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여행

일본 - 나라에 동대사와 사슴공원

백합사랑 2010. 6. 15. 14:17

 

  SHIN-OSAKA ESAKA TOKYU INN  호텔 부페로 아침

생전 처음 먹어본 낫토,  김에 싸서 먹었더니 먹을 만해서  나도  집에서 만들어 먹으려했더니 종균을 사야하고 구하기가 쉽지 않다하여서 청국장 만드는 법을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

 

 


 친구는 낫토를 밥에다가 비벼 먹는데 나는 계란에다 비벼서 김을 싸 먹었습니다.

오렌지 쥬스 도마토 주스 그리고 일본 차라는 것을 마셔보니 모밀국수 삶은 물 맛이 났습니다.ㅎㅎ

 

 

 

 

 동대사 (도다이지) : 나라에 있는 절로  752년 불교 융성시 일본 쇼무왕 명에 의해 (당시 갖가지 역병이 돌때 )역병과  재난을  막으려고  당시 일본 인구  500만명일 때 동대사 건립에 들어간 인력이 250만명 이었다고 합니다. 인구의 반정도가 동대사를 짓기 위해 일을 했던 것이였답니다

그리하여 국화는 일본 왕가의 꽃인데 동대사에는 왕가의 상징인 국화꽃이 있답니다.

그후  목조건물이다보니 화재 등으로  소실 된 것을

  2번째 가마구라 시대에 재건 했었는데 또한 소실 되었고

 

3번째로 지은  애도시대 건물이 지금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이랍니다.

지금 남아 있는 건물은 최초의3분의 2 크기로

높이 약 15M, 무게 380톤의 금동좌불상이 내부에 모셔져 있는 세계최대의 목조건물로 사슴공원과 인접해 있습니다.

지금의 절을 지은 총책임자 행기(일본 지도 만듬--백제 왕임박사 후손) 스님이 전국민에 시주를 받아 세웠다고 합니다. 맨처음에 동대사에는대웅전과   금동좌불,   7층탑도 있었는데 지금은 대웅전과  금동좌불 만 있습니다. 

절로 가는 길목 여기저기엔 약 1,000마리의 사슴들이 자유롭게 노닐고 있습니다.

먹이를 파는 사람 손에 있는  먹이에는 관심이 없다가 관광객 손에 먹이가 있는 것을 보면 사슴 무리가 달려들어 서로 먹겠다고 무섭게 서로 싸우고 대든답니다.

나라에선 옛부터 사슴을 신성시해서 아무나 사슴뿔을 함부로  자르지 않고 (5~7월은 출산기간) 신사에 사는 신관이 일년에 한 번 사슴뿔 자르는 행사를 하는데 그때 돈을 내고 행사에 참석한다고 합니다.

  *나라는 일본 고대왕국의 수도가 있었던 천년 고도로 경주와 비슷하게 많은 고대 유적과 흔적이 남아 있는곳으로 특히 관광 명소가 불교 유적이 많다고 하는데 다 둘러보지 못해 아쉽네요

 

 동대사 내에는 1200년 된 정창원이라는  곳이 있는데 복원하면서 역대 왕들이 아꼈던 물건들을 정창원에 기증했답니다. 그곳엔 일년에 80점씩 전시를 하는데 다 보려면 100년쯤 걸린답니다.

그곳에 있는 물건들은 실크로드에서  교류했던 물건들로 실크로드의 종착지라는 말로 표현 된답니다.

그러나 그곳을 아무나 볼 수는 없고 무슨 경사스러운 날이나 그럴때 가끔 보여준답니다.

 

 

 동대사  법당에 가기 전에 연못에는 잉어와 거북이가 많이 있는데 거북이 색깔이 특이합니다.

 

연못 옆에 있는 석등인데 이 석등도  대정시대 것으로 한 200년 넘는 것이라고함

 

 

 

 대웅전을 관망할 수 있는 곳

 

 

 

 멀리 보이는 애도시대 건물 동대사 대웅전

 

 

한국인들은 흔히 보는 사찰이라고 재미 없다는데 서양인들은 흥미 진진한 자세로 열심이다. 물론 나도 열심히 ......

 

 

 법당 오르기전 오른쪽엔 우물이 있는데 그곳에 물은 먹는 것이 아니고 손과 입을 깨끗이 씻고 법당에 들어가기 위한 곳이라고 합니다.

학생들  줄을 서서 열심히 손을 씻고 입을 씻고 있습니다.  나무로 만든 물푸는 국자가 맘에 듭니다.

우리나라 곳곳에도  저런 것으로 해 두면 좋을 것 같아요.  플라스틱 바가지 말고요.

 

 

대웅전 앞에 있는 금동 향로는 일본 국보랍니다.

백제 인을 위주로 신라인들  까지(대부분이 신분이 높은  정권에서 밀린 왕족이나 귀족들) 이곳에 온 사람들이 건축 한 것들로 대부분 백제 양식에 신라 양식도   보인답니다.

* 백제인이나 신라인이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큐슈인데 나라까지 와서 동대사를 지었답니다.

나라는 우리나라에서 따온 나라랍니다

 

 

 

클릭하면 더 자세히 보입니다!(백제인과 신라인의 염원이 깃든 향로로 일본의 국보랍니다.)

 

 

 

 

 

 

 

 동대사 대웅전  금동 불상은 비로자나불로  우리나라 삼국불교예술의 극치를 보여주는 신라인이 건립하고 백제인이 돈을 댔고 고구려인이 기술을 제공한 것이랍니다 

불상이 어찌나 큰지 부처님 손바닥 위에 성인 16명이 오를 수 있다고 합니다.

 

 

 

 

 

 불상 아래 청동으로 만들어진 연꽃과 나비

 

 

 

 대불  오른쪽에 모셔진 허공장보살

 

 

 

 대불의 옆 모습

 

 

 

 

 이 상은 광목천왕상으로 붓을 가지고 있는 의미는 '항상 깨어 있으라!' 이고소실 되기전에 사천왕상 중에 두 상은 완벽하게 법당 뒤에 남아 있고 두 상은 頭像만 남아 있음

 

 

 

 

 752년 쇼무왕시대 맨처음 지었던 동대사 모형

 

 

 

 두 번째   가마구라 시대에 재건 되었던 동대사  모형

 

 

 

 3번째로 지은  애도시대 건물이 지금 우리가 볼 수 있는 대웅전의 모습

대웅전 안 뒷편에 이렇게 모형을 만들어 전시하고 있습니다.

 

 

 

 

 

 사천왕상 두상만 남은  두 구

 

 

 

온전하게 남은 두 사천왕상 중 다문천왕상으로 '부처님 말씀을 항상 가까이하라' 는 의미를 가진 사천왕상

 

 

 

 대웅전 안에 불상 왼편에 기둥  중 하나가  구멍이  있는데 그 구멍을 톹과하면 업장 소멸이 된다고 해서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그 구멍을 통과하려고 합니다. 지금은 일본 학생이 통과하고 있는 모습을 선생님이신지?  한 명 나올때 마다 한 장씩 찍고 있네요,

 

 

 

 

 

법당 밖  문앞에 왼편에 모셔진 존자

 

 

 

 

 법당 문 밖에 향로와 향로 곁에 보시함이 보입니다.

 

 

 

 

보시함에는 한글로도 쓰여져 있습니다." 분향 요금은 성의껏 부탁드립니다"

 

 

 

 

 

 

 대웅전 법당 다시 한  번 돌아보고 ~

 

 

 

 

 

 

 

 금강역사 상이 있는 문안에도 사습들이   사슴이 화낼까봐 사~알짝 ~

 

 

 

 

 

 동대사 입구에 있는 금강 역사상 목조로 690명이 만들은 것이라함

 

 

 

 

 동대사도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것이랍니다.

 

사실  법륭사도 가보고싶었지만 시간이 없어서 못간것이 아쉽네요

법륭사(호류사)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607년 건설) 이 있고 고려인 담증스님의 벽화가 있었던 절이어서 더욱 가고싶었었는데, 그러나 지금은 아쉽게도 진본은 불에 타서 없고 복사본만 볼수 있다고 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