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사랑

비룡산 ' 호신발 ' 하는 곳을 따라 가서 ~

백합사랑 2008. 1. 22. 06:53

친구를 잘 둔 덕에 지난 여름에도 학이지탐방(http://blog.daum.net/hyeanj/13571049)을 따라 갈 수 있었는데 이번 호신발( : 호를 천지신명께 고한다 '는 뜻으로 자기의 호처럼 한해 소망한 바가 잘 이루어지길 기원하는 것이라함  )에도 데려가 주었다.ㅎㅎㅎ

이곳은 대전 근교 비룡산에 신선바위 라는 바위가 있는 곳인데

청고선생님 제자들이 선생님과 함께 호신발을 하기 위해 신선바위를 찾았다

신선바위 앞에서 산제를 지낸후 그 바위에 틈새가 있는데 그 틈새 안에 들어가서 호신발을 한다 .

그 바위 틈새로 들어가면 바위에다가 청고선생님의 스승님의 스승이신 야산선생님께서 글을  직접 적어 두셨다.

그 바위가 부서지기 전엔 절대로 그글씨 훼손 되지 않을 것 같았다.ㅎㅎㅎ

나야 회원도 아니지만 찍사 정도로 ㅎㅎㅎ

요즘 지난해에 무리한 걸음으로 발에 근막염이라는 염증이 생겨서 물리치료를 받는 중이지만 이런곳에 참석하기 쉽지 않은일이라서 지팡이를 집고서 ㅎㅎㅎ

 

 

 

 신선바위를 향해서 ~

 

 

 

 

 

 

 

 비룡산에서 내려다 보이는 대청댐

 

 억새가 산신님 수염처럼 깨끗하다

 바위꽃이 마치 무궁화꽃 같이 보인다 ㅎㅎㅎ

 

 

 산에 도착하여 산제부터 올리고

 

청고선생님 축문 읽으시고 

 

 

설명해주시는 청고 선생님

 

 

보이는 바위가 신선바위 , 이곳은 돌로 험한데도 일부러 손대지 않고 그대로 둔다함

이바위 앞에서 야산선사께서 호신발을 마치신후 축지법으로 대천 용굴까지 가셨다고함 --책에 기록되어 있다함

 

산제도 지냈으니 이제부터 바위 틈에 들어가서 호신발을 할 시간~

 

 

 바위틈으로 들어가서 ' 호신발'을 외치고 있다 --자기의 호를 크게 소리내오 외치라고 하신다 . 사람이 바라 보고 있는 곳에 아래의 사진의 글씨가 적혀 있다 --야산선사님께서 직접 쓰셨다는 글

 

 야산선생님께서 직접 쓰신 글.

 

 

 앞에 사진처럼 호신발을 외치고 이곳으로 나온다 신선바위 뒷모습

 

 

 

 

 너무도 신성시해서 이 바위 꼭대기엔 아무도 오르지도 않는데 나만 무식으로  올라가서 사진도 찍고  ㅎㅎㅎㅎ

 

 신선바위 뒤에도 많은 바위들이 있다

 

 

 '호신발'이 다 끝나고 단체사진을 찍는데 영광스럽게 나도 넣어주었다 .

맨앞에 빨간모자 ㅎㅎㅎ

 

 열심히 호신발을 했으니까 맛난 점심을 운치있는 곳에서 대청댐보조댐이 있는 앞 식당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