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환상선열차 타보고 정암사 참배하러 간날

백합사랑 2010. 2. 20. 08:55

 

 환상선열차는  이름처럼 눈앞에 펼쳐지는 환상의 세계~

조~ 오기   초가집!   저도 저런 집에 살고싶어요.

 

 

 

 

 

 집 위에 넓다란 눈밭이  저는 스키장이나 그런 것인줄 알았는데 친구말에 의하면 고냉지 농사 짓는 곳이라고 하네요.

 

 

 

 

 

 저~ 기 11시 방향에 파란색과 분홍색 굴다리  이름이 '안경다리'라고  합니다.ㅎㅎ 안경 닮았죠?

 

 

 

 무궁화호 열차인데 승차감도 참 좋아요 이 열차를 타면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한 역인 추전역(해발 855m)도 지납니다.  너무 높은 곳이라 연중 기온이 낮아  난로를 피워야 할 정도랍니다.

 

 

 

 

 

 태백역 동네입니다.

 

 

우리가 먹은 식당 이름은 한솔식당이었는데 맛이 단백하고 좋았습니다. 된장찌게도 있었어요.ㅎㅎㅎ

 

 

 

  정암사에 도착했습니다.

정암사의 유래부터 알아 보겠습니다.

태백산 정암사 적멸보궁은 신라 선덕여왕 14년(서기645년)에 당시 고승 자장율사(자장율사는 당나라에서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가져와 다섯 곳의 사찰- 양산 통도사, 오대산 상원사 사자산 법흥사 태백산 정암사 설악산 봉정암 - 에 봉안해 놓은 것이다) 께서 창건하셨다.  자장율사께서 당나라 산서성 청량산 운제사에서 문수보살님을 친견하고 석가세존의 정골사리(頂骨舍利) 치아 불가사 패엽경 등을 전수하시어 동왕 12년에 귀국하여 14년(乙巳년)에 金塔 銀塔 水馬瑙塔을 쌓고 부처님의 사리와 유물을 봉안하였다.  적멸궁 뒤 높은 곳에 세워진 수마노탑은  자장율사께서 귀국하실 때 서해 용왕이 용궁으로 모시고 가서 주신 마노석으로 탑을 쌓은 것이라하여 수마노탑이라 한다.

금탑과 은탑은 후세의 많은 사람들이 귀한 보물에 탐심을 낼까 염려하여 영구히 보존키 위해 秘藏하셨다 한다   적멸보궁이란 부처님의 정골 사리를 모신 곳이므로 불상을 모시지 않았으며 이러한 성지를 적멸보궁이라 한다.

 

 

 

 

 

 절 입구에서 부터 산 위에 수마노탑이 보입니다.

 

 

 

 

 건물들 앞으로  12시 방향에 보이는 주목은 약 1300년전 자장율사께서 정암사를 창건하시고 평소 사용하시던 주장자를 꽂아 신표로 남기신 나무랍니다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가지 일부가 회생 성장되고 있어 자장율사의 옛 모습을 보는 듯합니다

 

 

 

 

 

 

 

 

 정암사에 도착하면 입구쪽으로 사찰 건물들이 보이고 돌다리를 건너면 적멸궁 건물이 있습니다

적멸궁은 보통 사찰의 대웅전과 같습니다.

 

 

 적멸보궁전면

정암사 적멸보궁은 신라 선덕여왕때 자장율사가 창건한 절입니다.

적멸보궁은 이 절의 법당에 해당하는 건물로 불상을 모시지 않았으며, 불상 대신 적멸보궁의 뒤 산중턱에 석가모니불의 진신사리를 봉안한 수마노탑이 있습니다.

건물의 양식은  자연석 기단위에 세워진 전면 3칸 측면 2간의 겹쳐마 팔작지붕입니다.

 

 

 

 

 

 적멸보궁안에 불상은 없지만 탁자 위의 금빛이 나는 벽밖에(다른 적멸보궁은  창문을 통해)  부처님의 진신 사리가 모셔진 수마노탑을 향해 예불합니다.

 

 

 

 부처님의 진신 사리가 모셔진 정암사 수마노탑 입니다

보물 제 410호로 신라 사적기에 선덕여왕 12년(서기 634년) 자장율사가 정암사를 창건하고 7년후  건립하였다고 하며, 탑의 내부에는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봉안된 성스러운 곳으로  소중한 문화유산이 훼손 되지 않도록 방문객들께서 잘 보호해달라는 당부의 말을 정선 군수님 이름으로 안내문이 있었습니다.

 

덫붙여 말씀드리자면 수마노탑에 수마노는 金 은 호박 진주 마노  등등 七寶로 보석 가운데 한 가지에 드는 것입니다.]

자장율사께서 당나라에서 공부를 마치시고 고국 신라로 돌아오실때 부처님 사리를 모실 탑의 재로로 마노를 가져오고 싶은데 너무 무거워서 가져오지 못하게 되자 동해 용왕이 날아다가 주었다는 전설이 있답니다.

 

 

 

 

 

탑아래 배례석인듯 보입니다. 아름다운 것에는 세월의 흔적이 더욱 아름답게  보입니다.

 

 

 

 

 오래전에 왔을때 남기지 못해 오늘은 기념사진을 한 장 남깁니다.

 

 

 

 탑이 있는 곳까지 오르기 편하도록  나무계단이 잘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삼성각과 자장율사 탱화가 모셔진 자화각  가는 길

 

 

 

 

 삼성각 바로 옆에 자화각   참배하는 친구

 

 

 

전각 안에 자장율사 영정이 보입니다. 그리고  자화각 현판은 탄허스님의 친필입니다

 

 

 

 

 삼성각에 탱화들입니다.  그중에 나한전에 나한탱화 특이하네요. 많이 마른 모습의 나한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