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다리인 인천대교는 총연장(주경간장) : 18,384m(800)m
예정보다 3개월 빨리 완공(2009년)을 해서 개방했는데 맨처음 한 두달은 전국에서 관광을 하기위한 차들로 몰렸었지만 지금은 한산하답니다.
자가용 통행료가 5700원으로 좀 비싼편이랍니다.
그래서 인천 주민들 이용을 잘 않한다고 하더군요.
멀리 보이는 기둥 두개 있는 곳엔 다리가 조금 더 높은데 높게 만든 이유는 큰 배가 지날때를 위해서 그렇게 만들었답니다.
그런데 눈이 많이 내릴땐 운전하면서 무섭고 떨렸다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인천대교 주탑 높이가 238.5m(63빌딩보다 약10m정도 낮답니다)
이곳이 다리에서 가장 높은 곳입니다.
다리 옆으로 인천 바다와 섬 그리고 여러 배들이 보입니다.
다리 끝에 다다랐을때 멋진 조형물이 보입니다
저곳이 바로 인천대교 기념관이랍니다.
지난번 인천대교 구경 갔을때는 대교만 보고 왔는데 이번엔 관광사를 따라 갔더니 인천대교 기념관까지 안내를 해줍니다.
인천대교는 외형상으로 보기엔 서해 대교랑 비슷하게 생겨서 별로 볼것이 없다 생각했는데 기념관안에는 많은 설명과 사진들로 몇 층을 오르며 보다보니 시간 가는줄도 모르게 한 시간이 가버렸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약속 5분전에 도착했는데 다른분들은 이미 다 와있고 내가 꽁지였지만 ' 아직 5분 남았는데요?' 했더니 맞다고 ~~ ㅎㅎㅎ
인천대교 기공식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하였고
인천대교 개통식은 이명박 대통령이 하였네요.
기념관 안에 있는 인천대교 모형도
인천대교와 연결되는 모형도 기념관도 보이고 관리쎈터도 보입니다
요즘 우리나라 기후는 100년만의 역사를 자꾸 깨어나갑니다.
올해 초봄에는 눈이 그랬는데 이번엔 강풍과 4월 추이 역시 100년 만이라는 예보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관광버스에 타신 어떤 어르신 하시는 말씀 평생에 이렇게 강한 바람을 처음 봤다고 하시네요.
기념관앞에 바람이 어찌나 쎈지 날아갈 것 같았습니다. 아침 부터 내리는 비와 강풍에 나서기 싫었지만 동생이 이미 예약을 다 했놨기 때문에 안갈 수 없어서 따라갔습니다.
한국의 전통다리 둘러 볼까요?
인천대교 톨게이트 옆에 인천대교 관리실이 보입니다.
관리실 아래 인천대교 라는 글은 이명박 대통령의 글씨입니다.
대교 끝에서 끝까지 걸리는 시간은 25분 정도 걸립니다
길 끝으로 가면 실미도에 가는 배를 탈 수 있다는데 운전대 잡은 언니가 아니 가시겠답니다.ㅎㅎㅎ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인천 공항 전경이 멀리 보입니다.
차속에서 보이는 인천대교~
내가 본 인천대교는 다른 다리들과 비교해 볼때 특별히 멋지지도 견고해 보이지도 않아서 걱정이 되었습니다. 난간이 어찌나 약해보이는지 큰 트럭이라도 잘못 부딛히면 바로 바다로 떨어질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기념관에 가서 여러 설명들을 보니까 세계 최고 기록이 여러 가지라니 안심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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