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 첨단기술 철제갑옷

 고대의 첨단기술 철제갑옷

 

 

 

 

 발 갑옷과 투구

전쟁 중 말은 단순히 이동 수단만이 아니라 기동력과 파괴력을 더해주는 기병의 중요한 무기였다.기병간의 전투중에는 말을 공격해서 병사를 떨어뜨리는 전술이 사용 되었기 때문에 점차 말을 보호하기 위해 갑옷과 투구가 제작되었다.  고구려 고분 벽화나 기마 인물형 토기를 통해 알 수 있듯이 말에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머리 가슴 몸퉁 엉덩이를 보호하는 갑옷과 투구가 씌워졌다.

실제 유물은 신라 가야지역에서 출토되어 구성 요소 및 제작 방식을 살펴볼 수 있다.  말갑옷은 가슴과 몸퉁 등을 가리는 갑옷이 하나로 되어 있는 일체형과 따로따로 분리되는 조립식이 있다.

현재까지 출토된 것들 중 상태가 가장 양호한 함안 마갑총 출토 말 갑옷 일괄 세트를 보면 목과 가슴 몸퉁을 덮는 갑옷이 분리 되는 조립식으로 부위에 따라 크기와 형태가 다른 장방형의 철판을 가죽으로 연결하였다.엉덩이 부분을 덮는 갑옷은 출토되지 않았다. 말투구는 얼굴을 덮는 부분, 머리 위의 귀를 덮는 부분과 볼을 가리는 부분으로 구성된다.

-옮긴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