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애국가에 나오는 추암 촛대바위가 있는 겨울 바다.

백합사랑 2010. 2. 6. 08:18

 

 무심코 오리를 불렀더니 오리가  모두 나를 향해 오는데 갑자기 먹이 줄것이 없어서 미안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에 보이는 동산이  추암 촛대 바위를 바라 보는 곳으로   남한산성에서 제일 동쪽이라는 곳입니다.

 

 아무것도 주질 못했더니 돌아서서 가버리네요. ㅎㅎ 오리야 미안해!

 

 

 입구에 겨울연가 촬영지라는 ~

 

 바위와 바위 사이에 뾰죽한 바위가 촛대 바위입니다.

그런데 촛대 바위에 가로금이 몇개 보여서 공연한 걱정이 되었습니다. ㅎㅎㅎ

클릭하면 더욱 자세히 보입니다!

 

 

 멀리 동해항이 보입니다

 

 

 촛대바위를 관람하고 내려오는 길에 북평 해암정 보입니다.

해암정은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 63호

소재지; 강원도 동해시 북평동 8/2

1361년(공민왕 10) 삼척 심씨의 시조인 심동로(沈東老)가 벼슬을 버리고 이 지역에 내려와 생활할 때 처음지은 것으로, 후학 양성과 풍월로 여생을 곳이다.   그 후 화재로 타 버렸다가 1530년(중종  25)에 심언광(沈彦光)이 다시 짓고, 1794(정조 18)에 크게 수리하였다.

20세기 말에 다시 보수한 해암정은 정면 세 칸, 측면 두 칸의 건물로,  기둥은 모두 둥글며, 정면을 제외한 3면을 모두 4척 정도의 높이까지 벽체를 세우고 상부는 개방하고 있다.  초익공 양식의 홑처마에  팔각지붕의 이 곳은 송시열(宋時烈)이 함경도 덕원으로  귀양을 가다가 들러 글을 남긴 곳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동해의 장엄한 일출을 맞이하는  곳이기도 하다.

 

해암정 가까이에는 건어물 파는 상인들이 있는데 요즘엔  반 건오징어를 숫자로 파는것이 아니고 돈에 마추어서 파는지 만원에  작은 것 열개짜리도 있고, 큰 것 7개 짜리 8개짜리 등등 돈에 맞춰서 팔고 있네요.

작아도 숫자를 마추려고 10개짜리로 가져왔습니다. ㅎㅎ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보이는 바다와 노을빛이 아름다워서

 

 

  옥계 휴계소에 들러    사진을 한장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