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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림은 중국의 유명한 관광 도시인 동시에 역사 도시랍니다. 광서성 동북부에 위치해 있고 아열대 기후에
속해서 기온이 온화하며 연평균 기온은 19도씨 정도이고 우리가 갔을때는 34도 이상으로 많이 더웠습니다. 인구는 약 50만 명이며
계림이라는 명칭은 이곳이 옛부터 계수나무가 많은 지역으로 '계수나무 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답니다.
중국 강산에서도 보석 중의 보석으로 여겨지는 곳으로 독특한 카르스트 지형과 아름다운 이강이 조화를
이루어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를 이루고 있으며 또한, "산청(山淸/맑은 산),수수(水秀/빼어난 물),동기
(洞奇/기이한 동굴), 석미(石美/아름다운 돌)"가 모두 어우러져 중국은 물론 외국에까지 뛰어난 자연풍광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답니다.
첩채산(疊彩山)
계림시 동북부에 있는 첩재산은 색깔있는 비단을 포개놓은 것과 같은 독특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이강, 독계봉과 인접하며 그 이름도 이러한 산의 형상을 본뜻 것이라 한다. 높이는 해발 73미터로 산에 올라 계림 시내 전체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정상 부근에는 "풍동(風洞)"이라 불리는 호리병같이 생긴 동굴이 있는데, 동굴 벽에는 불상, 그림, 시등이 새겨져 있다. 이 외에도 첩채정, 월각, 인지당, 첩채누, 망강정 등 볼거리들이 많이 있으며, 정상까지는 등산객을 위해 설치되어 있는 400여개가 넘는 계단을 이용해 약 30여분 정도가 소요된다.
첩채산 아래 동굴 입구에 당나라 때 불상과 명나라 때 불상 등이 동굴에 새겨져 있습니다.
첩채산 오르는 길에 내려다 보이는 풍광
사진 클릭하면 더욱 자세히 보입니다!
첩채산 정상에서 보이는 계림 시내의 풍광
첩채산 정상에 오른 사람들 기념 사진 찍기 바쁩니다. ㅎㅎ
첩채산에 오를때 계단이 460여개가 넘지만 쉬면서 오를 수 있는 것이 있어서 어려운줄 모르고 오릅니다.
계림에는 36천개의 산봉우리가 있답니다 하지만 요즘은 개발에 밀려 그 봉우리가 자꾸 없어지는것 같습니다
첩채산 입구에 공작이 날개를 폈었는데 찍으려니까 얌전히 포즈를 취하네요 ㅎㅎㅎ
첩채산을 내려와 버스를 타고 약 20여분을 가면 복파산이 있습니다.
복파산(伏波山)은
시내 동북쪽에 위치해 있으며, 첩채산에선 남쪽으로 1㎞ 떨어져 있고. 독수봉(獨秀峰)과 인접해 있으며, 서쪽으로는 육지와 맞닿아 있고, 동쪽에는 이강이 흐릅니다. '복파산'이라는 이름은 당나라 때 복파장군의 묘가 세워진 데에서 유래된 것이라하는데 . 복파산에는 환주동(還珠洞), 천불암(千佛岩), 시검석(試劍石), 산호암(珊瑚岩), 청도각(聽濤閣), 대철종(大鐵鍾) 등의 명소로도 유명하답니다. 그리고 산밑에서부터 정상까지 걸어서 올라갈 수 있게 만들어진 돌계단이 있어서 30-1시간 정도면 충분히 올라갈 수 있다. 그리고 정상에 올라가면 계림 시내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복파산은 복파장군의 이름을 따서 이름을 지었답니다.
복파장군은 계림과 베트남이 서로 자기 영역을 가지고 싸울때 복파장군이 산 정상에서 화살을 쏘았는데 주변 산 모두를 뚫어 버리는 바람에 베트남에서 복파장군이 뚫어버린 산 모두를 다 가지라하고 손을 들었답니다. 그래서 그의 대담함을 기억하기 위해 산 이름까지 그의 이름을 따서 복파산이라고 한답니다.
계림의 짱족과 베트남 사람은 같은 동족이랍니다. 그래서인지? 거리 곳곳에서 베트남에 온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만듭니다.
복파산 입구에서
복파산에 오르는 계단 - 340여개의 계단이 거의 직선으로 이어집니다.
복파산 정상에 올랐더니 먼저 올랐던 첩채산 정자가 멀리 보입니다.
복파산 입구에는 종각과 종이 있는데 이 종은 명나라 때 평민을 청나라 사람이 모두 죽이는 과정에 아이가 한 명 살아 남아 그 아이를 태후가 양녀로 길러서 공주가 되어 기념으로 만들어 놓은 종이라 합니다.
복파산 입구에 복파장군이 화살을 쏘는 모습의 청동상
보이차로 차마고도를 만들어 놓은 액자
계림이 계림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 것은 계수나무가 많아서 지어진 이름이랍니다. 계림의 가로수도 계수나무입니다.
노란 꽃은 계수나무꽃이며 옆에 차는 계수나무 차입니다.
계수나무꽃은 빨 . 노 . 흰색등 여러가지가 있답니다.
여러가지 과일을 말린 정과들입니다.
왼쪽 아래 빨간색은 먹는 장미꽃이랍니다
오른쪽 가운데 과자 같은 것은 토란으로 만든 과자입니다.
도연명 산장을 가는 입구
桂林陽朔 '세외도원(世外挑源)'景區
중국의 유명한 문학가며 시인인 도연명이 지은 '도화원기'라는 가 책 속에 묘사한 정경을 사람들은 마음 속에 간직해 왔던 이상 향으로 여기며 세외도원이라 불렀다고 합니다.
입구에 도착했더니 음악이 울려 퍼집니다
앞에 보이는 배를 타고 주변을 한 바퀴 돌아봅니다.
배를 타고 가는 길에 원주민이 나와 노래를 불러줍니다.
주변 곳곳에 새로 집을 짓고 있습니다. 남자들은 돈을 벌러 가고 여자들만 집을 지키고 있답니다. 보통 한국으로 많이 갔다고 합니다.
배를 타고 굴도 지납니다.
가는 길목엔 복숭아꽃이 만발하였습니다. 언제나 피어 있다고 합니다.
가는 길목에 원주민들이 춤도 추고 화살도 쏩니다. ~~~ 깜짝이야 !
물가에 있는 대나무가 좀 특이하고 큽니다
삿갓을 쓴 사람은 배에 안전요원이랍니다
우리를 환영해주고 있습니다.
오른쪽의 누각은 이곳 마을 주민들이 회의를 하는 곳이랍니다. 루각 가운데 북이 한개 달려 있는데 그 북을 치면 사람들이 모여 온답니다
도연명님의 동상
도연명님의 산장
도연명님의 동상
종이 만드는 것을 보여줍니다.
도연명 산장 안에 금잉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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