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여행

일본 간사이 공항 근처 천연온천과 링쿠프리미엄 쇼핑몰

백합사랑 2010. 6. 30. 10:02

 

 우리가 묶은 간사이 에이포트 워싱턴 호텔 가까이에 있는 전철역- 전철은 한 번도 타보질 못했네요

 

 

 

전철역 가까이에 호텔이 있고 반대편엔 놀이공원과 온천  또한 링쿠프리미엄 아울렛도 있습니다.

이곳 링쿠노유온천은  지하 100미터에서부터 뿜어져 나오는 풍부한 천연온천수를 사용한 무명의 약 알카리성 단순 온천수랍니다.

 

 

 

 

 수건과  탕안에서 필요한 물건을 담아 놓으라는 가방

탕에 들어가면 선반이 있습니다.

 

 

 

팔에다가 차고  탕 안에서 먹거나 마신 것들을 입력해서 나올때 계산 할 수 있는 팔찌?

 

 

 

 

발 맛사지 기계

 

 

 

 온천  안의 휴계실이나 여러 편의점

 

 

 

 

천연온천의  남탕과 여탕

 

 

 

 

 멀리 오사카 호텔이 보이는 링쿠프리미엄 아울렛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아울렛을 돌아보려면 점심부터 ~   난 우동을 먹고 싶었지만 친구가 모밀소바가  먹고싶다하여서 모밀집을 찾았습니다.  우리나라엔 우동집에서 모밀소바도 같이 하는데  일본은  우동집과  모밀소바만 파는 집이 따로 있네요,

주문 받는 식당의 직원

 

 

 

우리나라 가격 1만원 정도 하는 모밀소바인데 더 주는 것 없이 너무도 단순하다

화면에 보이는 것이 한셋트 다 입니다.

작은 항아리엔 모밀 소바 국물 모밀국수 위에 얹어진 무 간것과 작은 접시에 파 썬것 조금

 

 

 

항아리에 있는 국물을 부었더니 보이는 것이 전부 입니다. 에고 ~ 

우리의 풍족하게 주는 식당과는 달리 단무지도 주지 않습니다.

 단무지 한 접시 달라고 했더니 우리가 중국집에 가면 주는 것 만큼 가지고 와서 일본돈 1백원(한화 1천 4백원)이랍니다.  우린 너무 황당해서 취소해 버렸어요.

더우기 국수는 덜 삶은 것 같은 서걱거리는 맛 그곳의 특징인지는 모르지만 친구는 반도 못먹고 나는 돈이 아까와서 다 먹었지만 맛도 없고 ........ㅎㅎ

모밀 가격이 한그릇에 780원 정도이니 우리돈 1만원이 넘습니다.  세금도 따로 붙는지 친구가 2천엔을 냈는데 거스름돈으로 300엔만 주네요.

 

 

 

 점심을 먹었으니 자유시간에 아울렛 쇼핑쎈터 구경을 나섰습니다.

이곳 링쿠프리미엄 아울렛은  명품을 파는 점포가 120개 정도나 된답니다.

제가 보기에 미국 뉴욕에 있는 우드베리만큼 크지 않지만 이곳 역시 너무도 커서 저는 조금 구경하다 지쳤습니다.

 

 

 

 

 

 

 별로 살 것도 없고 구경 하고싶은 것도 없고 앉고만 싶어서 의자만 보입니다.

 

 

 

의자에 편히 앉아 이곳저곳 쳐다보다가 특별한 안경집이 보였습니다.

배낭에 매달고 다니면 선글라스 안 잊어버릴 것 같아서 안경 케이스 한개 샀는데 일본돈 500엔이었습니다.

 

 

 

 모밀소바 다 못먹은 친구가 배 고프고 힘들어 해서  먹을 만한 것을 찾았지만 맘에 드는 것이 없는지?  만남의 장소인 호텔까지 와서 호텔 레스토랑에서 샌드위치를 주문했습니다.

샌드위치 2인분과 커피 한 잔 시켰는데  이번에도 2천엔 주고 300엔 거스름 돈으로 받는 것 같았습니다.  화장실 다녀온다던 친구가 벌써 계산을 해 버리는 바람에 정확한 가격은 모르지만 ~~~

 

 

 

 택시 위에 하트모양 속에 MK 라는 글씨가 쓰여진 택시는 일본에서도 유명한 택시로 재일교포가 운영하는 택시라는데 저 회사에 입사하기가 매우 힘이 들며 저 회사 기사가 되려면 8개월정도 연수를 받아야하는데 연수하는 동안 어찌나 힘이 드는지? 2개월 이상 하다가 중간에 나오는 사람이 많을정도랍니다. 하지만 연수가 끝나고 그 회사에 채용만 된다면 아주 좋은 직장 중에 한 곳이며 승객들에게도 써비스 만점의 택시랍니다.

 

 

 

 

 

 

어떤 택시에는 클로버가 그려진 택시도 많이 보입니다. 택시 중에도 네잎클로버가 그려진 것도 있었습니다.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

 

 

 

 

비행기에서 준 간식?  비행기에서 준 모밀 소바가 우리가 식당에서 산 것 보다 더 맛이 좋았습니다.ㅎㅎ

우리 입맛에 차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