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여행

중국 고궁박물관 -자금성과 천안문 광장, 올림픽 주경기장

백합사랑 2009. 12. 3. 13:22

 자금성 주변에서 가장 높은  경산을 오르기로 했습니다 그곳에 오르면 자금성의 웅장함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자금성을 역순으로 보았습니다.   자금성 뒷문으로 들어가서 앞문으로 나왔어요.

경산 입구에 두 개의 비석중 오른쪽 비석이 명나라 마지막 황제 순국비입니다.

명나라 마지막 순종황제 때 농민들의 반란으로 자금성까지 쳐들어 오는 것을 알게 된 황제가 농민들에게 죽임을 당하느니 차라리 자결을 하겠다며 왼편에 있는 나무에 목을 매어 죽었답니다.

그당시 나무는 죽었고 다시 심은 나무가 서 있습니다.

이 비석은 순국한 황제를 생각하며 중화민국 13년 3월에 세웠다고 되어있습니다.

 클릭하면 사진들 모두  자세히 보입니다!

 

 경산을 오르려면 2개의 정자와 한개의 전각이  보이는데 제일 높은 곳에 있는 전각  안에는 비로자나불상이 모셔져 있습니다

 

오르는 길에 멋모르고 찍은 사진이고 다 올라가서 정면 사진을 찍으려니까 관리인이 못찍게 해서 아쉬웠습니다.

 

 

 전각 아래 마당엔 간이 매점과 전통  의상을 빌려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 마련되어 있네요.

 

멀리 자금성의 일부가 보입니다.

아침에 난감하게 만들었던 안개가 많이 개어주어서 다행입니다.

 

 눈앞에 펼쳐진 자금성!   안개만 없었다면 더 아름다운 모습을 보았을텐데.........?

사진들 모두 클릭하면 좀더 자세히 보입니다!

古宮(자금성)

명나라와 청나라 황제가 살던 자금성이 그대로 고궁박물관이 되었다. 이 건물은  1407년부터 1420년에 걸쳐 완공되었다. 동서 750m, 남북 900m의 사각형 건물인데 총 면적은 72만m2, 방은 9,999개이다  하루에 방 한 칸씩 잔다고 해도 27년이나 걸리는 곳이다.

남쪽 천안문에서 북쪽 神武門까지  일직선으로 前三殿과 後三殿으로 나란히 서 있다.

전삼전은 太和殿, 中和殿, 保和殿이며, 이 곳에서는 국가적 행사나 의식이 베풀어졌는데  外朝라고 하였다.

後三殿은 乾淸宮, 交泰殿, 坤寧宮을 가리키며, 황제가 여기서 직무를 보았고 황후나 궁녀들의 거실이기도 하였다. 이곳을 內廷이라 불렀다

옛날 황제가 죄인을 처형하던 오문을 통해 太和門을 들어서면 태화전을 만나는데 太和殿은 중국 최대의 목조 건물로써 건물 전체에 쇠못을 하나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한다.

太和殿에서는 군대의 출정식, 황제의 즉위식, 명절 축하 예식 등이 행하여 졌다.

중화전은 황제가 휴식을 취하던 곳으로 이 곳에는 돌 대리석 조각이 있다. 이 대리석에는 아홉마리 용이 바다 구름, 산을 배경으로 조각되어 있으며, 남방에서 얼음이 어는 겨울철에 얼음길로 운반하였다 한다

保和殿 뒤에 있는 乾淸門이 내정의 출입문이다 .

坤寧宮은 명나라 때에는 황후의 침소였지만 청나라 때는 황제의 혼례 장소로 쓰였다.  곤녕궁 뒤의 御花園은 황제가 놀던 궁중 공원으로 연못, 기암괴석, 나무와 꽃, 누각 등이 아름답다.

 

 

보이는 산은  우리가 올랐던 경산 제일 꼭대기 건물에 비로자나불이 모셔진 곳

 현판에 한문 옆에 글은 만주글이랍니다.

 

 

 

 자금성은  20만평이 넘는  곳으로 방이 9999개가 있어서 다  보려면 3일은 걸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시간이 없는 우리는  인공으로 만들어진 정원쪽과 생활공간, 그리고 정치를 하던 공간등만 보게 됩니다.

자금성 안에는 빈공간에 나무를 심지 않았답니다. 이유인즉  나무 뒤에 자객이라도 숨어 있을것을 막으려는 것과 화재를 예방하려는 것이었답니다. 그래서 따로 정원을 만들어 두었습니다. 그 공 정원이 있는 곳 , 이 정원을 만들기 위해 저런 돌을 가져오는 사람은 1년치 세금을 면제해준다고 하여 비슷한 가짜돌도 가져오기까지 하였다고 합니다.

 저꼭대기에 정자에서 황제가 달구경을 하였답니다.

 

 

 

많은 사람이 모였길래 가보니까 정자 밑에 연못에 금붕어가 놀고 있습니다

 

 

 

이곳은 황궁에 생활공간으로 황후가 살던 곳

 後三殿은 乾淸宮, 交泰殿, 坤寧宮을 가리키며, 황제가 여기서 직무를 보았고 황후나 궁녀들의 거실이기도 하였다. 이곳을 內廷이라 불렀다

 유리 창 안에 황후가 쓰던 물건들이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유리로 들여다 보아야 하니까 사진이 얼비쳐서 아쉽습니다.

 

 

 

 교태전

 

 

 교태전 내부

 

 

 

 

 

 건청궁 황제의 생활공간

後三殿은 乾淸宮, 交泰殿, 坤寧宮을 가리키며, 황제가 여기서 직무를 보았고 황후나 궁녀들의 거실이기도 하였다. 이곳을 內廷이라 불렀다

 

 

 건청궁 내부  생활기기들

 

 

 

 건청궁 앞뜰엔 갖가지 향로들이 궁의 웅장함을 더해주는 것 같습니다.

 

 향로들

 

 

 

 이 향로는 큰 향을 꽂아 피우는 곳이랍니다.

 

 

 

 이 청동으로 만들어 진것은 바로 위의 돌 향로 속입니다.사진을 위에서 찍은 것입니다

 

향로 

 

 

 건청궁 앞에 여러 향로들과 드므

 

 

 

 건천궁 앞에 있는 문

 

 

 

보화전 뒤에 있는 大石物 계단쪽에서 본,  건천궁 앞 문

 

 

 

 보화전 뒷모습과 대석조각

 

 大石: 이 대리석에는 아홉마리 용이 바다 구름, 산을 배경으로 조각되어 있으며, 남방에서 얼음이 어는 겨울철에 얼음길로 운반하였다 한다

아래 영어 설명 보세요,

 

 

 

 보화전

전삼전은 太和殿, 中和殿, 保和殿이며, 이 곳에서는 국가적 행사나 의식이 베풀어졌는데 外朝라고 하였다.

 

 

 보화전 내부

 

 

 

 중화전

 

 

 중화전 내부

 

 

 

 태화전

전삼전은 太和殿, 中和殿, 保和殿이며, 이 곳에서는 국가적 행사나 의식이 베풀어졌는데 外朝라고 하였다.

 

 太和展은   최근에 수리를 한 이후로  가운데 문을 닫아 놓아서 옆문으로 내부를 보려니까 잘 안보였습니다

그리고 많아진 관광객들 ~

 

 

 

 太和展 내부 ,  옆으로 보이는 모습 . 커다란 기둥이 시야를 가리네요.

 

 

 

 저울이랍니다.  太和展앞에 있습니다

 

 

 

 太和門

 

 

 

자금성의  오문 여기까지가 자금城

옛날 황제가 죄인을 처형하던 오문이라는데 지금은 관광객들이 분주함

 

 

 오문을 나와 왼편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있기에 무슨 일인가? 하고 비집고 들어가도 앞이 안보이네요. 카메라를 높게 들어 올렸더니 찍힌 모습이 군인들 훈련 하는중

 

 

 오문에서 한참을 걸어나오니또다른 문이 있고 그 문앞에 높은 기둥에 용이  있어서 무엇을 의미하는 기둥이냐고 물었더니 ' 황제가 궁안에만 있지말고 궁 밖의 일도 살펴보라!' 는 뜻으로 세워 놓은 것이랍니다.

 

 

 문의 벽이 어찌나 두꺼운지 한 20 m쯤 될것 같습니다.

문에서   장남감을 파는 아저씨 어두운 곳이라 반짝이는 장난감이 참 이쁘게 보이네요.ㅎㅎ

 

 

 

 천안문 광장으로 나오면 이곳에 또 기둥이 있고 그 위에 용이 보입니다.

이 용 또한 밖에만 정신 팔지말고 궁안에도 신경을 쓰라는 뜻이랍니다

 

 

 

 천안문 광장으로 가려면 지하로 건너야 하는데 지하에는 우리의 소지품을 검사 받아야 지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나중에 알게 된 일인데 탈북자들이 있으면 잡아서 가두었다가 북한으로 보낸답니다.).  물론 이곳뿐 아니고 박물관등 중요한 장소에 입장을 할때도 늘 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天安門  문에 붙은 모택동 초상화는 매년 새로 그려서 놓는 것이라고 함

천안문까지가 황성 -황족들이 살던곳

천안문은 중국의 상징이자 북경의 얼굴인 천안문은 명나라 영락15년(1417년)에 세워졌는데, 당시는 承天門이라고 했다.  그 후 청나라 순치 8년(1651)에 개축해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고 이름도 천안문으로 고쳤다.

문 앞에는 도랑이 있고 석조다리 5개가 놓여 있으며 다리 양쪽으로는 돌기둥이 서 있고, 옛날 이 문은 황성으로 들어가는 문으로 금수교 앞에는 무사들이 창 칼을 들고 지켰다.

1949년 10월 1일 중화인민공화국 선포도 이 곳에서 이루어 졌다.

 

 

 천안문 광장에 오랫만에 다시 섰습니다.

예전 90년대 초와는 달리 사람들도 참으로 많고 무슨 기념물들도 많이 전시되어 있으며 많이 변한 모습이군요

천안문은 정양문에 이르는 남북 880m,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역사박물관에 이르는 동서 500m의 세계  최대의 광장이다.    주위에는 인민영웅기념비, 인민대회당, 혁명박물관, 역사박물관, 모택동 기념관등이 있다. 총면적은 40ha로  1백만명ㅇ을 수용할 수 있다.

천안문 광장에서 지저분한 쓰레기를 주어담을 수 있는 작은 수레인것 같습니다.

사람은 자전거 처럼 앉아서 밀고 다니면서 쓰레기가 보이면 주어 담을 수 있게 편하고 이쁘게 만들어졌습니다.

 

 

 

 모두들 국기 하강식을 보려고 모여드네요.

우린 시간이 없어서 그냥 가야합니다.

 

이 문을 기준으로 내성과 외성으로 나뉘어진다합니다.

외성까지가 2환도로내에 있습니다.

북경엔 도로가 6환까지 있는데 4환까지가 도시이고 ~ 북경의 크기는 서울의 27배랍니다.

인구는 1700만명인데 이중 유동인구가 500만정도 된답니다.

 


전문대가(前門大街)(前門大街,치엔먼따지에)관광 -천안문광장의 남쪽에 위치한 북경에서 가장 번화한 보행거리인 전문대가(前門大街)는 570여년의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옛 북경의 풍모와 역사문물 등 보전이 가장 완벽한 지역중의 하나로 최근 올림픽 개막 직전에 새로 단장하였습니다.

이날 너무 많이 걸어서 시장은 보지도 않고 문턱에 앉아서 바라보기만 했습니다.ㅎㅎ

그리고는 또 부지런히

저녁에 예약된 '金面王朝' 공연을 보려 갑니다.

 

 우리돈 360억 정도들 들여서 만들었다는데 정말 화려하고 생동감이 넘칩니다.

사진은 못찍게 하여서 한장도 남기지 못했습니다.

참 힘들게 보낸 하루였습니다.

몸은 힘들고 특히 발이  , 머리는 기쁜날 ㅎㅎㅎ

 

다음날 아침 다시 올림픽 주경기장 주변 구경에 나셨습니다.

 

경기장 옆에 세운  중국에서 인정한 7星급 호텔 판구다반 이랍니다.

제일 앞에 건물은 용의 머리처럼 생겼습니다.

이곳이 자금성과 나란히 하는 지형으로 용의 모양인 땅이라하여  중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와 7성급 호텔을 지었는데 아파트 가격은 내부 인테리어를 포함해서 한화 200억 이상으로 모두가  분양된 상태로  실내는 영국황실 내부와 똑 같이 만들었고 실제 내부 인테리어들은 100년 이상 된 영국 진품들로 만들어져 있답니다.

이곳 호텔 대실료는 하룻밤에 1억 7천만원이며 세계 각국 V.VIP 고객들이 예약을 한답니다. 어느나라 공주님이 예약하고 성공한 사업가들이 쉬는 곳이랍니다.

그곳에 들어가는 사람들은 중국의 0.01%에 해당하는 사람들이랍니다.

매일 아침 곤명에서 첫비행기로 싱싱한 꽃을 나르고 음식은 각국 주방장들이 손님이 원하는 음식을 품위 있고 맛난 음식으로 내 놓으며 때론 손님이 룸에서 요청하면 주방장 직접와서  요리를 해주기도 한답니다..

건물앞쪽으론 용이 여의주를 물고 있는 모습처럼 보입니다.

이 건물을 설계한 설계사는 멋진 설계로 償을 받았답니다.

 

 

 

 왼쪽에 높은 건물은 송신탑이면서 때론 그 위에서 공연도 한다고 합니다.

오른쪽 건물은 종합경기장으로 새의 둥지처럼 생겼습니다.

 

 

 공원 곳곳엔 조각물들이 보입니다.

 

 

 

 수영장은 물방울 무늬로 모양을 만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