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여행

네팔 둘리켈에서 카투만두까지

백합사랑 2011. 6. 16. 18:27

 

티벳 장무에서의 마지막 호텔 좁은 골목에 있었지만 재원호텔안은 밖의 상황과는 전혀 달라 보였습니다

 

 

 

재원호텔 창으로 보이는 밖의 풍경

 

 

좁은 계곡에 많은 사람이 옹기종기 모여 사는  장무,  호텔에서 나온 우린 거리 풍경을 넣고 기념 사진 남깁니다.  8시 30분 출발

 

 

 

차를 타고 내려오는 길에 양쪽으로 보이는 풍경은 아름다운데 지그제그 계곡길 때문에 사진을 제대로 찍을 수 없습니다.  저 앞에 보이는 계곡 위에 호텔에서 우리가 자고 나왔습니다.

 

 

 

계곡 높은 곳에도 사람들은 집을 짓고 계단식 밭을 일구고 살고 있습니다

 

 

 

그림처럼 이쁜 집들이 보입니다.

 

 

 

 

 

호텔에서 이곳 장무구안((입경이나 출경을 하는곳 )까지는 30여분 걸리는 거리지만 우린 8시 30분 출발하여   문을 여는 10시까지 기다려야만 했습니다.  왜냐하면 거리가 좁아서 많은 관광객들의 차가 출경하기 위해  밀리기 시작하면 많은 시간이 지체될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10시가 되자  출경 직원들 문을 열어 검사를 시작하는데  사람과 짐들을 검사기로 검사한 후 다시 공안이 짐을 풀으라고하여 일일이 뒤집니다.

특히 이때 달라이라마에 관한 책이나 사진이 나오면 동행자들 모두 함께 여행을 할 수 없고 어려운 상황이 된답니다.

마지막으로 여권 검사를 하는데 무슨일인지 우리팀에 많은 사람들이 걸렸습니다 ' 잠간만 옆에서 기다리세요!'   하고 ,  

저도 걸렸어요.  무슨일이지? 난 중국에 자주 온 죄밖에 없는데 ........ 괜히 시간만 지체하고 그렇게 출경이 시작되었어요.  출경이 시작되자 기념 사진을 찍으려하니 못찍게 합니다(중국에선 공안이 있는곳은 사진 찍으면 않된다네요)

근데 이곳 출경소 에서 네팔 입국소까지  약 2km를 걸어서 가야한답니다.  이게 무슨 말씀?

몸만 가기도 힘든판에 여행짐을 끌고 어찌 하라는건지?

우린 짐꾼을 구해달라했더니 3$ 이라고 하더군요. 큰짐은 그분들에게 맏기고  손가방만 들고 우린 네팔 입국소로  가는길에 코다리(우정교-중국과 네팔 사이에 우정)를 지나 갔습니다.

이제 네팔에 입국했습니다 왠지?     티벳이라는 특수지역의 어려움도 있고 그곳의 까다로운 검사들 때문에도 심적 부담 들에서 벗어나는 느낌이 아주 가벼운 마음이 되었습니다

 

 

 

 

네팔 국경인 코다리 입국사무소, 네팔과  한국은  시간차가   3시간 15분입니다.

네팔에 입국하려면 사진 한 장과 비자료 25$ 준비

네팔 입국사무소입니다. 서양인들도 많이 있네요.  근데 여자분이 앞 뒤로 배낭을 메고 씩씩하게 걷는 모습이 . 회색 배낭을 메고 계신 여자분 나갈때는 그 배낭은 앞에 메고 뒤엔 저 배낭의 2배 크기를 메고 걸어갑니다.  아 ~ 부럽습니다.

 

 

 

 

비자청에서 우리를 기다리는 버스로 가는 길. 장무에서부터 이어지는 좁은길 ~ 

 

 

버스를 타자 점심이 조금 늦을것 같다고 찰밥을 한 덩어리 주네요.  맛이 좋았습니다.  우리는 두리겔이라는 곳으로 가는데 3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네팔입니다.

 

 

길 건너편 물가 언덕 절벽에 석청이 있는 벌집이 보입니다.

지금 가짜도 많다고 합니다.

 

 

계곡에 번지점프 하는 곳인데 세계에서 2번째로 높은 곳으로 170m랍니다. 뛰어 내린후 강에서 걸어올라 온답니다.

 

 

높은 산 위에 집들과 계단식 밭

 

 

 

 

 

버스 에서 손이 닿을 만한 곳에 만두가계

 

 

 

 

 

 

약 3시간 정도 걸려서  두리겔(1800m)의  DWARIKA SHANGRILA  리조트에 12시 30분  도착

 

 

 

리조트에 도착후 점심을 주는데  분위기가 아주  좋았습니다.  사진 오른쪽 밑에 열쇠 특이하고 이뻤는데 가지고 다닐땐 무겁고 부담이었어요.

 

 

 

리조트 방 곳곳에 창문들이 있고 밖에선 새들과 매미까지 합창을 하고 있어서 참 정겹습니다

 

 

 

왼쪽집이 우리가 묶은 리조트이고 오른쪽은 화장실입니다.ㅎㅎ

 

 

 

 

한가로이~

 

 

리조트 주변은 갖가지 꽃들로~

 

 

 

모델을 취하고 계신 서양분

 

 

 

점심 식사후 자유시간이라기에 동네 한 바퀴 돌아봤습니다.

 

 

 

 

네팔 어린이들입니다. 환한 미소가 아름답습니다. 네팔인들,  경제적으로 넉넉하진 않지만  세계에서 행복지수가 100%랍니다. 종교 분포는 힌두교 70%이상이고 불교 16% 정도 이슬람교도 7%정도 있답니다.

 

 

주변이 산위에 집들로 모두 별장 같으네요. 저도 저런 곳에 살고 싶습니다

 

 

 

 

 

 

 

저녁 먹고 밤하늘에 초생달과 별들이 보였습니다

 

 

 

아직 해가 뜨기전 DWARIKA SHANGRILA  리조트 레스토랑

일출을 보러 간다기에 예전에 갔던 안나푸르나의 일출을 볼 수 있는  전망대로 가는 줄 알았는데 리조트 뒷산으로 걸어 올라갑니다.

 

 

 히말라야 해가 뜨려는 준비중~

 

 

 

이제  해가 완전히 나왔습니다

 

 

 

 

DWARIKA SHANGRILA 리조트의 아침 식사

 

 

 

아침을 먹은 후 둘리켈에서 약 2시간 소요해서  카투만두로 나왔습니다

카투만두가  예전엔 사람들이 사는 집보다 사원이 더 많다고 외국인들이 말할 정도였는데 지금은 사람들이 모두 카투만두로 나와 살기를 원하니까 땅주인들은  집을 지어 월세를 받아 놀고 먹어도 될만큼 생활이 부유하답니다.  그리고 네팔에도 돈이 있는집 애들은 유치원부터 영어유치원에 보내고 서민은 초등학교 2학년부터 영어교육을 받는답니다. 네팔도 영어에 열의가 대단한것 같았습니다.

영어만이 살길이라고 생각하는 우리와 같은 실정이랍니다.

 

 

 

 

 

카투만두(나무집)는 인구 500만명이 살고 있으며 주변에 2개의 도시가 붙어 있는데 그 도시 인구 300만명쯤 된답니다.

네팔은 남한보다 조금 큰 나라며 인구2000만명이 살고 있답니다.

 

 

 

 

 

수와이앰부넛 사원

네팔에 있는 티벳사원으로  사원은 규모가 대단히 큽니다. 불교사원이지만 옆에는 흰두교 신들도 모셔놓고 바라문 같은분이 신도들에게 신공을 올리고 있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 어떤 신전에 기도하는 모습은 사진도 못찍게 하였습니다.   관음보살을 모셔놓은 원통전에는 티벳 스님들이 계셨습니다.

예전에 한 번 다녀온 곳이라서 이곳에는 간단한게 올립니다.

 

 

 

수와이앰부넛 사원에서 시내 전경이 다 보였습니다

.이날 이절의 대청소날인지 많은 스님들이 노란 조끼를 입고 절과 절주변 먼곳까지 청소를 하고 있는 모습에서 수도자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네팔사람들에게 살아있는 여신으로 숭배받는 쿠마리 사원 

수와이앰부넛 사원을 둘러본후 쿠마리 사원과

 

 

 

두르바르 광장을 둘러싼 고대 왕국인 하누만 도카 및 구왕궁까지 관람을 하고   시내에 있다는 한식집을 찾아 점심을 먹고 

 

 

 

타멜거리라는  우리나라 남대문시장 같은 곳을 관광했습니다.  특히 불교관련상품이나 트래킹상점이 많이 보입니다. 더운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털로 된 의류나 모자등 등산용품이 눈에 많이 보이는 것은 에베레스트산이나 히말라야영봉들  등정하는 사람이 많아서인가? 생각되네요. 

 

 

 

 

 

 

 

 

분지라서 그런지? 시내 공기가 좋지 않습니다 다니다 보면 마스크를 쓰신분들 많이 보입니다.

 

 

 

차가 많은데(독일차가 가장 많고 일본차도 많답니다) 차 값이 많이 비싸기도 하고 운영자금도 어렵고하여 서민들은 버스나 앞에 보이는 차(마을버스 같은 것- 10명정도 타는데 손님이 원하는 곳에 내려준답니다)나 오토바이도 많이 탄답니다.

 

 

저녁은 고풍스러운 곳으로 안내하겠다는 가이드

 

 

 

 

티벳도 그랬지만 네팔 역시 곳곳이 절 같은 분위기

 

 

 

 

이 아가씨 술이나 물을 딸을 때 이런 모습으로 딸아줍니다.

 

 

 

 

저녁식사  중 공연과 춤까지

 

 

 

이날밤은 카투만두에 있는 SOALTEE CROWNE PLAZA 별 5개짜리라서인지 역시 ~

지난번에 왔을 때도 이곳이었는데 이번에 또 오니 반갑네요.ㅎㅎ

 

 

이 호텔을 들어올 때는  로비에서 먼 입구 문에서부터 거울이 달린 무슨 기계로 차바닥에 넣고 조사를 하고 차를 들여 보냅니다.

오늘은 이 호텔에서 무슨 큰 행사가 있는지? 멋쟁이 부인들이나 신사들이 계속 들어옵니다.

 

 

호텔 로비 입구에는 양쪽으로 이런 것들이 장식 되어 있습니다. 왼쪽 꽃 위의 신은 힌두신인것 같습니다.

오른쪽은 마니차와 중간에 육도환생에 관한 그림인것 같습니다.

 

 

 

 

 

 

 

SOALTEE CROWNE PLAZA

 

호텔방에는 삼성전자에서 나온 TV가 있어 반가왔습니다.

 

 

져녁 식사하고 오는길에 동행자 한 분이 리치와 망고를 사다 나누어주셨습니다.

망고가   9개 3KG  3불에,  리치도  3KG 이상으로 4$을 주었답니다.  아주 싱싱하고 맛있었습니다.

 

 

 

 

 

네팔에서 우린 이런 25인승 봉고로 다녔는데 짐은 차 위에 올리고 천을 덮고 다닙니다.