 패여 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구강 내에 열이 날 수 있으며 점막 표면이 회백색의 막으로 덮이고 출혈이 날 수도 있다. 입 냄새가 지독하게 나고 턱밑의 림프선이 붓기도한다.

 

괴저성 구내염 : 영양 장애나 감염증으로 인해 극도로 약해진 아기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점막에 생기는 회백색의 궤양이 검은 갈색으로 변하면서 점막에 작은 구멍을 내어 잇몸과 위턱에 손상을 주기도 한다. 구취가 심하며 아기의 건강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헤르페스성 구내염 : 주로  어린이에게서 찾아볼 수 있는 구내염으로 작은 궤양과 더불어 임파선 종창, 발열 등이 수반된다.

 

단순성 구내염  : 염증만 있는 상태를 말하며 보통 다른구내염이 나타나기 전의 전구 증상으로 나타난다.

 

구내염 왜 생기는가?

 

구내염이 생기는 원인은 다양하다.  기계적 손상으로 생기는 경우로는 틀니가 맞지 않거나 치열이 고르지 않아 점막에 자극을 줄 때, 뜨거운 음식을 먹고 점막이 데었을때,  구강내의 점막이 건조해서 작은 자극에도 상처를 쉽게 입을 때, 또 , 구강 내의 위생 상태가 불량하거나 질병이나 과로로 인해서 체력이 약해진 경우, 영양 상태가 좋지않은 경우도 구내염을 발생시킬 수 있다.  항생물질이나 스테로이드제, 항암제를 많이 사용한 경우나 백혈병, 재생불량성빈혈 등의 질병에 걸렸을 때도 구내염을 유발할 수 있다.

 

 

구내염이 의심되면 어떻게 하나 ?

 

일단,. 구내염이 의심되면 자신의 구내 상태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구내염이 생긴 장소, 크기, 출혈 여부, 통증 여부, 점막의 상태, 미각의 변동 등을 체크하고 식사와 수분 섭취 정도를 알고, 전문의에게 정확히 전달해야 한다. 음식은 되도록 자극적인 것을 피하고 간은 싱겁게 한다.  음식물을 씹어서 섭취하기가 어렵다면 부드럽게 조리하여 먹는다.

 

구내염 이렇게 예방하라 >>>>

 

암이나 백혈병과 같이 특정 질병에 걸려 치료를 받는 경우가 아니라면 구내염은 사전에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병이다.    다음의 내용을 잘 알고, 번거롭고 고통스런구내염을 미리미리 예방하자.

 

*식사 후, 음식물 섭취 후에는 바로 이를 닦는 습관을 들인다.

*입 속에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한다.

*세게 이를 닦지 않고 잇몸 마사지를 해서 잇몸을 튼튼   히 한다.

*충치는 빨리 치료하고 틀니가 맞지 않으면 바르게 조절한다.

*수분은 충분히 섭취한다.

*과로하지 않고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한다.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비타민을 많이 함유한 과일과 야채를 충분히 섭취한다.

*구내염을 유발시킬 수 있는 특정 질병으로 치료를 받는 경우, 의사와 상담하여 조치를 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